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평화 그 그리움으로(2006.10.14-15)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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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in the longing 평화,그 그리움으로
진화의 공기전환을 향한 소리없는 표현작업.예기 신영철 구성연출의 프로젝트.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1.12.12

 

 
이름없는공연 10월14일(2006년)평화 그 그리움으로5
2006.10,14-15광주비엔날레에서
http://yegie.com/1014peace/page_01.htm
 
광주비엔날레에서의 6일간
그 마지막공연인 [평화 그 그리움으로]를 위해 준비해놓은
중외 공원 빛가든 옆 언덕길에
평화나무를 심고
바닥엔 대추리의 흑백사진들을 얽힌 실 사이사이에 놓습니다.
엊그제 살람알라이쿰에서 놓아둔
평화나무엔
지난밤 누군가가 다가와서
많은 편지를 적어주고 갔습니다.
그래서 평화나무는 싹이 돋았고
그 돋은 씩을 옮겨 심어
평화 그 그리움으로의 길목에 놓습니다.
대추리사진은 파람에 담았던 그 모습대로
다시 언덕마당에 바람에 흩날리지 않게
가는 실을 꽂고 그사이사이에 놓아둡니다.
그리고 종이배로 만들 평화의 뱃길을 준비하고
그리고 기다립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홀로 하는 평화난장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다가와서
약속처럼 종이배를 접습니다.
그리고 평화나무에 적혀진 글을 읽고
자신도 종이를 꺼내 평화나무의 잎새를 싹 틔워주고 갑니다.
붕대로 손과 눈을 가리고 뜨게질을 계속하던 예플러는
대추리 흑백사진 위에
칼라로 인화된 대추리의 노을과
강제철거전의 마을사람들의 모습을 한 장 한 장 놓습니다.
간혹은 서툴게 접어진 종이배들도 함께 놓여지는
평화의 뱃길은
언덕을 오르는 길목에 채워 져 갑니다.
사람들 속에 평화의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생존 속에서 실체를 잊고 살아가다가
이렇게 문득 작은 숲에서 만나서
종이배하나 접고 갑니다.
평화를 그리는 쪽지 한 장 적고 갑니다.
대추리 사진 위에 크레파스로
애정어린 글 한줄 적어주고 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부분의 평화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쑥스럽게 행복해합니다.
함꼐하고자 준비해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피안의 길목에서 이렇게
아주 작은 시작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래서 평화는 그 오랜 그리움을
버리지 못하고
미련처럼 갈망이 되어 키워갑니다.
.
광주비엔날레 에서의 마지막 날도
우린(?) 평화 그 그리움을 공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연엔
곁에 있었으나 이제는 없는 사람들을 그리며
그 그리움을 첨가하여
의존과 슬픔의 미련을 버리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2006.10.15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