1028평화,그 그리움으로357-(이름없는공연)한라산어리목코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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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1.10.31

 

이름없는공연 10월28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357-한라산어리목코스에서
http://yegie.com/1028peace/page_01.htm
 
비오는 날 경원선에서 만난 분,구름열차의 기관사로부터 받은 편지따라 그가 보고 싶다던 남녘의 사진 찍어
휴전선넘어 북녘 온정리넘어 금강에 전해드렸던 사진 몇 장.
그리고 그날 수줍게 피어 반기던 금강초롱의 얼굴 앞에 보여드리던 이곳의 모습과
그것을 꿈처럼 바로 보던 님들의 모습안고 나눈 약속.
그에 답하려 북녘의 님들 모습안고 제주섬 마지막 순례 길에 어리목을 올라 한라산길.
키낮춘 나무와 풀들로 가득한 오름을 올라 약속대로 님들의 편지 전합니다..
산야마저 궁금한 소식 그리는 이 나라.경원선 경의선 동해선 따라 스치던 겨울여행 길에 만나던
이별도 장벽도 없는 자유로운 세상.
통일된 나라에서 만나던 그 수줍고 벅차던 사랑이 이제 다시 단절되어 다가가지 못하지만
이렇게 소식이라도 전해드리며 절실한 가슴으로 그리움 망각하지 않으면
통일된 행성을 오갈 기차표를 갖고 바람열차를 기다릴 우리의 모습도 눈앞에 드러나겠지요.
한라에서 금강까지 인간철새가 되어 전해드리는 편지.
눈물지으며 바라보는 님들의 가슴에 안겨 얘기듣는 어리석은 인간의 갈망,
눈시울 적시며 어리목을 내려옵니다..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오후 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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