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평화그그리움으로351-팔당,남한강자전거길트임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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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1.9.12
 
이름없는공연 10월11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351
-.팔당,남한강 자전거길 트임 곁에서
http://yegie.com/1011peace/page_01.htm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혹은 별개의 사업으로 연결지어서
이 나라 강을 따라 총 1692킬로미터의 자전거길을 놓는다는 계획.
또 하나 거대한 토목사업이 친환경과 녹색성장의 이름을 갖고
산을 깍아서 길을 만들고 시멘트를 발라 트레킹 코스를 만들고
슾과늪 모래를 따라 손발 담그던 강을 가두어 둑을 샇고
그 둑길을 포장하여 자전거로 달리게 하는 방식으로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교체하는 교통의 대체가 아닌 레져의 목적을 위해
손상시켜낸 새로운 길트임으로 치장하여 그 막을 열었습니다..
자연그대로의 흐름과 생태를 조작하여 만들어낸 가식의 편의성 인공자연.
원래 있었던 나무와 풀들은 다 뽑히고
대신 시멘트 블록사이사이에 어디서 뽑아온 것인지 알 수 없는 나무들이 드문드문
심어져 묘목처럼 치장하여 자리잡은 길목길목.
팔당 .이미 남한강으로 흐를 수 없이 댐으로 막혀 인간의 허락을 받아야만 흐를 수 있는 못.
모래와 자갈을 잃고 댐에 갇혀서
수만 배 잘 할 수 있는 스스로의 자정과 정수기능을 빼앗기고
인간의 약물배합에 의해 상수원이 되는 슬픈 강물원.
한두 구간은 인간의 손길이 그대로의 자연을 남겨두는 고운 길목이 되겠지만
그 허울을 위해 이미 수없이 파괴되고 순리를 잃어 버린 뭍생명들과의 공존의 땅.
인간의 레져를 위해 무리하게 파괴되고
거역해서 만들어지는 자전거도로 .
그 아래에 내려 갇힌 강에 손담그며 바라보는 몇 겹의 길.
강을 기고 거닐던 팔당 옛 가로수길 국도
팔당역 혹은 버스에서 내려 걷다가 강가에서 만나던 나룻배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오후 10: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