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저고리나비04(이름없는공연)2012.1.4인천연안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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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하루도 평화를 향한 날이 아닌 날 없게 총366일의 366회 공연을 향해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2.1.5
 
1003차 수요집회가 열리는 날,길할머니가 돌아오셨던 인천부두에서..
흰저고리나비04 이름없는공연 2012.1.4
 
부산 자갈치 앞바다,정신대해원상생대동굿 곁에서 그려본 흰저고리나비 초연.
마침 그 날은 태국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떠나신 노수복 할머니의 영전에 그리듯
영도가 보이는 자갈치 앞바다에서의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초연이후 다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어본 수요일마다의 공연.
1000차 수요집회를 계기로 조금은 더 관심이 확대되고
우려하며 기대하던 소녀상 평화비도 세워지고
사람들의 사랑 이어져
흰저고리나비는 그 본래의 표현공간을 찾아 떠나는
일본 대사관 앞 수요집회 아닌 곳에서의 작업으로..
2012년 이승에서의 작업을 돌이켜보고 정리하는 해.
그 첫공연으로 준비한 흰저고리나비 그 네 번째 얘기.
이번 수요일에도 수요집회에 나와 계실 길원옥 할머니.
길할머니가 열 일곱 나이로 다섯해 모진세월 지내고 돌아오셨던 인천부두.
 
인천연안부두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듣고
1003회째 수요 집회 날에
길할머니가 돌아오셨던 것처럼 또다른 소녀 그리고 할머니의 회향 기다리며
흰저고리나비의 바닷길, 이름없는공연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해 겨울 딸의 웃옷을 짜던 어머니의 털실과 바늘.
파월선 돌아오던 길에 하얀 나비를 보셨다던 아버지의 얘기와
이모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추억과 편지 준비하여
몇 년인지도 모를 중첩된 시간의 겨울 연안부두에 나아가 앉습니다.
평화비 소녀상의 모습처럼 고운 기다림으로.
2012년 1월 5일 목요일오후 6: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