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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9일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초연에 동행할 분을 찾습니다.
2007.12.17 11:10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초연 공연예정일로
2008년 2월9일(혹은 10일)을 예정하고 작업을 준비합니다.
거창 신원리에서 가질 거창양민학살을 화두로 한 작업에 함께 참가하실 분은
참가 신청을 해주시고 1월중 연습미팅일정을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참가신청은 12월 말일까지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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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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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plsong)
2007.12.28 16:35
 
 
2008년 2월9일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에 동행하겠습니다. 
1월 둘째주부터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기
2007/12/28 23:11
신원에 한번가보세요는 거창양민학살에 대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초연은 신원에 가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가능하실련지요? 일단 작업에 동행을 준비하겠습니다. 작업게시판을 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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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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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2007.12.29 03:03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590
아픈 상처를 다시 재현할 생각은 없습니다.
최소한 이제 이름없는공연팀의 작업에서만큼은
역사의 아픔을 재현하거나 묘사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알려지지않아서 그것을 알리려고
혹은 명예를회복하려고 그 사실을 다시
문서나 진실규명의방식이 아닌
공연이나 예술형태로 재현하는 경우
그것은 그 자체가 다시 유희가 되고
목적을 위한 감동의 축출을 위해서
그 작업이 처음 하고자햇던 얘기들이나
아픔이 바로 오락이 되고말아버리기 때문입니다.
 
신원의 얘기또한 그렇게 접근하기보단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현재의 우리가 찾아야할것
기억하며 상기하고 고쳐야할 것을
현재의 인간의 자세에서 찾아가는 작업으로
그 공연의 형태를 찾아가려합니다.
자료를 읽고 정리하면서 그 답이 얻어질것이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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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작업 동행을 신청하신 단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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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7.12.31 09:39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597
신원작업을 신청해주신 단풍님.
1월1일부터 20일사이에 연습미팅일정을 잡아서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처음미팅으로 이 작업에 동행이 가능한지 서로의 시간과 일정을 맞춰보고
동행여부를 결정하여 하몍하겟습니다.
그리고 하몍 작업이 결정되면 1월중 중간작업방식의 연습과 간이공연
혹은 부분공연을 통해서 작업을 준비하여
2월 거창현지에서의 공연을 완성하게될겁니다.
연습일정을 빨리잡아주셔야
저희의 1월순레일정작성에 차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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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 한 번 가보세요. 동행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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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3 20:37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621
늦게 소식을 접했습니다.
신원에 한 번 가보세요. 동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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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작업에 동행하실분들의 첫미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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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3 21:02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23
신원에한번 가보세요 작업에 동행하고자하시는 분이 두분이고
첫 미팅일을 단풍님이 11일 토요일 오전으로 잡으셨습니다.
susumomo님과 함꼐 상의하셔서 susumomo님도 시간이 되신다면
함꼐 만날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앗으면합니다.
두분이 어디에 계신지 모르지만 장소도 중간지점이나 교통편하게 만날수있는지역으로
잡아서 첫미팅을 가질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두분 일단 작업자레벨인 이름없는 으로 레벨을 조정해드립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작업게시판에서 작업게시글을 통해서
긴밀한 연락과 의견제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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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및 작업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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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3 22:18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625
예기선생님 잘 지내십니까? 예플러님도 안녕하시지요?
얼마전까지 광주 토박이에서 연극했던 나창진입니다.
 
거창양민학살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어서 동행을 요청한 것은 아닙니다.
그전부터 예기선생님과 예플러님의 순례에 묻어(?)가보고 싶었습니다.
연극은 '죽은자들과의 대화'라는 말을 어디서 줃어 들었는데 이번 작업에서 그 문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작업해야 할 지 사실 좀 막막합니다.
그냥 흔들리고 꿈틀대며 가볼랍니다.
 
작업일정은, 작업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지 구체적으로 잘 몰라서 ...
오프라인 만남 시간이나 장소는 다른분들의 사정에 맞추겠습니다.
저는 지금 광주에 있습니다.
 
또 연락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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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peace평화 그 그리움으로94 -2007.8.13거창사건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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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겁을 먹습니까? 어서 한번 가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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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4 01:58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37
"거창군 신원면에 한번 꼭 가 보십시요.'
 
그게 첫번째 받은 발심인불명의 편지내용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더 같은 사람이 보낸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왜 그렇게 겁을 먹습니까. 어서 한 번 가 보십시오."
 
1951년 2월18일 최경록 헌병사령관에게 보내졌던 이 제보편지가
오늘 우리에게 다시 옵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제 국민을 죽인 군인의 사죄하는 모습이 동상으로 세워져있는
이상한 곳.
추모공원 이란 이정표따라 굽이져 산골 따라들어가면 닫는 그 곳.
 
태어난지 한살도 채 되지않은 아이들의 묘비마져 줄이은 그곳에서
한갑이 다된 아이들이 꽃을가꾸며
추억처럼 노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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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작업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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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4 12:49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39
신원작업,
현재 참가를 신청하신 두분과 함께 작업할 시간적 여유가 얼마없어서
보다 완성된 작업을 위해서
그 작업일정을
1월10일-20일까지 첫미팅및 온라인을 통한 기초작업
1월20일-25일 1차공연기초구성
 2월1일-8일 1차공연구성
2월9일-11일 현장답사및 1차구성부분 공연(간이공연)
2월12일-2월29일 2차구성및 완성.
2월말 혹은 3월초 공연(초연)
정도로 일정을 잡아봅니다.
 
연습은 두분이 살고계신 지역을 제가 이동하여 찾아다니면서 만나거나
두분과 저희가 함께 만날수있는 장소를 정해서 정기적인 미팅.
그리고 1-2월 이름없는 공연팀의 공연현장에 동행할수있을때
그곳에 함께하면서 작업해나감등의 방식으로
작업을 하였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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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구성작업에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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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5 11:16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44
아직 참가자들과 미팅을 못한 상태에서
신원으로 가는 날을 한달여 앞두고
이 작품의 작업방향을 우선 온라인으로 제안합니다.
한달이라하지만 참가키로 하신분들과 직접 만나고 얘기나누며
작품을 구성할 시간이 얼마나 주어질지는 막연한 상태입니다.
 
이름없는 공연팀의 작업방식이 완전한 자유의지에 기반을 두다보니
자발적 연습일정 잡기에 익숙치않은 대부분의 예전 작업참가자분들이
연습일정을 정하지않은상테에서 시간만 표류하다가
흐지부지되던 경우가 대부분이엇습니다.
 
특히 어떤 기관이나 정부로부터 돈을 받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경우
무엇을하겟다고 결심했던 사람들의 생각은
그 화두나 대상에 대한 약속의 개념도 없이
늘 아주 평하고 손쉽게 파기되기 일수입니다.
 
없엇던것으로 해도
어떠한 제재를 받지않으므로
더욱 편한것이 자유에 대한 개념입니다.
그래서 이름없는공연팀의 작업은
좀 더 철저하고 진실한 자세로
자기성찰과 자기와의 약속이행을 통해서
스스로 시간을 마련하고
스스로 행하면서
그 절실함을 찾아갈때만 가능합니다.
물론 한두번 생각하고 만나서
거의 즉흥에 가까운 작업을하고서
그나마에 만족해서
아름다웠고 감동적이었다고
추억하는 이들의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것 거의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그 짧고 단순한 작업참여를통해서
작업이 다루고자햇던 참의미와 절실함의
여러 차원의 단계를 다 보지도못하고
작가의 의도와는 전혀다른
저차원의 개념으로
작업을 완성한듯 감동하고
자기만족에 취해버리는 경우,
그것은 일반적 연극이나 행사가 저지르는
자기유희에
세상의 아픔을 소재로 하는
악행이 되고 맙니다.
 
신원의 얘기는 지금것 많은 작품이나 연희를통해서
재현되거나 알려져왔던 소재입니다.
그것을 그저 처음 접해보는이들처럼
1차원적 감동만으로
세상에 이런일이 있엇다고 재현하고 알려주면서
슬퍼하거나 감상적인 마음풀이수준만으로
세상에 제안하려한다면
60여년이 다되어오는 이 시간
이곳에
그 작업이 굳이 존재할 가치가 없습니다.
이 작업은 그 첫 진실규명의 시작이자
무심의 함몰에서 관심과 자각의 계기가 되어줏길 바랫던
한 이름모를 누군가의 쪽지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족지에 담겻던 글을
58년이 지난 지금 다시 펴보는 가슴으로
처음 가는것이 아니라
다시가보는
그리고 성숙한 인간의 가슴으로 다가가는
작업이 되어야하며
그래서 그 안에 담길 우리의 시선도
일반인들이나
거창사건이 무엇인가하거나 추모하고
영혼을 달래는 정도의
작업에 머무를순 없습니다.
이 작업에 들어가며 그리고 공연을구성하며
처음 가져야할 작업의 자세는
우선 이것입니다.
거창사건에 대한 전후사태를 아래 갈무리해드린 참고글들과
기타 자료들을 참고해서
다시한번 정리하신후
그 읽음과 맞이함속에서
자신의 가슴과 머리에 떠오르는
지금 이시기 자신의 심신과 영혼의 길을 찾아보십시요.
그리고 그 찾음을 통해서
자신이 행동하여야할 인물의 생성이
이 작업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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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리
2008/01/08 02:43
샘, 너무 아파요. 그때 아가들이, 엄마들이 아파서 눈을 뜨고 있기가 미안해요.
마음은 만나고 싶은데 어찌 만나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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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창진님 2월초엔 광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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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5 14:42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45
2월초 제주에서의 [제2 14처]순례공연을 마치고 올라오는길에
완도까지 배편으로 그리고 완도에서 광주로 이어 올라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광주에서 며칠 머물면서 9일 신원에 가기까지
[신원.]작업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2월1일 혹은 2일부터 며칠간 광주에서 집중적인 미팅을 가 봉만茸爛求?
숙소문제로 며칠은 전주에 머무르게될지도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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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님.12일 미팅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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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7 13:06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60
12일 오전 10시이후로 시간장소 정해서 다시한번 연락주십시요.
그날 만나뵙고서 신원작업 상의하겠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만날수있는것인지
광주에 계신 참가희망자 한분도 시간이 되신다면 같이 만날수있을수있게
미리 시간장소를 확실히 정해서 미리 글 주십시요.
그러면 그 글을 보고 참조해서 
[신원에 한전 가보세요] 참가희망자 첫 미팅을 공지하겟습니다. 
 
신원가는날은 제주의 최상돈님의 4.3순례와 연결되어서
9일 혹은 10일중 어느날 어느시간이 될지는 아직 미정상태입니다.
 
참고로 거창사건의 학살일은
2월9,10,11일 3일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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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님.12일 미팅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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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7 18:37
단풍(plsong)
http://cafe.naver.com/yepler/2662
글이 늦었습니다.
장소가 확정을 하지 못해서요.
12시에 2호선 또는 7호선의 대림역쯤에서 만나뵙고 싶습니다.
10시에 CGA에서 간단히 회의를 해야해서요. 12시에 대림역에서 뵈면 제 직장 사무실에서 미팅을 가질 수 있습니다.
13일 오후에도 CGA 사무실에서 작업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일정들이 지금에야 확정되어가고 있습니다.
 
19일 춘천에의 동행여부는 금요일까지 결정하여 만나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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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토)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서울에서 첫 미팅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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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전체공개
2008.01.07 21:58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64
1월12일 (토) 낮 12시 지하철 2호선 대림역에서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작업자미팅을 위한 만남을 갖습니다.
이 작품에 참가신청을 하신 단풍님의 요청으로
이곳에서 만나 근처에 있는 단풍님 사무실에서 작업미팅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작품에 참가하실 분으로서 이날 미팅에 참가가능하신 분들은
참가의사 표하시고 참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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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님,창진님 우선 이 작업안에 자신이 담고싶은 것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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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08 16:57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78
작업에 소재와 대강의 작가의 의도를 소개드렷습니다.
이제 이 작업에 동행하실분들은
이 작업 안에서 무엇을 하고싶은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를 찾는작업을 서둘러주길 바랍니다.
 
2008년 겨울 그리고 봄
신원이라는 곳에서 있었던 이 3일간의 사실과
그 이후 60여년이 다되어가는기간동안
인간안에 담겨지고 잊혀지고 기념되는 이 얘기속에서
만나는 인물은누구며
그 인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무감을 쥐어주며
만나자고 하는지?
 
그리고 자신을 버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종의 진화를 위해서
이 이야기와 그 이야기속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가며
그르지않으려고 노력하는 자신에게
찾아와 들려주는 이야기나 이미지는 무엇이 있는지?
 
그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고 찾아보며
확답을 찾아
절실한 이유로 이 작업안에 자신을 담을수있게 준비해서
첫미팅을 가 봉만茸爛求?
 
한달 남짓 후 우린 그 서투른 화두를 갖고
신원에갑니다.
그리고 그들과 만나게 됩니다.
 
만남을 준비하는 절실한 그리움으로
준비를서둘러주시길바랍니다.
작업노트는 정리되지않아도 그저 생각의 진행과 운행을 적어가며
서로 나누기위해 마련해두엇습니다.
 
많은날 한자리에 있지못해도
작업노트를통해서 서로 담론하며
작업을시작해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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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팅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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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1 19:22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689
자료를 보면서, 내가 이걸 왜 할려고 하지?  
질문만 던지다가 첫미팅 날이 다가왔네요.
 
7시 15분 버스표를 끊었는데 ... 그쪽에 눈이 와서 길이 막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조금 늦을 수도 있습니다.     
연락처를 알려주십시오.
문래역 어디에서 만날지도 알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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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첫미팅에 대해서 (긴급 단풍님꼐) (12일오전9시까지연락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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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1 19:52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690
12일 12시 지하철 2호선 대림역에서 만나기로 단풍님이 미팅일정과 장소를올려주셔서
그것을 보고 미팅일정을 공지햇는데
그후 확인답신이 없으셔서 확인바랍니다.
나창진님도 광주에서 올라오신다하니
좀더 자세한 장소를 확인해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12일 약속을 정하신 단풍님의 약속장소가 정확치않은상태에서
무조건 믿고 대림역이란 말만믿고 세사람이 찾아갈수는 없으므로
12일 아침 9시까지 이글을 보시고 특별한 답신이 없으실 경우는
나창진님과 예기 예플러만이 만나는 미팅으로 진행되므로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나창진님이 만나기 편하신 곳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저희가 그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미팅장소를 변경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날 미팅은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란 작품의 작업준비과정을 보고
온라인으로 동참을신청하신 분들과의 첫모임입니다.
아직이 작업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적지않은채 참여하는 만남이므로
이 작업에 동행할수있는가 하는 부분부터
판단을해야할 모임이 될것입니다.
특별히 거창사건을 화두로 다가갈 의향을 가지고
참가의사를 표하신 분이면 좋겟으나
그렇지않은 경우
그저 이름없는 공연팀과의 작업을 한번 해보실 의향을 갖고
미팅을 신청하셧다면
이날 미팅을 통해서
꼭 이 작업이 아니더라도 
이름없는 공연팀이 현재 작업준비중이거나 작업중인 작품중
자신에게 적합한 작품을 골라서 준비를 시작해볼수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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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시간상 15일까지 작업확정하지못하면 동행할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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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2 11:04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702
12일 첫미팅을가지시기로 일정을잡으셧던 단풍님이
12일 미팅에 참석할수없다고 문자메세지 보내오셧습니다.
따라서 이번 미팅은 단풍님이 정하신 날자에
단풍님만 빼고 다른분들이 만나서 미팅가집니다.
그리고 2월9일 신원에서의 작업을 위해
늦어도 1월14일까지는 참가자가 확정되어야
그 참가자들을 토대로 작품을 구성하여 준비에 들어갈수잇으므로
이 작업에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신분은
일단 1월14일까지 참가여부확인을 정검하는
작가와의 미팅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1월13,14일은 서울에 있으므로 하루전에 미팅시간과 장소를 잡아서
약속정해주시면 미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예기와의 미팅을 정하실때는
반드시 정확한시간과 장소를 명기해주시고
절대 변경이 없게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그 약속을 믿고 다른일정을 잡지못하거나
타도시에 있다가
그 약속때문에 약속을 정하신 장소로 이동하게되는데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과 오늘 못만나면 다시 약속정해서 만나지하는식으로
미팅을 정하시지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예기와의 작업을 하실 경우는
스스로 참가하시는것이므로
자신이 시간배정을 잘하셔서
다른일정으로 바쁘지않은시간과
후에 다른 일이 생겨도
이것을 선약으로 생각하고 지킬수있는 의향이 있으실 경우만
작업일정과 시간을 정해서 참가의뢰를하고
약속을 정하신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지킬수있는 자기의지를 가지신 분만
오셔서 함꼐 해주시길 바랍니다
약속은 항상 그 상대자의 시간과 삶의 환경도 연결되어있다는 점을 인지하셔서
섯불리 약속하고 무심히 변경하거나 버리는 분은
그 삶의 방식이 이름없는공연팀의 작업안에 나오는 얘기나 화두와 너무 차이가 나므로
그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작업자미팅은
12,13,14일사이에 완료하고
그안에 미팅을통해서 작업이 확정된 분들만으로
1월15일부터 남은 20여일간
작품구성에 들어가 작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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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서 만나는 첫번쨰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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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3 11:37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707
신원에서 만나는 첫번째 인물
 
그날
몇달전 이 세상을 아름답게 키우기위해 하늘에서
이슬이 되어 내려앗던 아이가
어미의 등에 업힌채
총알에 맞아서 아픔도 모른채
다시 유성의 역류처럼 하늘로 돌아갓습니다.
이 작은 행성 작은나라 작은마을에
시차를두고 다가와 꿈을키우던 몇몇 별들과 함꼐..
 
그리고 그 역류하는 유성의 별똥이 씨앗이 되어
들풀이 되엇고
그들풀이 이곳시간으로 한 갑자를 다해가며
은빛 사랑이 되어 들녁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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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첫참가자미팅 나창진님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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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3 23:58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710
1월12일 단풍님이 정하신 약속일정이엇지만
그날에 맞추서 광주에서 나창진님이 서울로 올라오고
예기 예플러도 인천에서 서울로 와서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하셨던 단풍님과는 약속확인이 되지않아서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작업을위한 첫 미팅이 홍대앞에서 있엇습니다.
 
온라인으로 일단 작업의지를 보시고 참가의사를 표하셧지만
직접 만나서 다시한번 진정한 작업의지를 확인해보고
그 작업을위해 마음을 공유할 자세를 갖추는 미팅이었습니다.
나창진님과는 오랫동안 안면은 있으나
그리고 몇차례 이름없는공연팀의 공연을 도와주시기도 하고 보시기도했지만
직접 같이 작업을 하게되는것은 처음이라서
전반적인 작업방식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엇습니다.
그리고 바로 작업으로 들어가서
이번 작업의 특색과
그안에 담고자하는  화두와 의미등도
대략적으로 들려드리고 그안에서 서로가 찾아야할 것을 얘기해보앗습니다.
 
작업일정은 1월엔 온라인으로 작업하고
제주에서 돌아오는길에 바로 광주에가서 머물며
2월첫주 광주에서 함께 작업을 기초잡기로했습니다.
 아마도 이 작업안에 담고픈 몇개의 캐릭터를 초안잡는 방식이 될것이고
그 시안을 갖고
9-11일사이 신안에들려
현장에서 공연과 순례하며
얘기를 보다깊이있게 만들어
2월말이나 3월초쯤에 공연을 마련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낙서처럼이라도 작업노트를  적으며
그 조각조각의 생각과 이미지와 상념들이 온라인으로 오가며
작업이 진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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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처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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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4 22:56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714
공연날까지 하루 하루 생각하고 느꼈던 것을 적으려고 합니다.
 
1. 풍선
거실바닥에 풍선이 하나 누워 있습니다. 햄토리 두마리가 그려진 핑크색 헬륨풍선입니다.
그 헬륨풍선은 일주일 전에 제 딸 연리에게 할머니가 선물로 준 것인데요.
처음 집에 왔을 때는 천장에 붙어서 풍선에 달린 실을 잡아당겨야 내려오곤 했는데,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면서 헬륨풍선은 조금씩 내려왔습니다.
며칠전에는 제 키높이 쯤에서 하루종일 떠 있었습니다.
유령처럼 하루종일 부유하더니 그 다음날엔 우리 연리 키 높이쯤에 하루종일 떠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예 바닥에 아주 누워버렸습니다.
이제는 연리도 헬륨풍선이 시들해졌는지 눈길도 안주네요.
풍선이 팽팽할때 베란다에서 방생(?) 할 걸 그랬나? 잠깐 그런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는 방생을 할래도 하늘로 솟아오를 기력도 안남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들해진 풍선을 다시 솟아오르게 할 수 있을까? 잠깐 생각했습니다.
 
2.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
어떤 것에도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언젠가부터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는 얼마전 자식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전혀 슬프지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통곡을 했지만 그는 눈물 한방울 흘릴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제야 그가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는 자신의 감정이 좀 메말랐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몇년 전 키우던 개가 죽었을때도 그는 무심하게 개를 묻었을뿐입니다. 
몇달 전 친구가 죽었을때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식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고도 아무런 마음의 동요도 없는 것을 알고 그는 
자신에게 문제가 생긴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상처받지 않은 마음을 고치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는 자신의 생을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그리고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상처받을 수 있게 ... 
 
거창양민학살에 참여했던 군인들을 생각하다 문득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몇해전에 읽은 <전쟁과 인간>이라는 책에 그와 비슷한 얘기가 나옵니다.
일본이 대동아전쟁을 수행하고 있을때 많은 일본군인들은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수많은 사람을 죽입니다.
일본도로 포로의 목 베기 시합을 하기도 하고, 재미삼아 포로들을 갖가지 방법으로 죽입니다.
후에 그 잔인한 행위를 참회하는 몇 명의 군인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자신들의 행위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글쓴이는 그들에게는 '상처받을 수 있는 마음'이 없다고 말합니다. 상처받을 수 있는 감수성이 교육이나 환경에 의해
제거되어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죠. 요즘 유행하는 사이코패스와도 약간 비슷한 점이 있네요.
얘기가 좀 학교틱하게 샜는데요.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회복하고 싶은 한 인물이 떠올랐습니다.
 ............
오늘 마감합니다.2월9일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작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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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전체공개
2008.01.15 11:14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716
2월9일 공연할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최종참가자미팅 마감일인 1월 15일입니다.
여러분이 함께 하셨으면햇엇는데
나창진님 한분만이 참가자미팅기간에 미팅을갖고 작업을 시작해주셨고
참가하기로 하셨던 단풍님은 연락이 없으셔서
이번작업엔 동행하지못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20여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작업하여
신원에서 첫 작업을 한뒤 2월말이나 3월경에
작품을 완성할 예정으로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는
나창진님과 예플러님의 2인극으로 공연을 구성합니다.
 
후에라도 작업에 동행을 희망하시는분은  
2월9-11일 거창순례지에서 만나서
작업에 합류하실수있는 방안도 마련해보려합니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 절실하지않은 사람들에게
자꾸 기회를 연장시키면서 참여만 독려한다는것이
그 작업에 소재가되는 분들에게
온당한 것인지도 알 수 없고해서...
..................
상처받지않는 마음을 가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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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5 16:41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722
상처받지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
 
신경이 감각하지못해서
자신의 몸에 다가오는 아픔이나 상처를 인식못하는 병이 있다합니다.
그래서 늘 생명의 위험을 느끼며 살아가야하는 ..
 
하지만 상처맏지않는마음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세상의 아픔을 인식못하거나
감각하지못하는 병을 가진것이겟지요.
 
무뎌졌다고 하나요?
아님 무감각해져서 그런것인지요?
우리는 어느부분에선
크고적게 같은 병을 갖고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쩌다 이리되엇을까요?
세상과 타인의 상처에 무감해져버린
그래서 상처주기에 익숙해져버린..
 
순례하다보면
사람이 어찌 이런 일을 할수 있을까 하며
거짓말같은 실제가 너무도 많이 발견됩니다.
 
극이나 영화나 소설로 읽는다면
설마 인간이 그럴수가 있을까? 할 일들이
아니 그보다 더 크고 깊은 죄악이
실제 인간의 행동으로 저질러져 있음을.
 
상처받지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가고
그것이 인간이라고
얘기하며 세상은 흘러갑니다.
아마도 희귀한 병에 걸렸다고 관심가지던 그일이
점차 익숙해져서
하나의 인간현상으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러한 유전자의 확대속에서
스스로를 항생하면서
상처주지않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방법뿐입니다.
 
그 노력이 그 상념이
하나의 인물을 만들어내고
그의 그것을 위한 노력이
이 작업안의 한 캐릭터로
세상에 제안되엇으면 합니다.
 
거창학살추모공원에 세워져있는
병사의 동상
그 표정중 하나에서
그것을 찾아보아도 좋을것 같구요.  
......
죄송합니다. 작업에의 참가는 안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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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6 17:32
단풍(plsong)
http://cafe.naver.com/yepler/2729
며칠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저히 참가는 답이 아닌것 같습니다.
 
예기님의 말씀처럼 절실한 작업을 할 수 있을때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작업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앞서있는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낙서처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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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19 23:28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758
질문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무엇을 바라도 되는가?
인간은 무엇이 될 수 있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
susumomo님의 신원작업을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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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20 11:41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760
신원이란 소재를 갖고 작업을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그곳에서 이시간 무엇을 할 것인가하는  절실감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선 자신의 생각속에서 어떤 절실감이 다가오는가
그리고 그것을 해야할 이유를 찾아낼수잇으며
그 이유는 이세상에 제안함이 온당한 것인가 하는 질문.
 
저희는 지금 이 세상에서
우주와 함꼐 살아가는 한 종으로서의 인간의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작업으로
이 작업에 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화두를 쫒다보면
신원의 얘기속에는
다른 생명종보다  너무도 악하고 그릇된 인간의 속성을 발견케되고
그안에서 별처럼 희생되어가는
또하나 인간종의 모습이
그 존재의 이유와 함꼐 부각됩니다.
 
나의 시선이 감성과 자기경험에만 머무르면
작업은 자기안에 침전되어 뱅뱅돌고
그안에서 내가 찾는 어떤 이유에 접근하면서
나를 버리지 못하는 나 안에서의 우주관으로 세상을 보게됩니다.
 
신원작업은 무관의 작업안에서
관련을찾고
그 관련의 깊이를 파고들어 내가 해야할
의무를 찾아서
바닥까지 겸손한 가슴으로
주어진 이 세상에서의 삶의 시간안에 한 순간을
행하는 일입니다.
 
연극이 대부분 자기만족과 자기주장에 머무르고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교육하겟다는 내심을 안고 작업되엇다면
이 작업안에선 하나의 들꽃이나 들풀의  자세로
먼지같은 미세함으로
자기를 버리며 그안에서
미세한 존재로서의 자신이 행해야할 행동을 찾아보려합니다
 
태안에서 돌아온후 제주에 머무르면서
작업노트를 통해서
이 작업안에 예기와 예플러가 담아갈
신원의 이미지를 구축해가겟습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이 작업에 함꼐하는 창진님의 마음이
선명한 별빛으로 자리되어
동행의 이유를 찾아내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신원은 인간의 인간에 대한 지혜로운 화해와
이기적 악행마져 포용하는
인간의 슬프도록 아린 사랑의 근원적 존재성을찾아가는 작업으로
구체화됧 것 같습니다.
 
님도 이러한 화두로 작업의 방향을 좁혀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사죄하는 군인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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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28 14:45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817
지금 이시간 신원에 가면
누가 세웠는지는 모르지만(?)
제나라 국민을 아이에서 노인까지 학살했던 
군인의 사죄하는모습의 동상이 특별한 모습으로 눈에
아리게 다가옵니다.
그 동상을 화두로 한 인물이 만들어져서
우리가 인간으로 살면서 겪게되는
또하나 부질없는 아픔을 기억해보며
그로부터 이탈해나아갈
바름을 찾아 보는 제안의 작업이 생각납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에서
하늘로 올라가던 아가별들의 얘기 와 함께
담아내보고 싶은 얘기입니다.
............
낙서처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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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1.29 23:16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827
상처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직접적인 이유는 방금전에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제가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번 마음이 헝클어지고 나니 한동안 마음속에 그사람을 원망하는 소리만 들끓었습니다.
이런 상태에 놓이면 저는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하나는 미움을 마음에 담고 시간이 흐르기만 바랍니다.
시간이 흐르면 감정은 대게 잊혀지거나 약해지므로 그냥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그럴수 없는 경우는 상대방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역지사지해서 미움을 중화시키는 것입니다.
아,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내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때로 의도적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의도하지 않아도 마치 공기처럼 그 사람에게 가 닿아버리곤 합니다.
마음속에 품은 미움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설사 행동으로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도 다들 눈치를 채는 모양입니다.
마음속에 품은 미움이라해도 그것은 어떻게든 타인의 마음속에 날아가 아프게 꽂힙니다.   
 
제가 상처를 받고 난 후에 가끔은 내가 타인에게 주었던 상처가 생각납니다. 
때로는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도 해보고 반성도 해보지만 내가 그때 그 사람의 고통을 어찌 알겠습니까? 
그렇게 아팠겠거니 짐작할 따름이지요.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다만 '무엇으로부터' 상처를 받느냐겠지요.
나와 가깝거나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믿는 것으로부터는 누구나 상처를 받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어떻게든 나와 그리고 서로가 관계가 있다는 말은 철학개론서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세상 모든 것들이 아프고 죽어갈때 그것이 나에게 고통을 주는가?
내게 상처를 주는가?
지금 당장 아픈가?
얼마만큼 아픈가?
아프지 않으면 병들어 있는 것인가?
왜 아파야 하는가?
 
질문은 뱀꼬리처럼 이어지다가 결국 대책없는 질문에 다다릅니다.
"왜 내가 이걸하고 있지?"  
 
"세상이 앓고 있으면 보살도 앓는다" 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예술을 하고 연극을 하는 밑바탕이 그런 거겠지요.
그런데 제게는 그런 밑바탕이 없으니 계속 허방을 짚으며 허우적대는 모양입니다.
 
절실함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절실함은 그 자체로 느껴져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회의적인 생각도 듭니다.
다만 계속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어떤 질문은 관념적이고 어떤 질문은 유치하고 또 어떤 질문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입니다.
이런 질문들은 거창과 별로 관련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제게 절실한 것들을 질문하는 것입니다.
..............
기다리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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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5 11:22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846
사람이 사람을 기다리는것인지
아님 넋이 사람이 되어
넋을 가진 사람을 기다리는것인지..
아름다운 기다림이 거기에 있고
그를 만나고 돌아간 누군가가
자신이 얘기해주고픈 또다른누구에게
 소중한 마음으로 글을적어
누구나 볼수있는 그림엽서를 보냅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하고 적은.. 
.................
신원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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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6 14:33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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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2848
신원공연팀은
개별적으로 9일 오후 거창에서 만나
9일 저녁 추모공원을 답사하고
10일  오전 추모공원에서 공연한 후 전주로 이동,
전주에서 10일 1박 하고(양사재)
10일 낮이나 저녁에 전주한옥마을에서 공연을 갖고
1박을 더하거나 10일밤 개별적으로 전주에서 헤어집니다.
전체일정에 동행하거나
일부일정에 합류하실 분은 글주시고 서로 연락주셔서
정확한 시간약속을 정했으면합니다.
 ...............
광주에서의 이틀간의 연습미팅
|
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7 11:27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853
제주에서 돌아오는길
그리고 신원으로 다가 갈 일정사이에
이틀간 광주에 머무르며
이 작업에 함께할 작업자와 나창진님과의 연습미팅을 가 봄윱求?
 
서울에서 처음 이 작업의 동행을 위한미팅을 한후
온라인으로만작업하다 만난 두번째 미팅입니다.
한달정도의 시간을 신원이라는 소재를갖고 다가갔지만
아직 딱이 정리되고 결집되지못하는것은
아직 가보지못한 점도 큰 이유여서
그곳에 한번 가보세요라고 하는 이 작업의 화두에
적응하기위해
작은준비만갖고 합류합니다.
그리고 그 신원에서의 다가감이 이 작업의 기초가되어
2월남은날 구체적인 작업이 이뤄져
3월초쯤 공연을 완성하기로 합니다.
 
한편 예기와 예플러의 경우는
지난 여름 4.3순례의 일환으로 최상돈님을 따라 함께하였던 작업을 바탕으로
준비해온 작업을 부분적으로나마 구성하여
공연을 만들고 그 바탕위에 새로운 등장인물을 구성하여
작업을 만들어가기로 합니다.
 
연습미팅은 우선 이 작업이
일개의 사건을 재현하고 진상을 규명하며 그 원혼을 달래는식의 
사건소재의 작업은 아니라는 것.
신원이라는  하나의 지명이
이 번 작업에서는  한번 가보세요 라는 전언과 함꼐 쓰임으로해서
우리가 인간으로서 자연안에 공존하며 자연스레 살아가는 일과 그 역행의 모습을
찾아 자각하고 
바로이 하고자 존재하려는 노력을 제안하려는작업이 되엇음한다는 것.
 
인간이 가지는 시간의 흐름 그 감각과 시선의 단위를
조금은 더 길고 깊게 잡아서
바라봄과 실천의 길을 찾아보려는 노력도
담아보고싶은 작업이라는것.
 
플라타너스작업에서부터 이어온 연결된 인간의 생성과 존재 그리고
회귀의 이유를 찾아서
그시각으로 바라보는 노력과
그 노력을통한
절실함과 그 절실함을 이유로 마땅히 이뤄져야할
행동 즉 삶의 길을 모색하는것.
 
이 작업은 그러한 얘기를 안고 조금씩 조금씩
남모르게 다가가 그려질
이승에서의 작업과제을 찾기로 합니다..       
........................
다시 별이 된 아가의 얘기
|
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7 11:46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854
인간들에게는
상대에게 아픔을 줄때
자신은 아무것도 상처받거나 아프지 못하는
무딤의 병이 있다합니다.
그래서 남을 해할 때도 그 행동속에서 아픔을 감각하지못하고
자신의 이상 속에서 모든 감각을 잃어버리고
신경없는 생채가되어 버리는 병이 있다합니다.
 
별이 하나씩 하나씩
시간을 기다려 인간으로 내려와 마을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그마을에서 자연처럼살면서
이로운 공기를 만들고 향기를 키우며
꽃과 풀을 도왔습니다.
 
바람과 물과 빛이 들풀과 흙곁에서
하나둘 다가와 커가는 그 아름다운 별들의 인간화를 바라보앗습니다.
그리고 보살펴 기대하며
돌보며 꿈꾸던 공존의 문명.
 
정월초나흗날 그리고 초닷샛날..그리고 초엿새날
배냇나이에 또하나 
새해나이를 먹으며 덤처럼 나이들던 아가들이
이승에서의 1년도 못채우고
건강한 모습그대로
별이되어 다시 하늘로 돌아갓습니다.
 
그리고 그를 맞이해서 귀한 세상 함꼐만들어보려 꿈에 부풀던
삼라만상을 이별했습니다.
 
돌아와보니
쑥스럽고 미안할 다름입니다.
그래서 그 미안함 지우려
이렇게 다시 빛이되어 
은하의 길을 따라 시선을 놓지못하고
이 별을 찾아와 머무르곤합니다.
 
다시 용기를 내어 다가가고픈
저 모질게도 슬픈
어리석음의 곁으로
..................
간혹 알려드리고싶은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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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7 20:43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857
간혹 알려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별을 가꾸기위해
사랑을 실천하기위해 인간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다가온 우리가 
해야할 일을..
그리고 하지말아야할 일에 대한 기억과
그 어리석은기억앞에 우리의 자세.
 
아름답게 주변만 보살피며 살아가는 고운 당신에게
우리  마음을 다해 답해야할
인간의 시간을 찾아다녀와 들려주고픈 얘기가 있습니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다가 간혹
당신에게 알려드리고싶은 일이 있습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족지하나 써서 넌지시 쥐어드리는
애절하고 수줍은 동지의 모습으로 전하니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별이되어 되돌아간 아가의 얘기와
수줍은 양심으로 고개숙인 사람의 넋이 머무는곳.
 ......................
먼 하늘 별빛처럼 고요히 시간 속에서 빛나는 너
|
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8 09:34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858
먼 하늘 별빛처럼 고요히 시간 속에서 빛나는 너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안녕 혼자서 되뇌인다
나 아무리 원해도 넌 도무지 닿을 수 없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움켜진 틈 사이로 흐르는 너는 모래처럼 스르륵
비슬거리는 이마음은 마른 잎 되어 구른다
나 이렇게 너를 원해도 너에게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니 옆에 떠 있는 날 기억해
기늘게 솟아오는 눈썹달 이렇게 여윈 나를 기억해
   
별-이소라
.................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2008.2.9-11신원면초연구성대본
|
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8 10:13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859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초연 대본
(2008.2.9-11신원에서의 초연)
구성;예기 신영철
출연 임혜영,나창진
이름없는공연팀
 
음악-별빛(꽃별),별(이소라)
............................
1.
인간들에게는
상대에게 아픔을 줄때
자신은 아무것도 상처받거나 아프지 못하는
무딤의 병이 있다합니다.
그래서 남을 해할 때도 그 행동속에서 아픔을 감각하지못하고
자신의 이상 속에서 모든 감각을 잃어버리고
신경없는 생채가되어 버리는 병이 있다합니다.
 
별이 하나씩 하나씩
시간을 기다려 인간으로 내려와 마을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그마을에서 자연처럼살면서
이로운 공기를 만들고 향기를 키우며
꽃과 풀을 도왔습니다.
 
바람과 물과 빛이 들풀과 흙곁에서
하나둘 다가와 커가는 그 아름다운 별들의 인간화를 바라보앗습니다.
그리고 보살펴 기대하며
돌보며 꿈꾸던 공존의 문명.
 
...................
2
정월초나흗날 그리고 초닷샛날..그리고 초엿새날
배냇나이에 또하나
새해나이를 먹으며 덤처럼 나이들던 아가들이
이승에서의 1년도 못채우고
건강한 모습그대로
별이되어 다시 하늘로 돌아갓습니다.
 
그리고 그를 맞이해서 귀한 세상 함꼐만들어보려 꿈에 부풀던
삼라만상을 이별했습니다.

돌아와보니
쑥스럽고 미안할 다름입니다.
그래서 그 미안함 지우려
이렇게 다시 빛이되어
은하의 길을 따라 시선을 놓지못하고
이 별을 찾아와 머무르곤합니다.
 
다시 용기를 내어 다가가고픈
저 모질게도 슬픈
어리석음의 곁으로
................................
3
간혹 알려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별을 가꾸기위해
사랑을 실천하기위해 인간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다가온 우리가
해야할 일을..
그리고 하지말아야할 일에 대한 기억과
그 어리석은기억앞에 우리의 자세.
 
아름답게 주변만 보살피며 살아가는 고운 당신에게
우리  마음을 다해 답해야할
인간의 시간을 찾아다녀와 들려주고픈 얘기가 있습니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다가 간혹
당신에게 알려드리고싶은 일이 있습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족지하나 써서 넌지시 쥐어드리는
애절하고 수줍은 동지의 모습으로 전하니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별이되어 되돌아간 사람들의 얘기와
수줍은 양심으로 고개숙인 사람의 넋이
화석처럼 머무는 그 곳으로.
..................
4.
먼 하늘 별빛처럼 고요히
시간 속에서 빛나는 너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안녕 혼자서 되뇌인다
나 아무리 원해도 넌 도무지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움켜진 틈 사이로 흐르는
너는 모래처럼 스르륵
바슬거리는 이 마음은
마른 잎 되어 구른다
 
나 이렇게 너를 원해도 너에게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니 옆에 떠 있는 날 기억해
가늘게 솟아오는 눈썹달
이렇게 여윈 나를 기억해
.....................
 
공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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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8 22:56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860
제가 하려고 하는 일은 누군가와 차를 마시는 것입니다.
 
찻물을 끊이고
찻물이 끓는 동안 누군가를 부르고
찻물이 끓으면 누군가와 함께 차를 마시겠습니다.
 ..................
3일간의 정적인 초연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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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09 08:11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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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2862
주어진 3일간
2월9일 10일 11일
지금것 무심했던 그래서 기억조차하지않고 보냈던 나날들을 사죄하며
그곳 그리고 인간의 존재함을 생각하며
수행처럼 순레에 들어갑니다.
준비를 채갖추지못한 작업은
아마도 정적이고
그저 막연한듯 무지처럼 보일겁니다.
 
다가가 바라보고 추모한다고
달라지거나 발전될것은 없어보이나
그 향함이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안에 담아 지켜내고 바로잡아야할
의무감이
샤로운 시간안에 노숙처럼 담기길 바랍니다.
 
에플러 나찬ㅇ진 두사람이 이 작업을 합니다.
두사람에게 아무것도 연출하지않고
그저 마음만 나누엇으며
그 나눔을 바탕으로 대본을 구성햇습니다.
대본안엔 아직 연기자들의 지문이 들어있지않습니다.
그저 그간에 함꼐한 준비를통해서
화두처럼 물고 헤메엇던 자기표현이
작가의 지문처럼 이뤄질겁니다.
 
9일 10일 그라고 11일까지 2008년의 이 3일간
낯설지만은않은 새로운 시선으로
사람의 삶의 방식과
그것을 다가와 바라보는 별의 시선을
다시 바라보는 작업으로
공연을 구성하고
그 초연의 마음과 움직임을 기초로
[신원]이란 지명이
하나의 관심이라는 상징으로 승화되게
작업을 키워나가려 합니다. 
 .......................
209peace 신원에 다가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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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그 그리움으로
전체공개
2008.02.10 00:20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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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드린대로 신원에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정월초나흗날의 얘기를 기억하며 그날 그자리에
함께 별이된 사람들의 가슴앞에 다가섰습니다.
눈발이 꽃잎처럼 흩날리다가
맑은햇살이 구름을 비집고 내려왔습니다.
내일은 이곳에서 준비한 작은 공연을 합니다.
그리고 마을의 또 한 곳 찾아 그곳에서
살아가야할 얘기를  조금 더 구체화하려합니다.
평화 그리기 일백사십일곱번째날..
평화 그것을 잃은후
그 사라진 것을 찾아 그리는 날들의 얘기가 이어집니다.
 http://yegie.com/209peace/page_01.htm
3장으로된 초연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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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10 09:54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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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2865
초연은 우리가 준비한 만큼의 마음으로
부족함을 안은채 다가갑니다.
하지만 아렇게 시작하여
화두에 접근하면서 하나둘 다듬어 가노라면
우리의 삶의 이유에 합당한 모습으로
작업도 구체화되겟지요.
 
초연의 작업은
오래전 세마을이
사람들의 이기심의 제물로
도무지 원인을 알수도 없는 이유로 학살당한
시간과 장소에서
그날을 기억하며 이뤄집니다.
 
제목처럼 그렇게 우선 우리가 한번 와본것 정도로만
가슴아림을 추스리며
시간안에서 우리가 찾아야할
삶의 의무감을 찾아헤메입니다.
 
공연은 3개장으로 구분했습니다.
그 첫번째 장은
그 겨울의 언덕에서 불을지펴
차를 끓이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그의 기다림앞에
인간의 슬픈속성이 낭독됩니다.
그리고 바람소리 
골짜기를스치는 자연의 소리안에 침묵.
 
두번째장은 별에 대한 해금연주곡을 배경으로
별이된 아이의 애기를 전합니다.
그리고 한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별이되어 다시돌아와
이곳을 지키며
바라보며
인간으로의 미안함으로 이 별을 보살피는 모습입니다.
 
세번째장은 두번째장과 이어지면서
사람들에게 제안합니다.
엽서한장 꺼내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라고 글 적으며
억새처럼 바람에 날리는 꽃별을 심습니다.
 
별이 된 사람의 얘기가
사람에게 전합니다.
그저 서글피 인간이라는 미안한 가슴으로
 
...............
210peace 신원초등학교 그 교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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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그 그리움으로
전체공개
2008.02.13 10:49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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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2872
신원초등학교에 그날 그교정에 섰습니다.
그리고 보이는것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50여년을 지난 시간과의 교우.
 
마을사람들 모두 이유도없이 모여
그시기 여느 마을 여느 운동장에서처럼 또 그렇게
분류되고
그리고 사람에 의해 사람이 죽어가고..
 
교정엔 그 모든 것을 바라보던 나무한그루 구슬프고
마을사람의 공동기일에
아무도 아무일도 없엇다는듯
그누구도 일상아닌이 없는
무심한듯 보이는
그래서 찾아간이 더 슬픈
신원면
작은신작로길가
학교운동장.
 
 
 
 
하루두번 이곳과 저곳으로 이어지는 초연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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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13 10:27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870
산사람이 죽은사람에게
숯불을 피워 물을 끓여
차 한잔을 같이 마십니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동안
아가를 생각하며
실포폰으로 연주해보는 고향 그리고 동요.
 
돌아간이가 다시돌아와
떠나간이는 삼라만상에게 미안한 가슴으로
말을 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아린가슴 안고 살아가는이들에게
죽어서 사는 이는  한줄짜리 편지를 적어
전합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초연은 그런모습으로
구성해서
신원과
멀리떨어져있는 일상의 공간 전주에서
낮과 밤
그렇게 이어지며 공연되엇습니다.
 
그리고 그 얘기와 함꼐 해준
자연의 사람과 또 다른 사람들
그들의 가슴안에
작은 흐름이 되어
별들의 삶의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약속이 되어
취생몽사(醉生夢死)를 마시던 사람을 슬퍼하며
인간으로서의 죄사함의 정진을 심장에 새기며.
 
 
http://yegie.com/shinwon01/page_01.htm
http://yegie.com/shinwon02/page_01.htm
 .........................
설
2008/02/14 01:30
신원에 가보세요 작품게시판 글을 함부로 읽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라도 조금 더 생겨서 선생님에 공연 이야기를 더 잘 들을 수 있을 때 까지 천천히 읽으려 합니다.
저의 일정에 맞추신 것인데도 정작 동행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건강하시길...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구요.
..........
신원에 한 번 가보세요 초연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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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14 22:34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881
그날,
거창추모공원묘지 옆에 있는 다리밑에서 숯불을 피울때 뜨거운 것이 가슴을 쳤습니다.
숯에 불을 돋우기 위해 입으로 바람을 불때, 죽어있는 것을 살리기 위한 몸부림이 생각났습니다.   
무엇인가를 살려내려고 할때 제 안에 있는 것을 숨이 찰때까지 뱉어내야 합니다.  
그때, 그렇게 끊임없이 뱉어내다 숨이 차서 헐떡이는 존재들이 생각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나창진님 2월27일 5.18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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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18 21:00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915
나창진님,
2월27일 오후6시 광주 상무지구 518기념공원
민극협20주년 행사가 열리는 그 사이에 
못다한 공연[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세번째공연하면 어떨까요?
동의하시면 일정잡아서 이곳 온라인통해서 작업보충하면서 준비하기로 하겠습니다.
...........
27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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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18 23:18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919
2월27일수요일
오전 7:58 영등포역 출발 오후12시32분 광주역 도착 (1423열차)
상무지구 5.18기념공원에서 민극협행사 동행하며
한편에서 공연준비하여
5시-6시에 상무공원 적당한 장소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
초연에 담았던 작업을 보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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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19 10:38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920
초연에 담았던 작업을 보완하며..
 
어쩔수없이 이 작업은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한사람은 이승에서의 삶안에서 떠나간 사람들을 그리워하고
한사람은 이승을 떠나 돌아와서
삼라만상에 대한 미안함으로 세상을 가꿉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가지는 의무와 존재의 이유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되
그 각기의 위치에서 그립니다.
 
저마다 하고픈 일과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하고픈 것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해야할 일이 하고픈 일이되는 사람이 이 극안에 등장하고
그들의 정적인 생각과 행동의 흐름이
일보다는 흔적으로 담깁니다.
 
왜라는 이유를 찾아가는 작업도 중요한데
그 이유를 끝없이 반문하면서 답을 찾다보면
같은 행동안에도
미세한 사랑의 동작이 첨가될 것입니다.
 
소품을 조금 더 보완했으면 좋겟습니다.
남자는 모자를 조금 더 옷과 같은 대비의 것으로 갖추고
숯불을 붙이는 기구를 좀더 흙에 가가운 것으로 바꿔보았으면합니다.
 
여자는 이승의 옷을 갈아입는 부분
돌아올때 입는 의상을  
이승과는 조금은 다른 옷을 찾아보아야겟습니다.
 
전주양사재에서의 호롱불이나 소품들이 느낌이 좋았는데
그 비슷한 소품들을 광주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susumomo
2008/02/21 21:35
모자와 화로는 바꾸겠습니다. 공원이라 화로사용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낙서처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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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21 21:31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936
 
불을 피우고 물을 뎁히는 동안 사내는 실로폰을 칩니다.
한 아이가 맨발로 다가옵니다.
사내는 가방에서 아이의 신발을 꺼냅니다.
아이에게 신발을 신기고 걸음마를 합니다.
사내는 자신의 발위에 아이의 발을 올려놓고 춤을 춥니다.
사내는 아이와 함께 실로폰을 칩니다.
..............
나창진님의 작업노트 낙서처럼..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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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24 11:41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950
나창진님의 낙서처럼 이란 제목으로 적어주시는 작업노트가
기호학의 개념주의로 빠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기호와 거기에 의미를 담아가며 행위를 구성함에 있어서
그 과정과 이유도 함께 풀어보고 정리해보시면서 작업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낙서처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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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25 00:20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954
사내 안에는 비명소리가 가득합니다.
언젠가부터 사내에게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내는 길을 떠납니다.
 
오늘, 아이 우는 소리가 나는 곳에 왔습니다.
사내는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울음소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소리내어 울어본 적이 언제일까요?
슬픔에 복받쳐 꺼억꺼억 짐승의 울부짖음같은 소리를 내본 적이 언제일까요?
사내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잃어버린 자신의 울음을 기억해내려고 합니다.
 
사내는 얼굴을 가렸습니다.
사내는 맨얼굴을 드러내면 아이가 도망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사내의 얼굴은 더 이상 소리내어 울지 않는 울음소리와 닮았습니다.
 
사내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그곳에서 예전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몸에서 몸으로 전해지던 사람의 온기와
어릴적 생일날의 무지개빛 풍경소리 
폭죽처럼 터졌던 웃음소리
햇빛이 쏟아지던 마당에 잠시 바람도 머물렀던   
그 잃어버린 시간들을 만나려고 합니다.
............
민극협 27일공연 총연출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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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25 11:37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958
27일 곁에서 함꼐하고자 준비한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공연영상집입니다.
연출님께서 시간 조정해주시면
그 시간에 맞게 다시 구성하여
빔프로젝터와 함꼐 두명의 연기자가 공연하는 무대극으로 구성해가겟습니다.

내용상으로는 1장 죽음에 맞을것 같습니다.  

...........
27일 영상과 함꼐하는 7분짜리 무대극으로도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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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25 14:01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960
27일 민극협 20주년 기념공연에서
전체 4장으로 구성된 공연안에
제1장 죽음부분 탈굿에 이어지는 두번재 부분으로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가 영상과 함꼐 7분짜리 무대극으로 공연됩니다.
 
26일까지 영상 재편집하여
이날 공연에 바탕화면으로 담길 부분과 음향 올리겟습니다.
 
나창진님의 기존공연외에
가능하다면
함꼐 하는 이정훈님의 나무 캐릭터도 함꼐 할수있게
준비해서
작품을 구성해보겟습니다.
 
27일 광주역에서만나 저녁 7시에 이뤄지는공연까지
낮시간 518공원 행사장 곁에서 구성된 작업을 준비하여 함꼐할수있도록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
신원... 광주공연관련해서
|
 
2008.02.25 22:49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965
거창, 전주공연에 덧붙이고 싶은 그림이 있습니다.
아가에게 신발을 선물하고 걸음마를 하고 발등에 올려놓고 춤을 추는 것과 함께
실로폰을 연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 쓰고 싶은 소품은 문방구점에서 파는 풍경 (윈드모빌)이 있습니다.
아이 신발을 발등에 올려놓고 춤을 추는 동안 사용하고 그 장소에 걸어놓고 떠나려고 생각했습니다. 
사내가 그곳을 떠나고 난 후  아이와 춤을 췄던 시간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로 남아있으면 해서요.  
 
무대에서 공연하려면 숯불이나 풍경사용에 대해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예기님이 생각하시는 구성에 따라 조정을 하겠습니다.  
 
27일 광주역에서 뵙지요.
...........
낙서처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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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25 23:33
susumomo
http://cafe.naver.com/yepler/2966
만남은 흔적을 남깁니다.
아이는 사랑의 흔적입니다.
눈길에 난 발자국은 그 눈길과 사람이 만난 흔적입니다.
만남은 눈에 보이지 않는 흔적 또한 남깁니다.
그것은 기억입니다.
당신과 내가 만난 것을 기억하십니까?
 
신원에 한 번 가보세요를 작업하면서 만남과 흔적에 대해 생각합니다.
사그러들던 숯불과 남겨진 찻잔들,호롱불의 작은 불빛과 편지들 그리고 만남에 대한 기억들 ...
남겨진 흔적을 찾다가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지고 그것은 또 다른 흔적이 되어 남습니다.
아름다운 만남은 고운 흔적을 남깁니다.
 ..............
27일은 광주에서 거리극과 무대극을 두가지로 이어서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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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26 02:34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967
공연은 두가지입니다.
우리가 시간구애없이 새롭게 보충해서 하는 거리극과
시간과공간의 제약을 받지만 민극협과 함께하는 7분용 무대극.
 
27일 만나서  먼저 거리극을 충분한 가슴으로 하고
그 마음을 다시정리하여 무대극을 만듭니다.
무대극은 숯불을 사용할수없으므로 영상으로 처리하면서
차를 마시는 장면 실로폰 아가신말풍경등을 사용할수있을겁니다.
 
원래거리공연으로 하려했던 모든것을 다 준비해주시고
그것을 축약시켜서 무대공연으로 담기로하지요.
........
27일 민극협20주년무대에서 공연할 7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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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2.26 08:18
예기(yegie)
 
http://cafe.naver.com/yepler/2968
27일 두번째 공연으로
무대극으로 공연할 때 사용할 7분영상입니다..
이 영상에 맞춰서 공연이 진행되며 음향도 이 영상의 것 그대로 사용되어
전체 4장으로 구성된 기념공연의 1장 죽음부분에서
공연됩니다.
......................
susumomo
2008/02/26 20:11
수고하셨습니다. 거창공연날 눈이 펑펑 내렸어야 했는데 ...
마지막 장면에 별이 되어 떠나간 사람들이 눈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같네요.
...............
신원..광주5.18공원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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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3.01 13:15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2975
광주민극협총회공연으로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는 일단
그 첫구성을 완성한 듯 합니다.
영상과 함꼐 보고서식으로
그리고 못다한 얘기들 모순처럼 내보이며.
 
지난해 처음 신원에 가본후 돌아오며 구상햇던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과
그 다가감.
그리고 나창진님의 합세로 작업이 구성되면서
그 화두안에 담아낼 인물이 구성되고
무언가 모를 그리고 해야할 책임감과
찾아내야할 바라봄의 시선을 찾다가
별과 돌아와 지켜주는 영혼의 존재를 발견하엿고
인간이 가진 상처받지앟는 병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병을 고치려는 사람과
그 병을 애정으로 바라보는 마음도
담아내게 되엇습니다.
 
작품구성에 있어선
신원의 얘기가 처음 시작되엇던 그 현병감실에 전해진
편지한장 속에 담긴 짧은 귀절에서
시작해서
60여년이 지난도 놓치지말아야할 우리의 다가감과
선하제 산다고 인식하며 
외면하거나 모르고있는 무지함에 대한 제안을 드릴수잇게
되엇고
그 제안은 아주 조심스러웁게..
 
이제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는
이 기초작업을 바탕으로
문득 문득 해야할 일이 있을때
그곳을 찾아서 제안하고
동행하며
마음을 키워가며
정진해갈 작업이 되었으면합니다.
 
 
.................
[광주. 전주]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2008.03.06 21:35
예플러
http://cafe.naver.com/yepler/3028
5.18기념공원내 민주홀 무대에서의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7분여의 영상과 함께 나창진님과의 무대고연은 오랜만에
큰 무대 공연으로 짧은 시간이였지만 의미있는 공연으로
기억된다.
나창진님과의 횟수로는 세번째여서인지 낯설지않은
아주 편안한 느낌의 공연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전주 양사재에서의 공연은 1부는 이정훈의
마임공연이였고 2부는 [나무3부작]공연이었다.
1부에 이어서 [나무3부작]은 처음 7분간은 이정훈만이 등장하는
나무여서  나는 곁에서 나무로 등장하는 정훈의 모습을 보았는데
연출과 하기로한  나무는 없었고 또다른 약간은 무섭기까지한
나무를 보았다.
나머지 다른 부분은 아직까지 못보았지만..
양사재에서 우린 그간 작업해온 [나무3부작]을 마무리하는
공연이였기에 좀 의아했다.
분명히 연출이 있었고 이번에는 여기까지 하기로한 그런 얘기들을
공연하는 자리였는데..  아쉽게도 정훈이는 자신이 하고픈대로
그시간에 느껴지는대로 연기를 한듯하다.
아주 많은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다.
 
나창진님은 전날 무대 공연에서의 아쉬움을 양사재에서
마무리를 잘 하신것같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는 정말 동지의 마음으로 전하는
메세지를 전하는 공연으로 계속해서 우리가 하는 작업에서
이어질것같다.
 ....................
서울프린지에서의 신원..
|
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3.20 23:12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3108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무심의 천변에 그곳이 어딘지도 모르는이에게
암호같은 말로
소통을 그리며 전하는 공연.
신원에 한버 가보세요는
이번엔 서울 프린지가옥 작은마당에서
3월말의  오후4시경 공연됩니다.
숯불을 피우면서 시작하고 차를 끓일수있는 공간이고
그래서 그렇게 신원의 첫장면을 담으려합니다.
 
그리고 별에 대한 노래를
해가지기전에 부릅니다.
마치 신원 그곳에서 처럼.
 
아이는 이제 하늘에서 이승처럼 삽니다.
그리고 상처받지못하는 병을 앓고있는 인간의 아픔이
또다른공간에서
질문처럼 고백됩니다.
..............
신원에한번가보세요.2008.3.30서울프린지F+놀이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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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에한번가보세요
2008.03.31 15:15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3169
서울프린지가 마련해준 서울프린지사무실이 있는 양옥집 작은정원 한쪽에서의 공연
처음 우리가 준비했던 그 얘기
숯불을 피우고 그 불로 물을 끓이고
그 끓인물로 차를 마시며
돌이켜 바라봄.
 
그 안에 담는 실로폰과 풍경
그리고 아이의 신발 그리고 아기.
 
그 모든것을 시간구애없이 이어서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한켠에
하늘로 다가갔다 돌아와 앉아
삼라만상앞에서 인간의 의함을 미안해하며 
종이꽃을 심어가는 사람까지.
 
신원에 다녀와 들려주고픈 얘기들을
이렇게 뜽금없이 또 펼쳐놓습니다.
 
혹시라도 하는 희망에
기대를 한웅큼 안고서
말도 없이..
 
 
...........
서울 프린지 공연을 마치고 ... 2008.04.03 01:01| susumomo
원문
http://cafe.naver.com/yepler/3187
공연이 끝난 후 떠오른 말은 '기다림'이었습니다.
차를 따르고 앉아서 말없이 바라볼때 그냥 서글펐습니다.
그 인물이 서글펐는지 그 인물을 연기하고 있는 제가 서글펐는지 아니면 둘 다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지 않을 줄 알면서도 혹시나 하고 기다리는, 그 하염없는 기다림이 서글펐습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렸던 제 삶의 한 순간이 떠올라 서글펐는지, 하염없이 기다리던 사람을 보며 서글펐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
살아오면서 설레임속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기다림에 들뜨기도 했지만 
기다림을 생각하면 대게는 외로움과 서글픔이 떠오릅니다.
기다림은 외로움과 짝꿍인 모양입니다.
기다리는 방식도 여러가지입니다.
꾹 참고 기다리고, 애태우며 기다리고, 오매불망 기다리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
처음에는 설레임으로 기다리다가 그 기다림이 길어지면 초조해지고 계속되는 기다림에 짜증이나고
결국 기다리다 지치면 화가나고 눈물이 나고 마침내 체념한 상태로 기다리다 그래도 되면 기다리기를 포기합니다.
그렇게 감정의 기복이 있는 기다림은 대게 나를 위한 혹은 나와 관계된 어떤 목적을 위한 기다림입니다.
 
인간은 살아가는동안 누구나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아주 오랫동안 기다립니다.
죽기전까지 혹은 어떤 이는 죽은 후에도 기다리겠다고 말합니다.
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제게는 오랜세월을 두고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간절히 기다리는 어떤 것이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염없이, 끝없이, 절실하게 기다리는 것이 없다니 허전하기도 하고 딱하기도 하고 좀 서글프네요.
기다림만 서글픈 게 아니라 그런 기다림도 조차 없는 건  더 서글픈 일입니다. 
가급적 늦게 오거나 아예 안왔으면 하고 기다리는 게 딱 하나 있습니다. 죽음입니다.
이것이 기다림인지 모르겠지만 저와 관련된 어떤 기다림이 있다면,
나이를 먹을수록 조금씩 조금씩 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서 
내 삶에서 가장 비타협적으로 세상을 사는 순간이 바로 죽기 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죽음앞에서 두려움 없이 신의 손을 잡을 수 있기를 ... 
 
묘하게도 사랑이라는 말에 붙는 수식어를 기다림이라는 말에 붙여도 어울립니다.
아마도 사랑이라는 말에는 기다림의 속성이 있고 기다림은 사랑없이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다림의 짝꿍은 외로움이 아니라 사랑인지도 모릅니다.
 
처연하게 아름다운 어떤 이의 기다림을 상상합니다. 
서글프지도, 외롭지도 않고 ...
우공이 산을 옮기듯 그저 묵묵히 ... 비가오고 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고 눈이 내려도 ... 기다리며
어쩌다 하늘 한 번 쳐다볼 뿐 다시 묵묵히 기다리는 ...
 
인간이 의식주, 생로병사, 희노애락을 벗어나면 과연 어떨것인가? 궁금해집니다.
그때의 사랑은 어떨 것인지? 그때의 기다림은 어떨 것인지? 혹시 그때는 사랑도 기다림도 없는 것인지 ...
..............................
 2월이 다가기 전에 정리해보는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2월11일이 다가오면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었던 거창 양민 학살 사건의 세 마을이 있는 신원.
하지만 올해도 가지 못하고 그저 이 땅 한구석에서 그들을 기억하며 인간과
심신을 떠난 넋으로서의 인간의 시선을 바라보면서
2월을 보냅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는 사실 4.3순례작업의 한 가닥으로 접하게 되었고
그 막연하던 양민학살의 얘기가 4.3순례의 연결선상에서 또다른 하나의 주제로 이뤄지면서
유성의 역류처럼 하늘로 향한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아가들의 얘기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신원에 다가가서 만나던 첫번째인물
 
"그 날
몇 달 전 이 세상을 아름답게 키우기 위해 하늘에서
이슬이 되어 내려왔던 아이가
어미의 등에 업힌 채
총알에 맞아서 아픔도 모른 채
다시 유성의 역류처럼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이 작은 행성 작은 나라 작은 마을에
시차를 두고 다가와 꿈을 키우던 몇몇 별들과 함께..
 
그리고 그 역류하는 유성의 별똥이 씨앗이 되어
들풀이 되었고
그들풀이 이곳시간으로 한 갑자를 다해가며
은빛 사랑이 되어 들녘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넋들이 쥐어주신 그 무언의 응답을 통해서 작업이 이뤄졌고
공연은 작업 노트를 통해 대본이 완성되었습니다.
별에 대한 얘기와
아이의 몸으로 이승을 떠난 넋의
인간시간 한 갑자 지나 돌아와 바라보는 이의 모습도 만들어보고.
 
2008년 4번의 공연을 통해서
그 날 그에게 전해주었던 그의 메모와 같은 내용의 글을 담은 편지를
하얀 종이 꽃잎과 함께 전했습니다.
그리고 또 2월
인간의 죄악이, 세상의 아픔이, 고여지는 그곳을 바라보지 못하고
낯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고픈 마음을 포현하는 하나의 화두로
신원은 이름없는 공연작업의 구슬픈 암호로 쓰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올해도 2월이 가기 전에
그 암호같은 편지
절실하고 절실한 가슴으로 담아서
작업 노트를 통해서라도
전합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하고.
 
우리 곁에 인간이 행해놓은 수많은 신원을
이승에서의 시간 속에서 하나라도 더 같이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주길 희망하면서.
 
이름 없는 공연의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공연대본
작 예기
(2008.2.9-11신원에서의 초연)
작,구성;예기 신영철
사용음악-별빛(꽃별),별(이소라)
............................
1.
인간들에게는
상대에게 아픔을 줄 때
자신은 아무 것도 상처받거나 아프지 못하는
무딤의 병이 있다합니다.
그래서 남을 해할 때도 그 행동 속에서 아픔을 감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상 속에서 모든 감각을 잃어버리고
신경없는 생채가 되어 버리는 병이 있다합니다.
 
별이 하나 씩
시간을 기다려 인간으로 내려와 마을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자연처럼 살면서
이로운 공기를 만들고 향기를 키우며
꽃과 풀을 도왔습니다.
 
바람과 물과 빛이 들풀과 흙 곁에서
하나 둘 다가와 커가는 그 아름다운 별들의 인간화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보살펴 기대하며
돌보며 꿈꾸던 공존의 문명.
 
...................
2
정월 초나흗날 그리고 초닷샛날..그리고 초엿새날
배냇 나이에 또 하나
새해나이를 먹으며 덤처럼 나이들던 아가들이
이승에서의 1년도 못채우고
건강한 모습그대로
별이 되어 다시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를 맞이해서 귀한 세상 함께 만들어보려 꿈에 부풀던
삼라만상을 이별했습니다.

돌아와보니
쑥스럽고 미안할 다름 입니다.
그래서 그 미안함 지우려
이렇게 다시 빛이 되어
은하의 길을 따라 시선을 놓지 못하고
이 별을 찾아와 머무르곤 합니다.
 
다시 용기를 내어 다가가고픈
저 모질게도 슬픈
어리석음의 곁으로
................................
3
간혹 알려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별을 가꾸기 위해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인간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다가온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기억과
그 어리석은 기억 앞에 우리의 자세.
 
아름답게 주변만 보살피며 살아가는 고운 당신에게
우리  마음을 다해 답해야 할
인간의 시간을 찾아다녀와 들려 주고픈 얘기가 있습니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다가 간혹
당신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족지하나 써서 넌지시 쥐어드리는
애절하고 수줍은 동지의 모습으로 전하니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별이 되어 되돌아간 사람들의 얘기와
수줍은 양심으로 고개숙인 사람의 넋이
화석처럼 머무는 그 곳으로.
..................
4.
먼 하늘 별빛처럼 고요히
시간 속에서 빛나는 너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안녕 혼자서 되뇌인다
나 아무리 원해도 넌 도무지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움켜진 틈 사이로 흐르는
너는 모래처럼 스르륵
바슬 거리는 이 마음은
마른 잎 되어 구른다
 
나 이렇게 너를 원해도 너에게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니 옆에 떠 있는 날 기억해
가늘게 솟아오는 눈썹달
이렇게 여윈 나를 기억해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공연영상집은 신원에서의 초연 양사재,광주5.18민주공원에서의
공연영상이 한편의 영화로 되어 완성되어있습니다.
언젠가 거창기념공원 안 영사실에서도 그 영상을 상영하면서 또다른 사람들의 순례와 함께 하는
작업의 희망 가져봅니다..
 
2010년 2월 27일 토요일오전 10:26:37
...................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거창아시아1인극제에서의 그 재작업을 시작하며
 
삶을 정리하면서 돌이켜보면
우리가 자신의 존재영역과 조건 안에서 만이라도 가져야 할 관심과 사랑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만으로 용납하는 죄가 너무 많습니다.
관심의 부족 아니 무심이 죄악이며
다가가보려 하지 않음으로서 스스로 만용하는 것과
알지 못하면서도 다 아는 듯 자만이 저지르는 죄악이 너무 많습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는
그런 우리들의 미흡함에 적어보는 공존의 세상을 향한 자기성찰과
저도한 자신도 모르게 일원이 되어 만드는 세상 아픔에
제안하는 알고자 노력하려는 최소한의 행동에 대한 제안이고자 합니다.
작업은 두 가지 화두를 교차시키는데
하나는 무심과 무관심과 얄팍한 지식놀음으로 만용하는 오만에 대한
무지와 안이가 이끄는 무행동이 만드는 죄악의 반성이며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우쳐 다가가
저 아닌 것 그리고 순결하고 약하며 아름다운 것에 대한 공존의 의무적 사랑을 향한
노력의 제안입니다.
2012년 7월 21일 토요일오전 7:25:09

...........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4년지나 그 두 번째 작업의 시선.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는
하나의 에피소드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관심을 통해 찾아가는 인간의 존재의미와
그를 거역하거나 망각한 죄와 악행에 대한 무심이 이루어내는 인간존재성의 상실과 과오를
찾아보는 자성의 시간을 향한 다짐과 공유하고 픈 제안이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찾아낸 인간의 그릇된 존재방식과 그 결과에 대한 태어남과 죽음이후의 시각으로서의
바라봄이고 들려주고 픈 존재의 의무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2008년 초연 안에 적고 담았던 그 막연하던 상실감은
지난 4년의 퇴보적이고 절망적인 상실감의 경험 속에서 더욱 절망의 극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잛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도 새겨 배우지 못하고 오히려
오만으로 치닫는 종의 합리적 퇴화에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하고 넌지시 책상 위에 놓아보던
편지조차 무색합니다.
제 아는 만큼의 오만과 잃은 만큼의 이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지배하려 하는 욕심이
상식에 반대된 논리를 합리화하고 그에 맹종하는 이기심을 키우며
그리하여 경쟁을 통해 명예와 권력으로 상실하고
축적으로 텅 비웁니다.
 
초연의 그 대본은 그대로 사용하지만
막연한 타인의 역사에 대한 회상과 추모가 아닌
자신의 성찰과 어린 영혼으로부터의 들음과 그에 복종하는 태어나 살아본 자의 뒤늦은 성찰.
그리고 죽음이후에라도 다하고 싶은 이승으로의 여정에 대한 의무로
이 작업은 구성됩니다.
한 살도 살지 못하고 그 작은 몸에 총상입어 죽어간 아이가 맞아주는 중천에서
별이 되어 다시 돌아와 그의 무덤 앞에 선 순례자의 부족한 삶 마치고 죽은 이의 분향.
살아있는 이들에겐 들려줄 얘기도 없이
살지 못하고 죽은 자와 .살다가 죽은 자의 차원공간에서의 만남과 기억나눔
그리고 돌아가는 길 그래도 애처로와 더더욱 회신없을 편지 다시 적어 놓고 가는
버림받은 영혼의 몸짓.
2012년 신원으로 가는 길은 .그렇습니다.
이승에 놓아두고 오는 옷가지와 마지막 삶의 시간까지 한두 개 간직했던 물건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오늘도 어제처럼 아니 그 보다 더 큰 무딤의 병으로
생성되는 수많은 신원의 얘기가
인간에 의해 적혀지는 곳.그곳에 가보세요.
.....
1.
인간들에게는
상대에게 아픔을 줄 때
자신은 아무 것도 상처받거나 아프지 못하는
무딤의 병이 있다합니다.
그래서 남을 해할 때도 그 행동 속에서 아픔을 감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상 속에서 모든 감각을 잃어버리고
신경없는 생채가 되어 버리는 병이 있다합니다.
 
별이 하나 씩
시간을 기다려 인간으로 내려와 마을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자연처럼 살면서
이로운 공기를 만들고 향기를 키우며
꽃과 풀을 도왔습니다.
 
바람과 물과 빛이 들풀과 흙 곁에서
하나 둘 다가와 커가는 그 아름다운 별들의 인간화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보살펴 기대하며
돌보며 꿈꾸던 공존의 문명.
.....................
2
정월 초나흗날 그리고 초닷샛날..그리고 초엿새날
배냇 나이에 또 하나
새해나이를 먹으며 덤처럼 나이들던 아가들이
이승에서의 1년도 못채우고
건강한 모습그대로
별이 되어 다시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를 맞이해서 귀한 세상 함께 만들어보려 꿈에 부풀던
삼라만상을 이별했습니다.

돌아와보니
쑥스럽고 미안할 다름 입니다.
그래서 그 미안함 지우려
이렇게 다시 빛이 되어
은하의 길을 따라 시선을 놓지 못하고
이 별을 찾아와 머무르곤 합니다.
 
다시 용기를 내어 다가가고픈
저 모질게도 슬픈
어리석음의 곁으로
................................
3
간혹 알려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별을 가꾸기 위해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인간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다가온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기억과
그 어리석은 기억 앞에 우리의 자세.
 
아름답게 주변만 보살피며 살아가는 고운 당신에게
우리  마음을 다해 답해야 할
인간의 시간을 찾아다녀와 들려 주고픈 얘기가 있습니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다가 간혹
당신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족지하나 써서 넌지시 쥐어드리는
애절하고 수줍은 동지의 모습으로 전하니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별이 되어 되돌아간 사람들의 얘기와
수줍은 양심으로 고개숙인 사람의 넋이
화석처럼 머무는 그 곳으로.
..................
4.
먼 하늘 별빛처럼 고요히
시간 속에서 빛나는 너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안녕 혼자서 되뇌인다
나 아무리 원해도 넌 도무지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움켜진 틈 사이로 흐르는
너는 모래처럼 스르륵
바슬 거리는 이 마음은
마른 잎 되어 구른다
 
나 이렇게 너를 원해도 너에게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니 옆에 떠 있는 날 기억해
가늘게 솟아오는 눈썹달
이렇게 여윈 나를 기억해
..2012년 7월 21일 토요일오전 8:19:45
......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이미지 그리고 장면구성.
 
유성이 되어 찾아온 인간세상으로의 소풍
이승에 다가와 인간 안에서 바라보는 차한 잔의 시선.
마치고 떠나가는 이승과의 작별.갈아입는 옷.
 
다시 별이 되어 다가와보는 이승
아이의 무덤.
그 아이의 넋에게 듣는 어느날 인간의 얘기.
담소 그리고 아이에게 전해주려 갖고 온 선물 장난감
 
돌이켜보는 수많은 어리석음
그리고 그 무심에 대한 아림.
편지를 적어 그들의 책상에 놓아보는 부질없는 글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
편지 그리고 촛불 종이꽃.
못내 애처로와 잊지 못하고 백만광년을 돌아 회유하는 별의 마음.
2012년 7월 22일 일요일오전 9:16:55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