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첫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1999
작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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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페1999묵호 망상역 추암]페스티벌 공연
일정
1999/10/25 09:01
-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1999년 10월 그 첫 행사를 벌인다.
예기 플라타너스 공연이 언제나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도 늘 누군가 이러 저런
목적과 이유로 다가와 함께 하였는데,
그 모든 작업을 한 순간 정리하면서
돌이켜보고 다시 나아갈 길을 가늠해보는
페스티벌 즉 축제는 이렇게 혼자서
걸어간다.
가을이 무르익고 날씨는 가을보다 더 차갑다.
하지만 [아주
먼옛날 하늘에서는]에서 만나던 영하20도의 그런 눈보라가 내리는
추위는
아니다.
지난 9월 다가갔던 그 장소들을 그대로 공연예정지로 다시 잡는다.
그리고 3회의 공연을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 준비한다.
- 28일밤 청량리 역에서 출발.
공연은 29일새벽 묵호역에서부터
시작된다.
울릉도 여객선 선착장 옆 작은 어촌 바닷가가 첫 공연장.
[우리가 아이들에게 주려는 것]이 공연된다.
- 그리고 아침..이동하여 망상역으로 가기 위한
묵호에서의
준비가 이어지고
사서의 책과 시집,그리고 그림들이 준비되면
낮,망상역으로
떠나
29일 오후 망상역에서 페스티벌의 두번째 작업은 공연된다.
- 망상역공연후 다시 묵호 혹은 삼척에서
세번째 공연
[추암]을 준비한다.
추암 공연은 30일 아침 해돋이와 아침으로 이뤄진다.
- 세번의 공연이 끝나면 다시 공연지로의 복귀작업.
첫번째
두번째 공연장이엇던 묵호와 망상역의
그 다음시간의 이미지가 다시 배치되고
그 이미지를 안고 1999년 첫 페스티벌은 끝난다.
29일밤 혹은 30일
새벽 돌아온다.
- .....................
9월에 준비되었던 축제 그러나 실패하여
다시 홀로 만들어낸
- 플페는 처음 1998년에 가졌던 겨울여행같은 로드작업으로
한두사람동행자를모으면서
- 시작되었습니다.10월29일이란 날자로 고정한 축제도아니엇고
- 한점 동해로 다가갔던 그 아름다움과 겨울여행으로 다시만드렁보았던
- 순진한 그리움과 기다림에 대한 소박하고 철없는얘기들을
열린공간안에 나열하듯 담아내는
- 작업을 만들어보고파서 그린 작업이엇습니다.
- 하지만 그기다림과 만듦의 과정에서 낙오하고 좌절(?)하여
- 인간에 대한 막연한 기대치가 담장앞에 막혀 버린 모습으로
한번의 실패와
- 그실패를 기억에서 지우려는 고집스런 고통으로 억지스럽게
만들어낸 축제같아보입니다.
- 페스티벌이란 말은 처음엔 그저 상기되어 사용되었지만
- 9월의 두 번의 동해여정끝에 낙담과 실망만을 소재로 다시
만들어낸 10월의 시도는
- 죽음을 고대하는 마지막작업처럼 구성을마치고
- 더 이상의 희망은 없는 그래서 태어난 날이 적절한 축제일의
모습으로
- 시작아닌 끝으로 준비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2년 8월 27일 월요일오전 8:56:30
- 플라타너스페스티벌 9월 첫 구성부터
- 3차로재개한 10월 완성공연까지의 작업노트
- [플페1999울릉도]페스티벌개요
1999/09/03 23:02
제 목:제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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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플라타너스는 보다 자유로운 영혼의 표현나눔과 만남을 위해
1999년
부터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 일반적인 지역에서의 페스티벌과는 달리
이 페스티벌은
진정한 나눔과 만남의 축제를 위해
장소를 바꿔가면서 준비하고
10명-15명정도의
팀을구성하여 하나의 엠티개념으로 떠나는
페스티벌을 준비합니다.
- 제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준비중입니다.
- 진정한 사랑을 가진분들이 신청해주시고 준비해주셔서
울릉도 오지를 다니며 3일간 20여회의 공연을 가질 이 페스티벌을 완성시켜주시길
바랍니다.
- 참가자격:모든 쟝르의 표현예술인으로서
조건없는나눔의
의미를 안고 울릉도오지의 사람들과의
자신의 예술과의 만남을 원하시는
분
일정: 1999년 9월18일,19일,20일
장소: 울릉도일원
참가형식:
배편등 왕복교통비는 각자부담하며
현지에서 최소한의 숙소와
식사및 교통편이 제공됩니다.
(서울에서풀발경우 차비는 1인당
왕복 15만원정도입니다)
공연형식: 자신이 준비해온 작품의 개인발표와
페스티벌참가자들의 준비한나눔의 모습을 담아 함꼐 만드는
예기플라타너스공연을 합쳐서
3일간 20회정도의
거리공연위주의 공연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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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1회 울릉도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준비하며..
1999/08/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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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울릉도에서의 플라터늣페스티벌은
남을 위해 무언가 베풀고자하여
조건없이 자신의 시간을 마련하여 떠날
10인의 선인 혹은 선인을지향하는
사람을 찾아
그들과 함게 떠나는 페스티벌이다.
일정은 아직 정확히
잡지못하엿으나
울릉도에서 숙식을 제공해줄 사람들과 현지에서 만날사람들에게
가장 폐 끼치지않고 가장 그들에게 편리한 시간을 찾아서
그들앞에
베풀려가는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맞추는 방식으로 결정될것이다.
- 우리곁에 여러개의 페스티벌과 축제가 잇으나
진정
사람과 사람사이에 아름다움을 나누는 페스티벌은
어떤 것일까?
제1회라는
이름을 붙이고
떠나려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초라하겠지만 돈에
구애받지않고 서로 계산적이지않은
가장 아름다운 진실만으로 만나는 숭고한
작업의 시작으로
정말 절실하게 다가가고 싶은사람 10명이내를 모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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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페1999울릉도]갤러리,초인존재와소외
1999/09/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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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 숲속 혹은 야외 어느곳에서든지 작은 갤러리가 설치되고
그곳에 갤러리를 지키는 출퇴근한다.
그의 테이블엔 전화 오디오 비디오등이
잇고 어항에 물이담겨잇어도 좋다.
[초인,소외와 존재]의 그 이미지 그대로
페스티벌안에는 갤러리가 설치되고
그림들이 전시되어잇으며 사람들은
그림을 보러오기전 서로 얘기를 하고
그림을보면서 공유를 노력하고 만난다.
갤러리를 지키는이는 그림들 곁에서 자신을 버린
공동체의 한분분으로서의
삶의 의미를 생각한다.
- 그가 퇴근한 후에도 갤러리안의 흐름은 계속되고 아침
그가 출근하면 다시 만남이 시작되고 기다림이 시작된다.
페스티벌은 이렇게
기다림이다.
스케치여행을 떠난 한 화가는 매일매일 새로운 갤러리에
새로운 그림을 전시하고 간혹 화가는 갤러리를 지키는 이와
환담한다.
- 그림을 보러오는 이와 화가에게 따뜻한 차한잔을 나누고
매트릭스 후이넘에서 돌아와 같은 얘기들이 나눠지며
소외된 이를
위한 공유를노력하는 또하나의 즐거운 소외가
이뤄지면 그곳은
어느날
숲속에서 우연히 만났던 꿈을 찍는 사진관처럼
변화하고 또하루를 전시한다.
- 해질무렵의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나 동생지선이를 생각하는이
친구를 생각하는이 누구라도 겹쳐 시각화되어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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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페1999울릉도]해질무렵
1999/09/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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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무렵 어느공원의 이미지
-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얘기를 시작한다.
그 얘기들은
플라타너스작업에 등장햇던 사람들의 얘기다
[돈암동] 혹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의
얘기도 좋고
[후이넘]혹은 [51817]의 재의님의 편지도 좋다.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
혹은 자신이 받은 편지를 통해 또다른 사람이 느낀 공유를 위한
아름다움을 얘기하곤 한다.
- 얘기를 마치고 사람들은 그 얘기속의 사람을만나듯
혹은 그 얘기를 실천하듯
하나하나 행동한다.
그림을 그리고 빨래를
널고 악기를연주하고 동화를들려준다.
마지막 순간 그들은 너에게란 노래를
듣는다.그리고 부른다.
우리가 생각햇던 나라는 세계를 버리고
내가
가 병?작은 울타리를 버리고
단지 하나의 공존이 존재하는 세상안에
너 라는 의미안에
그 모든 가깝고 먼것을 이해하기로 결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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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부터 시작한 예기플라타너스작업은
늘 1회성이었고
- 이어지지 않는 스침만의 연속이 싫어지며
그립기시작했던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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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예기플라타너스라는 이름으로 1995년부터
시작했던 공연작업이
- 늘 1회성의 작업이되고 이어지지 않는 스침만의 연속이되어가는
것이 싫어지며
- 그립기시작했던 이유로 제안된 또하나의 복기작업이었습니다.
- 그래서 그간 작품과 작업안에서 생성되고 살아움직인 인물들과
화두들을
- 부분적으로라도 하나하나 다시 상기하고 나열하고 싶어서
- 좀더 부담업시 다시 만나나누고싶어서 그려낸 형식.
- 페스티벌이란 이름도 그 다가옴을 편하게해주고싶어서 사용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 돌이켜보면 작업안에 다가와 담아주엇던 예플의 모든 이미지를
다시만나고 싶다던
- 그해 가을의 어리석은 꿈은
- 14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합니다.오히려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더욱 처절하리만치 집요하게
- 그립습니다. 하지만 기다림또한 욕심이고 미련이라 여기고
놓음으로서
- 그리고 그 기다림을 스스로 홀로라도 행하고 되새김으로서
- 죽음의 고대함을 안고 인간을 떠난 작업으로 기대없어 평화로울
뿐입니다.
- 2012년 8월 27일 월요일오전 9: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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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페1999울릉도]예플의 모든이미지,다시만남
1999/09/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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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이미지
- 플라타너스페스티벌안에는 그간 예플의 26개작품의 모든이미지가
교차할수잇다.
간혹은 단순한 느낌으로 찾아와서 그냥 흘려버리고 지나간
사람들의
흔적안에서도 예플은 사랑을 기억한다.
그들은 지속하지못하고잇어도
예플안에선 그들이 다가왓던 그 숭고한 순간들이
하나의 기억으로 이어져간다.
- 순애언니를 찾고있던 사람의 얘기나
냇골에 살던 어느
뱃사공
소외받는다면 정의마져 버릴수잇을거라던 어떤 사람의 편지.
하늘에서 가족의 의미를 얘기하며
노래하던 사람도..
- 예기플라타너스작품의 어느대본의 한귀절이라도
갖고와서
다시 그 이미지를 심고 기억하면
페스티벌은 이뤄진다.
tv모니터 그리고
비디오에 많은 애기들과 이미지가 흥건히 적셔지고
일상에서 보지못햇거나
스쳐지나가버렷던
숭고한 사람들의 일상같은 진실의 모습들을
페스티벌이
열리는 어느 작은 섬에
문득문득 비춰져 만나게하고
조건없이 돌아서면
한점동해의 그 얘기처럼 이미지는 낙점지어지고
우리의 삶이 가치잇는 하나의
자료로서
누군가 그리워하던이의 가슴에
그가 떠나온 곳의 기억을
들려줄수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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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페1999울릉도]페스티벌의 시작
1999/09/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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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타너스는 언제부턴가 소외된 한점이미지의 낙점작업으로
지속하되 그 누구도 지속하지않고 그저 스쳐왓다가는
좋은마음 혹은
부족한 마음 간혹은 완전한오해를 안고
돌아가는 작업이되엇다.
- 선행을 준비하고 그것을 고행의 모습으로 구체화시켜 준비한다는것은
인간들에게 조건없이 이뤄지지못한다.
하지만 그 무조건의 의미를 만들어주는것은
자아를 버린 또하나의
진정한 자아로서의 접근만이 해결한다.
- 찾음에서 해질무렵까지 참많은 작업을 쉬임없이 해오면서
스쳐지나간 사람들은 100명이 넘는다.
그리고 현재는 언제나 그렇듯
아무도 없이 또 새로운 사람들이
쉬임처럼 호기심처럼 의아함으로 찾아올
것이고
그 백지를 펴놓고 늘 오해를 감수하며 존재한다.
- 처음으로 준비하는 페스티벌은
그 기다림의 가장 큰
여백이며
[한점 의혹없는 기다림]의 그 대사처럼
오지않는다는 것마져도
의혹없이 기다린다는 것의 실천이다.
아무도 동참하지않는 작업공간안에서
페스티벌이 준비되고잇다.
결국 아크로폴리스로 다가가는이의 핵심은
공백 그리고 무에서 시작하고
없다는것이 오히려 절실을 감각케하고
존재하여야하는 의미를 깨우치며
희망이라는 단어로 페스티벌을 기대한다.
- 예플이 초대되거나 참여하엿던
기존의 각종 페스티벌의
모습과 색감을달리한
진정한 페스티벌.
- 26개작품에 참여하엿던 100여명의 스쳐간 사람들과
그들이 나누고 만들엇던 똑같은 주제를가진 인물들의
재확인과 만남의 작업으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준비되고잇다.
플라타너스에서의 사람은
어찌보면 나자신이 나나 타인의 이름을 기억하길 원치않듯
모두가 하나의
개체이며
하나의 핵이 분산되어 존재하는 분산체의 모습이므로
1인다역
이며 다역1인의 이미지가 그 실체이다.
즉 인간과 영혼의 주제는
네가
나이고 내가 또다른 그인 것이다.
- 페스티벌은 그래서 같은이를 만나고 그가 거기 없는듯 보여도
늘 거기에 있고 어디에서나 만나는 이가 바로 나 즉 자아며
자아는
하나만으로 이횰?爛?.
자아는 하나만으로 이루어져잇다.
기다리는것은
나이며 다가오지않는것도 나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만나는이도 나이며
나를 싫어하는이도 나고
나를 오해하는 이도 나며
나를 좋아하고
따르는 이도 나다.
그리고 또 그들이 바로 나고 나와 너는 너고
너와
나는 나다.
6차원을넘어 7차원의 세상은
영혼이 일체되고 분리되며
수억의 자아가
타인으로 존재하며 일체에서 분산하여 존재하는 것을
깨달음이다.
- 산타에서 하나의 보이지 않는 선으로 연결되어잇던
산타를찾아가는사람이 만난 여러인물들의 배치를 보았다면
그들이 떠나온
하늘에 대하여 작업에서의 5차원의 애기는
이제 페스티벌로 향하며
6차원 7차원의 이해로 인지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아무에게도 불만할수없으며
아무도 기다리지않으며
아무도 자아에게 기대하지않고 스스로가 분자및
세포로서
무한일체의 부분이자 전체인 자신의 각성을 갖고
실천적 작업을
시공의 초월안에 해결해야한다는
사실을 터득케된다.
- 페스티벌은 비틀즈 혹은 설졈앤더스와 브라질 66의 노래속
인물 fool on the hill의 이미지다.
[겨울여행]을 마치는 커튼콜음악으로
터보의 회상이 쓰엿고
돈암동에서 슬픈인연이란 노래가 쓰엿는데,
이
모든작업이 이제 그 의미를 연결시켜준다.
- 사람들이 없지만 사람들은 많고
사람들은 듣지않으며
듣고
얘기하지않으며 얘기하며 (사이먼&가펀클)
없으면서 있고
모이지않앗으나 모여잇다.
- 그래서 페스티벌은 공허하되 꽉차잇고
기다리지않으며
기다리며
준비하며 준비하지않고
노래하며 노래하지않는다.
- 그것은 마치 하나의 주체가 두개혹은 세개의 객체로 분산되어
풍족하게 굶주리며 부유하게 가난하며
살해하며 구해주고 희생하며
가해하는
우리의 실체와 같다.
- 녹음을 준비하고 영상을 준비한다.
누가 무엇을어떻게
준비하고잇는지 알수없어
간혹 힘이들지만 그 말마져 자아에 대한 미련이다.
- 울릉도에서의 1회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대충 6시간의
영상과 240분정도의 음향으로 구성될것같다.
그리고 그안에 100여명의 인물이
실상과 허상으로
각기 다른차원안에서 간혹 절실한 사람들의 음성과 모습으로
실현되어 사람들에게 구체화되어주기도하고
여백을통해 실체를 더욱
선명히 보여주기도 하면서
하나에서 수억이 되엇던 우리으 ㅣ실체를 다시
하나로 모아보는 기억의 순간을 만들어간다.
- 결국 기다림이란 이 순간의 선명함을 찾아내는
일상에서의
해방이다.
많은사람들이 다시만나고 새로이 다가와
자신의 분체인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켜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이 재현되길 바란다.
- [한점동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그렇게 행복하엿듯이
[페스티벌]은 정말 처음으로 가져보는 즐거운 유희같은
행복감을 안겨줄
글 그대로 페스티벌같은 여행의 준비로 가슴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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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페1999울릉도]사서의
위치.
1999/09/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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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는 플라타너스공연안에서 [산타를 찾아가는이]에 등장햇던
인물로서 무언가 남을위해 준비하고 기다리고잇는 모습과
책이라는 매체를
사랑의 나눔 그리고 전달이라는 형태로 보유하는
인물이다.
그는 페스티벌안에서
아름다운 자연속에 혹은 조그마한 건물이나
거리한구석에 자신의 도서관을
배치하고
출근하고 근무하고 퇴근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전할수잇다.
그는 책을 빌려주고 또 사람들에게 자신이 읽은 책의 얘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출퇴근길에 그는 그가 근무하는 개념에서 나아가서
직접 도서관에
들리지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갈 수도 있고
귀한 책자를 수집할수도 있다.
- 플라타너스작업안에 들어잇던 선인의 모습은 산타 혹은 초인의
개념으로
지속되어왓고 후이넘에서 돌아옴을 결정하는 순간
그가 그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벌써
사랑을 베풀고 있었다는 얘기처럼
사서는 그렇게 존재한다.
- 페스티벌은 플라타너스작업이 그간그리워하며 그려온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고 정리하는 시공을 초월한 공연의 연속이고
사서는 같은
옷 같은 모습으로 페스티벌안에 배치되는데
마치 선물을받은이가 들려주듯
그는 나이를 먹지도 않고 늘똑같은 모습이라고 얘기하던것과
흡사하다.
- 책과 책상 그리고 도서를 정리하는 몇개의 소품
그리고
그가 출근하는 근무지 자기책상과 공간의 모습을
구체화하여 사서만의 공간이
만들어지면
그는 사람을 만나고 찾아오는 사람 혹은 찾아가는 사람들을
통해서 메신저의 개념으로 존재하는 자기희생의 길을 걷는다.
- 플라타너스작업에서 메신처의 개념은
후이넘 2연작의
엽서나 산타의 우체부 초인의 갤러리를 지키는이 등의
이미지로 표현되엇엇다.
메신저는 아름다운 얘기나 우리자신의 영혼적존재의 기억을
전달하는 존재로서
사서의 경우 책은 먼저 그것을 기억하고
알게된이들이 타인에게 들려주기위한
희생의 산물로서 배치되고
사서는 그것을 받아서 전달하고 이어주는 모습으로
구체화된다.
간혹 사서가 누군가에게 우편으로 혹은 직접 찾아가서
어떤 책에 대한애기를 전해주는 구체적인 대사가 들린다면
사서의 모습은
더욱 구체화되어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 책에는 아름다운 얘기 고고한 애기들이 존재하고
꿈같은
얘기도 있다.
[돈암동]에서 발견햇던 서로를 위하는 삶의 모습들
꽃집을
하는 이를 위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출퇴근길에
책을 가져다주던 도서대여점의
점원의 모습도
사서의 작업과 연결시켜 표현될 수 있다.
- 사서의 역을 맡은이가 있으므로해서 울릉도 어느공간에서든
도서관이 열리고 그곳에 그가 출퇴근하며
메신저로서의 작업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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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페1999울릉도]스케치여행을떠난이
1999/09/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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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스티벌안에 담기는 또하나의 인물은
스케치여행을
떠난 이로
그는 카메라로 촬영하며 작품구상의 여행을하고
오랫동안
손을놓고잇던 스케치를 하면서
그 습작을 매일매일 페스티벌의 공간안에
전시한다.
그의 전시는
[초인,존재와 소외]의 갤러리를 페스티벌의
공간안에 만들고
갤러리를 지키는 이가 그곳에 배치된다.
스케치여행은
간혹은 [산타]의 유럽 어느 광장의 그림그리는 이의
모습으로 배치되기도하고
해질무렵안에 담겨서 해질무렵어느공원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그림그려나가는 인물로도 배치된다.
- 꿈을 찍은 사진관은 숲속 어딘가에서 만나는
정겨운
사진관의 모습과 그곳에 잇는 사진사와의 만남이다.
간혹 그의 모습은 여러가지의
설정으로 인해
카메라를 든 그의 모습을 꿈을 찍는 사진사의 모습으로
혼동케해줄수도 잇을것이다.
- 꿈을직는사진관 가는길이라는 화살표팻말이 여러개
준비되면
갤러리와 함께 또하나의 여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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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페1999울릉도]책자와
엽서와 스케치.영상..
1999/09/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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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가 만드는 책자는 지금 우체부 혹은메신져가 준비하고잇는
엽서나 편지처럼 김성남님이 준비하는 스케치처럼
제가 준비하고잇는
영상과 음악테잎처럼
페스티벌의 의미를 가상의 공연에서 실존으로 이어주는
진정한 사랑의 나눔으로 승화될 좋은 소재인것 같네요.
이런 작업은
그것을 만들어서 완성된 것을 전하는 것도 좋지만
예플작업의 아름다움은
그것을 만들어가는 모습 전하고자 준비하는
이의 모습이 극화되어 시공안에
표현됨으로서 더욱 아름다와질수잇겟지요
울릉도로 떠나기전에는 그런 준비의
과정이 작업일지로
혹은 자신의 실천적 준비작업으로 준비되고 만들어지고.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도 정화되고 모르는이와의 만남을위한 기다림도
절실함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겟고
공연을통해선 그각 준비하던 그
순간이 또다른 객관화된 한 인물의
모습으로 마치 연기처럼 (예플은 진짜를
마치 가짜처럼 보여주거든요)
표현하면서 현실을 사는 사람들의 선행에 대한
낯설음을
극복하고 다가올수잇는 여유를 쥐어주겟지요.
- 페스티벌은 그렇게 준비한 사람들의 마음과 실존이 모여지는
아름다운 시간들로 마련되길 바라면서
사람안에서 섬을 찾습니다.
- 준비하는 이가 너무적고 그 모습이 비록 용기롭게 크지못하여도
적고 작은 그 모습만이라도 함께할 수 있는 이들이 잇다는게
페스티벌의
제1회를 의미지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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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페1999울릉도]다가가면서
1999/09/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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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을 정하고 그 페스티벌로 다가가면서
버릴건 버리고
또 스스로 다가가려는 이들의 마음안에서
찾고 용기나눌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하면서
세명의 연기자(?)가 만들어낼 여러이미지와 인물들
그리고
자연속 아름다운 곳에 갤러리를 만들고
스케치습작의 전시를 해나갈 한작가의
전시회를 준비한다.
- 다가갈수록 페스티벌이란 이번 작품의 제목에 걸맞는 작업으로
구체화되고 지금가지의 플라타너스작업과는 또 너무 다른
이번 작업의
형태 즉 3박4일간 20여회의 각기다른공연으로 이어지는
연작형태의 작품,인물의
마음과 하고픈일만을 준비하고
작가는 환경과 시공을 그들앞에 배피시켜
그 아름다움으로 만나는 공연형태는
제목그대로 진정한 페스티벌의
의미와 꿈꿔온 진정한 축제의
모습을구체화시켜낸다.
- 임헤영 이선화 남혜주 김성민 그리고 작가 이렇게
다섯사람이
10여명의 이제껏 예플이 다루엇던 인물을
자신의 마음과 육신안에 담고
동해의 외딴섬으로
약속도 없이 만나고 얘기나눈다.
섬에선 소문도
없이 20여편의 이미지와 공연이 3박4일간
어느 조그마한 구석구석에서 한명
혹은 몇명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앞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누어지고
섬에는 그때 그곳에 아무도 모르게 그러나 만낫던 사람들의 가슴엔
너무도
고귀하게 페스티벌이 열렷엇다고 그럴것이다.
- 광주인권캠프에서 만낫던 동티모르의 여학생의 얼굴과
그가 전해주던 수많은 아름다운 의로운 사람들의 모습이
후이넘2-광주의
이미지를 이어주는 요즘이다.
페스티벌엔 낙도의 사람들과 동티모르의 그
고귀하게 죽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까지 함꼐해야할 귀한 절실함이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마지막 부분을 메워준다.
-
[플페1999울릉도]페스티벌에등장하는사람들
1999/09/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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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곳에서 만남을 준비하는 사람들.
- 음성메세지를 남겨놓고 동해로 떠나는 이
산타를 찾아가는
이
스케치여행을 떠난 이
갤러리를 지키는 사람
악기를 배우려는
이
동화를 들려주는 이
동생지선이를 둔 언니
매트릭스 얘기를 하는
이
음성사서함에 편지를 남기는 팬
조그마한 책자를 만드는 사서
엽서를 보내주는 우체부
고운 쉬임을 마련해주는 까페주인
연극을 준비하는
사람
보스톤유학중인 친구의 편지를 받은 사람
광주로부터의 편지 그리고
동티모르
빨래를 너는 이
어머니
거리에서 고운 영화를 상영하는
이
전시가 이어지는 자연속의 갤러리
- 이 밖에 해질무렵 어느공원에 모여 고운 얘기를 들려주는
이들
-
-
- [플페1999울릉도]1.초인,존재와소외의이미지
1999/09/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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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플라타너스작품
- 페스티벌1999
첫번째 [초인,존재와 소외 그리고 51817의
이미지]
신영철 구성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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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갤러리에 들어온 혜영
그림을 정리하며
갤러리를 정리한다.
- 선화 혜주 등장
길가에 앉아 최근에 본 영화
메트릭스
얘기를 나눈다.
혜영
전화기에 음성메세지를 녹음한다.
불을
끄고 갤러리를 정리한후 퇴근한다.
빈공간..
(e-전화벨,음성메세지.m 하프)
그곳에
시간이 흐르고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걸어온 이는
그의 전화에 음성메세지를
녹음한다.
- 음악이 흐르고(m하프)
메트릭스얘길 하고 헤어진 두사람
선화는 밤거리를
걷다가
거리에 버려진 예쁜 꽃 한송이를 찾아내어
그것의 향기를 맡는다.
그리고 소중히 노트사이에끼워서 집으로 돌아간다.
- 지하철안
지하철에서 만났던 사람의 얘기를 들으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혜주는 집으로 돌아와
첼로를 만지작거리고 소중히
딲아본다.
그리곤 세수를 하고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다.
- (m 첼로)
며칠후 아침갤러리에 출근한 혜영
갤러리를
정리한후 차 한잔을 마시며
폊지함에서 꺼내온 편지를 읽는다.
- -보스톤의 친구에게서 받은편지.
- 편지를 읽는 동안
스케치 여행을 떠나온 작가의 모습이
자연속을 스친다.
혜주는 아침일찍 첼로를 들고 연습장으로 향한다.
- 갤러리,편지를 다 읽은이는 라디오를 튼다.
라디오에선
[후이넘2-광주]의 공연음향이 나온다.
- 선배에게 전화하는 이의 목소리
마임이스트에 대한 얘기
5월이면 분양소를 차리는 이의 얘기
그리고 다시 지하철에서의 얘기
- 혜주 연습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악기를 들고
갤러리의
들려 그림을 감상한다.
- 갤러리를 지키는 혜영
라디오를 듣고 있을 때
스케치를
하는 성남 갤러리로 들어와
차한잔을 하며 얘길 나눈다.
스케치여행을
떠나온 얘기를 들려준다.
혜영 그림을 보고있는 혜주와
그림을 보러오는
다른이들에게도 차한잔을 권한다.
성남 혜주랑 작품에 대한 얘길 나누고
혜주는
성남과 인사하고 갤러리를 나선후
집으로 돌아가 악기 연습을한다.
- 성남 갤러리를 지키는 혜영과 인사나누고
다시 갤러리를
나서서 스케치여행을 떠난다.
- 갤러리로 선화 찾아온다.
헤영 선화에게 차한잔을 권하며
신문을 보며
뉴스에서 들은 동티모르에 대한 얘길 꺼낸다.
그리곤 얼마전
그가 광주로부터 받았던 편지를
꺼내 읽어보라고 준다.
선화 긴편지를
읽는다.
- 악기를 연습하는 혜주
그리고 스케치여행을 하는 작가
성남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
[플페1999울릉도]2.해질무렵의
이미지
1999/09/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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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플라타너스작품
- 페스티벌1999
두번째 [그리움 그리고 사랑의 이미지]
신영철 구성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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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도서관 그리고 갤러리풍의 까페 ..
해질무렵
어느 공원같은 우리 세상
- (M1팬풀륫)
도서관 사서는 오늘도 작업하고있다.
그곳에 사람이 책을 빌려려오고
사서는 자신이 만들고잇는책에 대해 얘기해준다.
- (M2하프)
기다림을 희망이라 여기는
갤러리풍의
까페가 있고
그곳에 한사람이 찾아온다.
작가 스케치여행의 한 순간
거기에 머무른다.
주인 다가와 친철하게 차한잔을 권하고간다.
- (M3모자르트)
어느 조그마한 방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성사서함에
음성메세지를 남기는 사람
- (M4너에게)
사서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악기점에
들린다.악기를 골라본다,
집으로 돌아와 동생지선이를 생각한다.
그를
위해 자신을 준비한다.
- (M5하프)
동화를 들려주는 이는 오늘도 여행을 떠난다.
여행길에 오르며 까페에서 만난이에게
자신의 얘길 들려준다.
그리곤
약속에라도 늦은듯 그곳을나선다.
- (M6너의노래는)
어머니 빨래줄에 빨래를 넌다.
그리곤
들어와 아이들의 옷가지를 정리하며
바느질을 한다.
동생지선을 생각하던 사서는 도서관으로 출근한다.
그리곤 그곳에서 자기동생같은 한아이를 만난다.
그리곤 그와 같이 온 가족
그의 머머니의 모습을 본다.
라듸오를 튼다.
(M7자장가)
누군가
어머니에게 못햇던 말을 전하는 사연이 들린다.
어머니 그리고 가족을 생각한다.
- (M8 너에게)
노래가 나온다.
동화를 들려주던 이는
그 노랠 부르며
동화를 마친다.
- (M9 너의노래는)
[플페1999울릉도]산타를
찾아가는이..
1999/09/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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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어렵긴 하겟지만 네사람의 페스티벌참가자가
서로
힘을도와 정성껏 마련한다면
[산타를 찾아가는이]도 공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를 그리고 그곳분들에게 연극이나 이런 무대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수잇게
줄거리와 드라마가 있는
한편의 동화로서의 거리극을 들려드림도 아름답겟지요.
- 캐스팅은 다음과 같이 합니다.
준비해주세여
- 이선화- 찾아가는이
임혜영- 어머니, 집배원, 산타까페주인
남헤주- 사서,선물받은이
김성남- 기차여행, 유럽광장에서 그림그리는이
- 역장과 유럽에서 춤추는 이는 투명처리하며
음향은
유선경님과 이선화님의 나레이션이 이어지는 수원성에서의 것을
사용합니다.
퇴촌에서는 오디오사정으로 조금 빠르게 돌아갓는데,
원본테잎은 하자없습니다.
-
- [플페1999울릉도]영상회..
1999/09/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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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페1999 울릉도에는 빔프로젝터와 영상테잎도 가져간다.
영화관하나 없는 그 섬에
예기플라타너스 작업의 영상을 전하기위해
들고가는 기재역시
하나의 귀한 페스티벌이다.
아주 적은 중고등학생을
가장 큰 만남의 대상으로 이 페스티벌을 준비하지만
과연 그들을 만날수잇을지는
의문이다.
망상역에서 만났던 [한점동해]의 그 때처럼 단 한 명이라도 만날수잇고
함께할수잇다면 좋겟건만..
- 영상테잎은 4개
시해의그날
후이넘에서돌아와2-독립
51817 남행열차
그리고 겨울여행
-
-
- [플페1999울릉도]4.겨울여행의 이미지
1999/09/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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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플라타너스작품
- 페스티벌1999
세번째 겨울여행2의 이미지
신영철
구성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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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화기(빈공간)
무대엔 작은탁자
거기에 전화기
새소리 그리고 떠나는 기차소리..
전화벨이 울린다.
- 음성메세지-
- 우리의 삶이 우주시공 안에 가치있어야할
의미의 한점이
되었으면..
보이지 않는 곳 관심이 주어지지 않는 곳에서도
그리움과
진실을 찾으며 희망하는 사람과 생명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생의 모습을
이미지로 낙점 지어
간다는 희망에 대한 투명한 확신을 갖게 노력한다면..
- 3박4일의 목적지도 없는 겨울여행을 떠납니다.
그리움을
희망으로 확신하며 사랑하기위해서죠.
메세지 남겨주세요.
-
- 2. 기다림 (팬의 모습)
- 춘향의 얘길 들어본 적 있으세요?
이몽룡과 사랑한 춘향전의
춘향이가 아닌 실제 춘향의 얘기.
남도에 가면 이곳 저곳에 실제춘향의 전설이
남아있어요.
그는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았으며 기다리던 이가 과거에 급제해
돌아오지도 않았고 변학도가 숙청을 강요하지도 않앗던 한
- 보잘것없는 관기였지요.
단지 같은 것이 잇다면 양반자제인
이몽룡이 하룻밤 취기에 그에게
정을 주고 농담처럼 언약을 한채 떠나간것
뿐.
- 근데 춘향은 그말을 믿고 그를 기다렷어요.
물론 이몽룡은
돌아오지않았죠. 아니 그날로 그를 잊은것인지도
모르죠.
동네엔 변학도가
부임하고 춘향은 그가 여성들에게 숙청을
강요하며 부정부패를 일삼다 어느날
암행어사에게 혼줄이 나는것도
보앗겠지요.
춘향은 그냥 기다렸지요.
그러다 세월이 흘러 그는 기다림안에서 산화되어 죽어갔어요.
그 한이 맺혀
남원고을에 신임사또가 부임하면 그의 혼백이 나타나
애절한 자신의 얘길
하소연하려했지요.
- 하지만 사도들은 그의 혼백만 보고도 기절해 죽어갔대요.
그러던 중 한 담력센 사또가 있어서 춘향은 자신의 한맺힌
기다림을 얘기할
수 있었대요.
사또는 춘향의 슬픈 기다림과 그 영혼의 한을 풀어주기위해
그의
무덤을 찾아 고히 다시 모시고 후세에 그의 넋이라도 위로하려
이몽룡과 춘향의 만남을 그린 춘향전을 쓰게되엇다고 하죠.
간혹 지역에따라선
춘향이 그 사또에게 부탁해서 이렇게
결말지어지는 얘기를 써서 제 한을
풀어달라고 해서 춘향전이
쓰여졌다는 얘기도 전하지요.
- 그는 빈방에서 호롱불을 켜들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죠.말보다는
가슴아픈 그의 환시와 현실을 교차하며 얘기해 내려가고
현실속에서
만난 인물들은 그의 꿈에서 전혀 새로운 인물들로
태어났어요...
이몽룡의 하룻밤 취기어린 얘기를 진실로 믿은 그는 완벽한
믿음으로 기다림을
완성하여
한 줌의 재로 산화해갔죠..
- 춘향은 아무것도 이루지못하고 사람들 모두에게 배반당하였으나
그는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무한사랑하였고 절대믿음으로
진실을
확신했으며 그러하엿으므로 끝날까지 아름답게 산화할수
있었던 건지도
몰라요.
-
- 3. 꿈을 찍는 사진사(스케치여행을 떠나온이의 모습)
- 그 사진관은 우연히 가게되엇던 숲길 어디에 있었어요..
사진사는 너의 꿈을 얘기하라하였고
나는 소천의 주인공과는 달리
한편의 무대를 꿈꾸었지요..
거기엔 아름다운 하늘과 바람 그리고 소리들
그 안에 앉아있는 그와 등잔불앞에서 자수를 놓고있던 여인
그의 방을 기웃거리던
야후 한마리와
몇몇 사람들...
- 마지막엔 모두들 천국의 계단으로 오르는 사람들마냥
그길을 따라갔어요..
눈을떳을때 사진관주인은 벌써 현상액을 물에 담궈
씻어낸
흑백의 그림이 새겨진 인화지들을 주렁주렁 빨래집게로
집어널어
놓고있었죠..
- 얼핏 훔쳐보앗더니 거기엔 기다리던 반가운 얼굴들..
그들이 그날 그 사진에 함께 찍혀있었어요..
소천은 이튿날 다시 새 꿈을
찍으려고 그 꿈을 찍는 사진관을
찾아갔지만 그 자리엔 아무것도 없었다했어요..
마치 시해의그날이 공연되던 자경전 곡수지와 향원정샘터엘
다시 가보면
그 꿈을 찍던 사진관은 거짓말처럼 거기에 없듯이.
이제 자라서 저는 그
동경하던 꿈을 찍는 사진사 흉내를
내고있어요.
그 누구보다도 나
스스로가 그것을 인화하고 싶어서
꿈을 찍는 사진기를 연구하고 거기에
필름을 담으며
렌즈앞에 환시를 조각하는거죠.
-
- 4. 학자.(M 플륫)
- 그는 서재에 앉아서 서술하고 있다.
시인의 딜레머에
관심갖고 자신을 비껴생각하며
그의 갈망에 관심하여 결국 자신의 삶이 언제인가는
그와 같은 갈망안에 담겨지리라 예시한다.
학자의 글-
- 여기서 시인의 딜레마는 시작된다.
시인은 추악한 현실
속에서 전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포착해내고,
권태롭고 짜증나는 현실
속에서 그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고통받으며 사는 인간 실존들을 향하여
자신이 깨달을 바를 그들의 말로
변환하여 그들로 하여금 다른 세계가 있음을
알게해야 하는 것이다.
전통이나 동의가 이미 어려워진, 그런 것들을 가정할
수 없는 시대 속에서,
혹은 통일이나 질서가 명확한 형태로 존재할 수 없는
시대에 있어서
시인이 이와 같은 일을 하기에는 지난하다.
엘리엇의
살았던 시대는 니체가 선언한 것처럼 이미 신은 죽었고,
인간이 모든 것의
주인이 되었다.
더 이상 이전의 신념이나 절대적 기준과 같은 잣대는 없고,
모든 것이 상대화되었다. 통일과 질서있던 시대의 사고와 행동유형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 논리는 사람들을
비인간적으로 만들었고,
자기 실리만을 추구하는 이기적 인간을 탄생시켰다.
- 이런 산업화 사회 속에서 인간 영혼은 온갖 종류의
고립을 맛본다.
그는 전통과도, 하나님과도 분리된 채 폭도가 될 수 밖에
없다.
더 이상 전통이나 신앙의 의미가 없었다.
1차 세계 대전의 엄청난
충격은 20세기의 이런 사상적 흐름을 과속화시켰다.
유럽 문화의 대한 환상과
이상은 와해되었고 문명의 기저는 파괴되었으며
종말론적 사상이 팽배했다.
한마디로 20세기 초는 영적 고독감과 방향상실감,
자아 해방감과 이방인이라는
복잡한 의식이 팽배해 있었고,
정서적, 영적 진공 상태가 서구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
엘리엇의 문제는 이 진공 상태를 향하여 말을 건네야 하는 것이였다.
그는 망설임 없이 의미가 없는 진공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고독한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현대의 환멸이나 권태 속으로 뛰어 들어가서 거기서
신앙이나
희망의 강력함 뿐만 아니라, 그것들의 결여와 조우해야만 했다.
그것은 마치 스올의 뱃속과 같은 무의미의 심연을 뛰어넘는 것이고,
온갖 분리된 것들에 새로운 통일성과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것이였다.
엘리엇은
이런 현실에 대해서 대단히 명확하게 깨닫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의미의
진공 상태를 향하여 말을 걸 준비를 한다.
그것은 브래들리의 말을 빌리자면,
"외견"에서 시작한다.
그 자신의 공간적 현실 인식과 시간적
시대 인식에서 시작한 것이다.
인식한다는 것은 극복하는 것이다.
- 구원은 시간의 인식, 즉 현실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되고,
그것을 통해서 극복의 길을 찾는 것으로 완결된다.
5. (M 그섬에가고싶다)
기다리는사람.-
까페. 한 사람이 찾아온다.
그는 기다리고 그에게 주인 다가와 차한잔을
권한다.
두사람, 기다림과 만남에 대해 얘기나눈다
기다리는 이는 상대의 말 한마디를 갖고 희망을 만들어요.
그가 만드는 것은 만남을 위한 준비이며 약속된 예정에 대한
희망이지요.
그의 기다림은 상대를 규제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자신으로 하여금 실천됩니다..
바람,비,햇살,,,그리고 시간의 지남.
그에겐 모든 것이 기다림과 희망의
매체로 인식되죠..
극에는 들리지않는 마지막부분 대본 두개
- 1.
간혹 살면서 사람과의 만남이나 그리움의 이미지로
패.경.옥 이렇게 세아이의 이름을 한데묶어서 생각하곤 한다.
별헤는밤에
나오는 간도에서 만났다던 그 중국계집아이들의 이름.
시인에게 그것은 애인에
대한 감정도 다시 한번 꼭 만나보고싶다는
감정도 아닌 그 자체로 그리움과
사랑으로 남아있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아련한 이미지.
거기엔 그들에
대한 세세한 어떤 욕심이나 미련같은
개인적 감정은 없이 인간에 대한 막연하고
아련한 아름다움만이
깃들어 있으며
그 이미지 그대로 그의 생의 전체를
맴돈다.
사람과의 만남에서 이기적 자기본위를 버리고 공동체를
향한
마음을 펼 때면
간도 그 추운 겨울 일본인들의 착취를 벗어나기위해
피난온 간도에서 만난 이국의 아이들
그 낯설지만 귀하고 소중한 이름들
패.경.옥 같은 이미지..
그런 이미지를 삶의 자세에 연결시켜본다.
2.
연극이란 과연 무엇 때문에 존재할까?
오락
혹은 스트레스해소?
남의 인생을 한번 살아보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생각해보기 위해서..?
- 플라타너스가 접근해나간 형식 아닌 내용상의 화두는
왜 연극을 하는가 하는 것과 함께
연극은 과연 왜 필요한가하는 것이었다.
이 세상에 그 많은 삶의 형태 중에서
연극은 과연 무슨 가치로 존재를 의미하는가?
- 연극은 생의 한가운데서 동시간적 공감대와 삶을
직결시켜
하나가 되게 하는 공유의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다.
- 관객도 무대도 요소가 되지 않는
자유로운 진실만의
만남 그 작은 희망이 결국은
우주와 인간 진화의 촉매가 된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 그래서 문득 문득 삶이 정체될 때면
그때의 삶의 방식을
생각하게되고
그날의 환시와 존재의미 자각을 향한 어떤 그리움을
재부각시켜낸다.
- 사라졌어도 사리지지 않았으며
지워졌어도 그 자리에
다시 가면 보이는 무엇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는 맥이 되어준다.
그건 마치 맥박 같아서 모르고 지나다가도
손가락 두개를 대고 가만히 들어보면
내안에 뛰고있는 호흡 같은 것을 이룬다.
- 우리의 삶이 우주시공 안에 가치있어야할
의미의 한점이
되었으면..
보이지 않는 곳 관심이 주어지지 않는 곳에서도
그리움과 진실을 찾으며 희망하는 사람과 생명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생의
모습을 이미지로 낙점 지어
간다는 희망에 대한 투명한 확신을 갖게 해
주고
- 결국 찾는 이들만이 구하며
자신을 버리고 공유의 문명세계를
그리워하는
이들만이 만나며 스칠 것이다.
지난여름 [한점 동해]는
그것을 확인시켜주고
희망지어준 계기의 공연이다.
- 다만 아주 적은 동지로서 이것을 시작하며
그 동지는
결코 쉽게 늘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필연적 외로움을 양식으로 하면서
존재할 것이다.
우주의 시간 속에서 인류의 문명 속에서 사람들은
역사적 사실을 적을 것이다 .
그리고 문화의 서술가들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접한 예술과 유명함에 평론하며
그것을 기억하고 추구하기에 노력할
것이다.
- 하지만 인류가 적은 역사는 얼마나 되며
그들이 만들어놓은
문화예술이
수만 광년의 우주 시간 속에서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닐까?
- 그리고 인류의 진화와 문명의 세계를 향해 얼마나
기여할까?
- 이제 그 점에 유의하며
내일이 비록 마지막이 되더라도
오늘 우리생명체의
존재의 의미와 진화를 위해 한 점의 이미지를
스침으로
공기 안에 존재한다.
- 이제 필요한 것은 확신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볼
수 있고 이뤄지지 않는
지나친 공간 안에서 재생시켜낼 수 있는 가슴 그리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한
자연이라는 캔버스 안에 담을 한 점의 이미지다.
- 이승에 존재하는 잠시의 시간동안
내가 이름 없이 지구지층
안에 기여해야할 원소는
무엇일까?
그 계단에서 우린 그 얘길 화두로
이미지를
만들어가며 스치는 만남을 기다린다.
- 자신들의 얘기를 갖고 절실하게 나누고싶은 일상과
지금의 존재에 대한 얘기들을 들려줄 사람들을
연기자로 맞이하고
그것을 구성하여 이미지로 표현한다.
-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만들 수 없다.
결국 최후에
남는 것에 공기의 요소를 변화시키는
조그마한 원소에의 기여를 향한 자기희생이다.
-
1999년 9월 우리의 [페스티벌]은
그런 연극
아닌 연극으로 이 세상 어디에선가
쉬임없이 그려내야 할 희망을 향한 한점
사랑이었으면 한다.
-
- [플페1999울릉도]3.산타를찾아가는이미지
1999/09/16 06:47
--------------------
- 예기플라타너스작품
- 페스티벌1999
첫번째 [산타를 찾아가는이] 의 이미지
신영철 구성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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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재
- 컴퓨터게시판을 조회하다가
산타를 찾아가는 사람의
얘길 접한다.
산타는 실존인물일까?
(선화등장.서재에 앉아있다)
- voice:
- 산타크로스란 어른들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며
자라온 나에게
누군가 산타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산타..과연
산타가있을까..
나우누리의 yegie라는 곳에서 [겨울여행2]의 작업일지를
읽다가 산타크로스
가 실존인물이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내어릴적
추억속의 가장 큰 미스테리였던 산타에 관한 기억이 밀려온다.
(어머니등장 의자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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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머니
- 성탄즈음 어머니는 아이에게 선물을 주고파서
산타에게
받고싶은 선물이 뭐냐고 물었다.
산타의 이름으로 대신 쥐어주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머니 딸의 머리를 빗겨주며 대화)
voice:
- 사실 난 손가락 넣어서 조종하는 동물인형이 제일 갖고 싶었는데
엄만 중학생이나 된게 무슨 인형이냐며 안사주신다. 그래서 차마
그말을
하지못했다.
(딸 들어가고 어머니 앞으로 자리를 옮겨앉는다)
- 3. 아이
- 성탄아침 머리맡에 놓여진 선물들,
아이는 선물을 받는
기쁨에
그 선물이 누가 준 것이던 관심도 없었다.
어머니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했다..
- (사서 도서관에 출근한다)
(아이 자기방에서 선물풀어본다)
(아이 어머니에게 다가와 선물얘기하고간다)
(어머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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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서재
- 어린시절 회상에서 돌아와
편지함을 꺼내 본다.
하지만 그때 부모님이 직접주신 것 같지않은
선물하나, 선물과 함께 동봉된
카드엔
니콜라우스라고 적혀있다.
니콜라우스 가 누굴까?
- (책읽는이 도서관에간다)
(선화,서재에서 선물함을 만진다)
(일어나 도서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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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도서관사서
- 사서는 책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살고있는 자신의
삶에 늘 행복해하는 사람.
니콜라우스에 대한 책을 찾는 이가 있어서
아 ! 산타클로스하고 서슴없이 얘기했다.
니콜라우스가 바로 산타의 실존인물이며
3세기경 유럽에서 살았던 주교였으니까.
- (선화 사서와 얘기한다)
(선화 책을 찾으러간다)
(승객 기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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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서재로 돌아와
- 도서관에서 빌려온
성니콜라우스에 대한 책을 읽는다.
편지함의 그 선물을 만지작거리다가
그것이 우편으로 배달된 것임을 발견한다.
포장지에 찍힌 발송지의 우체국소인.
누가 그때 그곳까지 가서 니콜라우스란
이름으로 내게 성탄선물을 보내준 것일까?
- (선화,서재로 돌아와 책 읽는다)
(그리고 일광으로의
여행준비)
voice:
- 10년전의 그 소포와 함께 있던 카드의 소인은 /일광/이었다.
지도를펴서 샅샅이 찾아보니 내가 듣도보도 못했던 경남의 작은마을.
인터넷자료와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을 보며 자료조사를 하다가 어느 주말
시간을 내어
그 소인이 찍힌 곳으로 가기로한다.
나에게 그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주고
카드에 니콜라우스라는 싸인을 남긴
그는 누구일까. ..
누가 일광이란
곳까지가서 내게 산타 혹은 니콜라우스의 이름으로
이런선물을 보내주신것일까?
아빠 아니면 나를 좋아하던 초등학교때 친구?
- (역장 등장)
(일광으로가는 기차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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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기차여행
- 니콜라우스의 선물,
그 포장지소인에 찍힌 곳으로 가는
열차안.
사람들은 여행 속에서
모르는 이와도 쉽게 친해진다.
늘
만나던 사람처럼 정겹게.
- (승객과 선화의 얘기)
(승객 먼저내린다)
(우체부
우체국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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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작은역의 역장
- 역장은 한가롭게 역을 지킨다.
그리고 가꾼다.
아름다운 맞이함을 위해서
그는 오늘도 이 작은 역에 서있다.
- (선화 역에서 역장과 얘기)
(선화,우체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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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조그만 우체국
- 우체부는 10년전 성탄 즈음의 어느 날,
낯선 외국인이
곱게 포장한 선물들을 갖고 와
일일이 등기로 발송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 내가 정말 마음속으로부터 갖고싶어하던 그
선물을
이런 작은 마을에서 부쳐준
산타라는 이름의 그 외국인은 도대체 누군가?
- 우체국을 나올 때 우체부는 10년간
보관해오던 그 반송된
선물상자를 그에게
주었다.
- (우체국에 들어선 선화 우체부와 얘기)
(선화,우체국을
나온다)
voice:
- 10년전 니콜라우스에 대한 기억을 전해준 우체국직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그 우체국을 나왔다.
나에게 산타라는 이름으로
선물을 보내주었던 그 카드의 주인공에
대한 더욱 깊은 궁금증을 가지며..
바닷가를 향해 걸었다.
그가 다녀갔던 이 작은 마을.. 그는 정말 나에게
선물을 주기위해
저 바다를 건너 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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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