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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람12]황새울 예기
 
 
2004년 1월 11번째 공연으로 중단되엇던
파람의 작업이 2006년 평택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그간 많이 다녀갔지만 이어지지못한 사람들
생성되었으나 성장시키지못하고 일회성으로 사라져간 사람들의 모습을
다시이어야하는 의무감과 함께
새롭게 만나고 더 높은 중간점에서 마주하게되는 사람들을 발견함으로서
파람은 이제 그 열두번째 얘기를 시작으로
다시 생성됩니다.
평택 도두리 대추리
황새울 들녁에서의 4시간의 미세한동작과
광대의 모습 그리고 노래하는 사람의 얘기가
멘틀의 시선안에서
가로놓입니다.

파람12에서 예플러는 상처받은모습으로
뜨게질을 지속하는 사람입니다.
http://yegie.com/param.html
 
예기 드림
yegi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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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23일 환경재단 그린페스티벌이 주최하고
청계천에서 열리는 <청계천야외공연축제> 에
이름없는 공연팀은
21일 세운교 23일 광교공연에 참가합니다.
http://www.greenfestival.or.kr/film/sub01_04.html

수몰지구.. 방제호... 새만금등을 이미지작업으로 연결해서 작업할 예정이며
작품제목은 [파람13]입니다.
이 작업에 동행할 분들은
예기 홈피 작업노트게시판에
http://nbbs.naver.com/nmulti/list.php?board_id=yegie_1&page=1
4월 12일까지 참가의사를 표명해주시고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시간을 낼수있는날로
3회이상의 연습미팅일정표를 올려주십시요.
12일까지 올리신 참가자와 그 연습미팅일정표를 참고로
작품구성에 들어가겠습니다.
21일과 23일의 공연일정은 오후 5시 공연으로
4시까지는 청계천으로 오셔서 함께 준비하실수있는분에 한해서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06-04-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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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겠습니다. ^,.^= 별음자리표
 
함께 하겠습니다. ^,.^=
 06-04-08 10:57 수정 | 삭제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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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여 ^________^ 야바스타
 
 월-금 : 삼성역에서 저녁6시에 퇴근하니 7시쯤이면 서울 어느 곳이든 도착해서 연습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토 : 아무 때나 가능하고요...
일 : 오후 4시 이후면 좋고요...
21일 공연은 말씀 드린 것처럼, 조퇴하고 4시 경에 결합하면 될 듯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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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이번주 토-일 갑자기 지방 갈일이 생겨서리...ㅠㅠ 결국 전 평일 저녁만 가능하네요 -_-
 06-04-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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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13]연습미팅공지 14일 7시 혜화동로터리 롯데리아2층 예기
 
청계천 그린페스티벌 참가작 [파람13]의 연습미팅일을
14,15,,18,20 일로 잡았습니다.
우선 14일 금요일은 오후 7시 혜화동로터리에 있는 롯데리아 2층으로
시간장소를 정합니다.
참가신청하신 분들은 서로 연락하셔서
이날 저녁 첫 연습미팅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06-04-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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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13 두번째 연습미팅은 4월17일 월요일 오후 7시
청계천 세운교입니다.
참석하실분은 이름없는 공연팀 작업노트게시판
http://nbbs.naver.com/nmulti/list.php?board_id=yegie_1
에 오셔서
이글에 답글달아 확인해주시고
참가해주시길 바랍니다.
파괴되어가고 사라져가는 환경을 지키고자 노력해온
분들의 얘기를 담아 표현할 공연입니다.
현재 아픔의 현장에서 지구환경을 보존키위해 노력하고잇는 사람들이
동행해서 지구의날 청계천에
진실을 수놓아보실 분을 기다립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06-04-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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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산과 새만금 활동하시는 분들꼐 부탁하나 예기
 
 
21일과 23일 청계천세운교에서의 공연
파람13은
물과 관련된 생명평화행동가들의 모습을
모자이크합니다.
그래서 천성산이나 새만금운동에서 보여줬던
소품들을 무대에 배치하고
아름다운 운동의 이미지를 표현하려합니다.
도롱뇽의 친구들이나 풀빛사랑 새만금활동하시던 분들이
직접 참가하셔서 함께 해주실 분이 있으시면 좋겟지만
시간이 안되신다면 쪽배나 그레
그리고 초록의 공명등의 환경사진 그림 스티커등등..을
갖고계시거나 보관하고 계신분들이
공연에 사용할수 있게 빌려주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나 별음자리표님에게 연락주셔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지구의 날 행사에
청게천세운교에서
귀한 의미의 작업이 이뤄질수있고 표현될수있게
힘써주셧으면좋겠습니다.
17일 월요일 7시 청계천세운교(세운상가쪽 다리)에서
2차 연습미팅이 있습니다.
이때 참가하시거나 연락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019-696-2550
 
 
 
 06-04-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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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람13]참가자들이 파람에 동행할때 인식해야할 점 예기
 
 
연기자들이 파람의 인물에 접할 때 알려주어야할 점.
작성자 : 예기
E-mail :
U R L :
시 간 : 2003-02-06 오후 1:45:06

내 용 : 그들은 어떻게 파람에 이르렀을까?

혹은 어떻게 파람의 길목에서 있게되었을까?
이 작업을 하면서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은
그 도달치에 관게없이
1에서 100까지의 어느지점에서건
파람에 이르고잇는 이들의 모습만 등장한다.
파람의 길목에서 보이지않는 인간의 모습은
이 작품안에 등장하지않으며
다른길목에서 그것이 피안에 이르는 길이라고
무던히 노력하며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 작품의 어느 구석에서도 발견되지않는다.
따라서 이 작품에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연기자들에게
그들이 이미지나마 만들기위해서 필요한 질문은
그들은 어떻게 파람의 길목에 이르렀을까 하는
것이다.
그답은
우선 그들은 자신이 선행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있다는 점.
그리고 피안에 이르기위해 노력을 하거나 기도하지않는다는 점이다.
그가 파람에 이르려고 노력한다면
이미 파람의 길목에서 자신도 모르게 빗겨나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선행을 시작한다면 이미 선행이라고 말할 가치조차없는 행위의 길목으로 들어선 것이기 때문이다.
파람의 인물들은 그래서 그 자신이 하는 일을
선행이라 생각도 하지않으며 파람에 이르기위해
절절히 기도하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그저 행하면서 누군가를 바라보고 그에게서 배우고
나자신은 왜 저렇게 아름답지못한가하며
자신을 꾸짓으면서 남은것을 또 버리고 조금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모습만 보일 때
그또한 누군가에 의해 그가 피안의 길목에 있음을
발견케되는 것이고
그 발견자 역시 또 그런 방식으로 그곳에 이른 사람일 것이다.
결국 파람의 인물들은 무아의 존재로서
자신은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인간본연의 도리만으로 존재하는 모습으로
공연안에 담겨야한다.
억지로 선행을 조작하거나
자만에 빠져서 누군가를 비방하고 있는 이의
모습을 형상화시키려한다면
그는 파람의 등장인물로 절대 형상화되지 못한다.
지독한 자기낯춤과 아무것도 하지않았다하는 마음.
하지만 그 자신밖의 누군가가 바라보면 아주 많은 것을 한것처럼 보이고
선인과 초인을 넘어선 존재처럼 보이는 경지.
우린 아직 피안의 길목에 들어서지도 못했기에
그들의 숨결조차 만날수없고
그래서 이렇게 극으로나마 가늠해보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임해야할 지극히 부족한 감각체라는것을 스스로 자각하며 접근해야하며..
 
예기 드림
yegie dream
 
 
 
 06-04-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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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람13]피안으로 다가가는 길을 잘못찾은 이들에게는.. 예기
 
 
피안으로 다가가는 길을 잘못 찾은 이들에게
우리들이 보이지않는 단하나 피안으로 다가가는길에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의 수수께끼이며
그 수수께기의 답은
그 관측자자신이 피안에 이르는길의
1에서 100까지중 어느 한점 도달치에 다가서기전에는
풀리지않는다.
 
 
 06-04-1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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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틀]그의 그리움,
작성자 : 예기
E-mail :
U R L :
시 간 : 2004-01-08 오전 1:49:28

내 용 : 지구시간 2004년1월4일
 
인류의 화성탐사로봇 스피릿트(spirit)는
인류에게 최초로 가장가가운 이웃혹성인
화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주기 시작했다.
흑백사진에 이어 칼라로 전해진 화성의 표면은
맨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헤어진 자아이며 또하나 동무의 모습이다.
파람연작속에서 마지막부분
실향가를 따라 움직이는 맨틀은
화성의 표피를보면서
자신의 경과된 시간을 다시금 돌이켜기억해볼
시간을 가졌다.
한번쯤은 자신의 모습이었으며
한번쯤은 다시 돌아갈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한지역에서 6분간 직선혹은 굽은길을 걸어가며
멈추고 멈추고 보듬던 맨틀의 모습은
이젠 조금씩 그 시공간을확대시켜볼 필요가있다.
그는 피안의 길목을 걸어가고 스쳐간
생명체들의 흔적앞에 시공을초월하여
자유롭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 흔적앞에서
그들과 다름없는 우주원소의 일종인
자신의 심성과의 공유점을 찾는다.
 
파람은 10편을 넘어서면서
맨틀의 걸음과 보폭에 대해서 생각했다.
맨틀은 자신의 지표면을 어떻게 걸어갈까?
거울로 자기얼굴을 바라보며
심연에 빠지는 인간들처럼
맨틀역시
타행성에 반사시켜서 바라보면서
기억의 시간을 중첩시켜내지않을까?
그 아름다운 희생의 심성으로.,.
 
예기 드림
yegie dream
 
 
 
 06-04-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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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람13]지난 작업일지에서. 그리고 다시 이어가며 되새김 예기
 
 
동행자없이 이어지는 파람의 정체성.
작성자 : 예기
E-mail :
U R L :
시 간 : 2004-01-10 오전 11:04:04

내 용 : 한인물 한인물 우린 그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의 지나온 삶의 흔적을 찾아가는 작업을 시작하지만
동행할 사람없이
그저 연기자로 자신을 사용하고 가버리는 사람들의
낯설음속에서
피안의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은
늘 정체되곤한다.
고정출연자없이 매회 다른사람이 같은인물을
연기하는 연속극같기도하고
출연때마다 매번 지난번 자기배역의 이미지를
잊고 성장없이 다가와 늘 첫번째 씬만을
반복하는 사람뿐인 파람은
10번째 작업동안
연기자를통해서 성숙해진 인물은 없고
연기자를 통해서
오히려 피안의 길목에서 멀어져가면서
피안의 도달치를 하향화시켜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 작업은 영상작업이되
반복해도 많은 것을 얻지못하는
성숙없는 인간상의 나열로 정체된 감이있다.
동행하여 지속적으로 절실히 성숙하지못하는
사람들과의 작업
파람에서
연기자들은 결국 이미지의 스냅일 뿐이다.
그 자신이 준비하고 연기한 모습이
파람의 인물과 전혀다르고
시간이 흘러 다시만나도
그 성장에 대해서 약속이 없다.
결국 작가는 하나의 영상작가로서의
이미지채집과
자기해석으로 모아놓은
전시회의 작가로서의 방식을 택할수밖에 없다.
20회정도의 얘기로 스토리를 엮어가려하던 작업은
초반의 등장인물들이
성장해가거나
그 얘기의 원인을 들려주는 모습으로
진전되길 바랐으나
동행자가 없는 이 상태에서
그저 객처럼 왔다가는 사람들만으로 구성되는
작업으로는 그 완성이 불가능하다.
파람의 화두는 이제
사람들에게 들려주기조차 민망한
무공감의 작업이며
공유하려하다가는 오히려
피안의 길에서 멀어져가서는
다른길이 피안의 길이라고 얘기하는
지극히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만을
만나게 될 것 같다.
파람은 구성에 있어서는 어쩔수없이
개인작업을 유지하는 작업이 되어버렸다.
파람만큼은 소통도 없고
제안도 무색하다.
예플 초기부터 꿈꾸어왔던
아크로폴리스계단에서의 대화는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멀어져갔다.
그리고 파람의 제안이
그 슬픔을 응고시키고
가졌던 모든 희망을 고갈시킨다.
 
파람은 개인전을 준비하는
모델들과의 작업으로
전락해버렸다.
작업에 들어갈수록 그리고 그 회를 거듭할수록
파람의 인물들은
인간과의 공존이 어려운
비공감의 인물들이 되엇다.
상대에게 아무피해도 주지않았는데
언제부턴지 그를 바라보고
필요악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손가락질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작업이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예기 드림
yegie dream
 
 
 
 
 06-04-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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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람13]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이 예기
 
 
산타를 찾아가는이 중에 등장했던
[파람13]의 인물
[고기에게 먹이를주는이]
 

예쁜 꽃들이 가지런히 심어져잇는 그역사를 나와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걸었다.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있는 한사람.
우체국 가는 길을 물으려고 다가갔다가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닌 먹이를 주는 모습에 잠시 당황했다.
저넘어 방파제가 놓이고 생활수가 오염되어
물고기들에겐 양식이 고갈되어
이렇게 그들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갈코리없는 낚시줄에
소중히 먹이를 마련해서 기다린다는 얘기.
한참을 곁에 앉아 바라보다가
우체국 가는 길을 물어보고 그분과 헤어졌다.
 
 
 
 06-04-19 01:45
 
...............................
 [파람13]뱃사공과 고기먹이주는사람부분 재녹음대본 예기
 
 
냇골이라고 했어요.
이젠 세월이흘러 열길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 찾아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지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가는 이를 위해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윗마을로 걸어올라오면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있는 한사람.
우체국 가는 길을 물으려고 다가갔다가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주기이해 기다린다는 얘기에
잠시 당황했습니다.
저 넘어 방파제가 놓이고
갯벌이 사라지고
바다가 오염되어 버린 곳.
 
물고기들에겐 양식마져 고갈되어
이렇게 그들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갈코리없는 낚시줄에
소중히 먹이를 마련해서 기다린다는 얘기.
 
 
 
 
 
 06-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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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람13]그린페스티벌공연 완성대본 예기
 
 
파람13
황새울에서 다시 시작한 파람은
그 열세번째 에피소드를 청계천 그린페스티벌에서
세명의 작업자와 준비하여 이름니다.
 
세명의 연기자가 새만금물길따라 띄우던 그 배를 배경으로
우리가 뭍생명과 자연에게 저지른 죄를 기억하며
자연안에 사죄하고 그 남은 생명과의 공존을 향해
소리없이 정진하려합니다.
 
피안에 이르는 길목에서 만난
처절한 아픔위에 피어있는 들꽃들처럼
생명은 이들이 절실한 참회로 인해
문명의 시기로 조금이나마 근접할 것이고
피안에 이르는길에서 만나는
이들의 뜽금없는 행동들이
망각과 파괴에 익숙해져 눈멀어버린 이기적 인간종들 곁에서
즐겨 무심의 모습으로 채이며
이 별의 푸른빛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시켜나감을..
....................................................................................................
구성..
 
1. 보이지않는 노인 (플륫곡 언덕위의 노래 4:38)
다친손으로 뜨게질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 권하던 노인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 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 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처럼
그곳에 들어서지 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애기해주고 있었습니다.
 
 
2.냇골의 뱃사공 (조용한날들-앙드레가농 5:46)
사진놓기
고기에게 먹이를 주는이
냇골이라고 했어요.
이젠 세월이흘러 열길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 찾아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지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가는 이를 위해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윗마을로 걸어올라오면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있는 한사람.
우체국 가는 길을 물으려고 다가갔다가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주기이해 기다린다는 얘기에
잠시 당황했습니다.
저 넘어 방파제가 놓이고
갯벌이 사라지고
바다가 오염되어 버린 곳.
 
물고기들에겐 양식마져 고갈되어
이렇게 그들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갈코리없는 낚시줄에
소중히 먹이를 마련해서 기다린다는 얘기.
 
....
 
3. 물길트기 -(삼몽사-홍순지)(4:29)
보이지않는 눈으로 뜨게질
바다로 내려가서 물길다시터주기
 
 
4. 당신들의 존재함 그리고 그 의미
노래(봄,소풍-별음자리표)
 
아지랑이 하늘하늘 피어오르는 날
그 고운 곳으로 소풍을 가네
칠면초 춤을 추는 너른 길을 따라
갯바람 맞으며 소풍을 가네
그레질 하는 엄마 등에 내려앉는
그 고운 햇살로 소풍을 가네
별보다 많은 생명 이름을 불러주며
그 너른 품으로 소풍을 가네
 
환하게 웃음 짓는 해창산에서
머리에 꽃을 꽂은 그대 흔들리면
저 멀리 보이는 고군산 섬들도
수줍게 손짓하며 돌아앉겠지
그리운 곳으로 그리운 삶으로
그리운 날들로 그리운 관계로

5.맨틀(실향가-정태춘)(6:58)
지워져가는갯벌에게 절함
우리가 지워버린 자연들에게(붓글씨)
맨틀의 시선

100억개의 형제들이 고향을 떠나 흩어져서 나는
60개하늘을 가진 조그마한 감성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10억년을 지내며 그 감성을 식혀낼 이성적요소를 생성하면서 나를 구축했다.
그리고 40억년을 지내며 내 표피 위에 생명과 무생명체들이 살 수 있도록
나의 이성면을 감쌀 또하나의 푸른빛표피를 만들었다.
수억의 존재들이 지질시대위에서 생성되고 소멸되어갔으며
나는 그들의 사랑과 미움을 바라보면서
간혹 슬픔에 겨워 고향을 떠나 이 공간으로 온 그날이전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시생대를 거쳐 600만년전 우리의 영혼을 닮은 인간들이 생성되고
난 요즘 형제이웃들과 함께 내안에 존재하는 그들의 얘길 간혹 꺼내곤한다.
언제나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어느 누추하고 조용한 표피구석에서 발견하는
그들의 지극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예기 드림
yegie dream
 
 06-04-19 12:23
 .....................................................
[파람13]마지막연습미팅 20일 저녁7시 광화문교보앞 버거킹2층 예기
 
파람13 21일과 23일 공연을 위한 마지막 연습미팅을
20일 목요일 저녁 7시 광화문에서 가집니다.
당일 평택촛불집회가 동아일보사 앞에서있으므로
이에 참가하시거나 동행하시면서
미팅을 갖도록하겠습니다.
일단 7시에 광화문 교보문교앞 버거킹2층으로 약속을 정합니다.
21일과 23일 시간을 낼수있어서
관객으로라도 동행해주실 게획을 잡으신 분은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이 공연에 조금이라도 참여하셔서
조금이라도 더 큰 힘으로 우리의 얘기를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20일 미팅에 오셔서
이 작업에 대한 의미를 숙지하시고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배와 그밖의 소품준비 등도 이날 모두 체크해주시고
제작해야할 재료나 비품구입은 이날 모두 마쳐주시길 바랍니다.
오후 1:19 2006-04-19
예기 드림
yegie dream
 
 
 
 06-04-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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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람13]오늘은 무척 슬픈날입니다. 예기
 
 
오늘은 무척이나 슬픈날입니다.
뭍생명들이 지구의 따스한 마음과 함께하며 만들어온 오랜 생성을
한 생명종의 이기심을 위해서
일순에 파괴해버림으로서
자연속에서 아름답게 공존해오던 생명이
무참히 살육당하고
그 숨쉬던 터전을 잃어버리는 날입니다.
그 아픈 얘기를
우린 지구의 날, 환경과 자연생태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잔치안에서
이렇게나마 얘기할수있어
아린가슴을 달래며 용서를 빌어보려합니다.
무대엔 작은 쪽배가 놓이고
거기엔 그리움을 적은 돗대가 달려 흐느낍니다.
멘틀은 상처받은 손으로
뭍생명들에게 생존의 터전을 가꿔주기위해서
아린 뜨게질을 합니다.
 
피안의 언덕을 오르다 만났던
그리고 이 시간에도 변함없이 거기에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을 만납니다.
 
아름다운 갯벌의 사진들
이제는 다시 이 지구 상에서 볼 수 없게
스스로 지워버려진 그곳입니다.
 
작은개울을 그리고 바다를
가로막아둔 모래주머니를 움직여
물길을 다시 터줍니다.
 
생존의 터를 잃어버린 슬픈 생명들에게
먹이를 주려고 나와있는 사람과
수몰지구를 찾아와
물속에 잠긴 고향을 찾을
또다른 생명종을 위해
자신의 말년을 뱃사공으로 앉아있는 사람을 만납니다.
 
우린 소풍을 떠나야하는데
스스로 파괴하고 지워버린 고향으로인해
그리움을 환시처럼안고
소풍을 떠나야합니다.
우리가 지워버린곳
그래서 뭍생명들이 그들의 삶의 고향을 잃고
살육당하고 멸종당한 곳들을
적어갑니다.
지구의 날
우린 맨틀의 고귀하고 애처로운 마음을 생각합니다.
그 귀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저질러지는
인간종의 부질없음을
사죄하며
그 참담함안에서도 용기를 잃지않고
공생의 일원으로서 해야할 일을 찾아가는 사람들.
피안의 언덕으로 오르는 열세번째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믿음의 회한.
4월21일 오후 5시반 청계천광교아래 조그마한 구름다리에서
우린 그 첫 노래를 부르고
23일 오후3시45분
그 새로운 시작을 무심처럼 완성할 겁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

새만금 갯벌이 사라지던 그날
양쪽에서 자연과 생태의 물길을 막아온
공사팀들이
태극기 흔들면서 마치통일이라도 이룬듯
만나는 장면이 수없이
업적처럼 방송되던 날,
그리고 세계최대의 죄악을
세계최대의 치적이라고 자랑하는 대다수사람들의
이기적 경제논리속에서
이 나라는 그 죄악을 저지르면서
같은시간 지구의날을 축하하고 기리는
축제를 서울 한가운데서 동시에 벌입니다.
그린페스티벌의 초대팀으로
우린 파람13을 인공개천위에서
공연합니다.
구름다리위에서
우린 천성산 물길을 따라살아가는
꼬리치레도롱뇽을 생각하며
아린가슴으로 접던 종이도룡뇽
그 귀한사람들의 마음을
피안에 이르는 길에 만나 또하나의 사람으로
발견합니다.
그리고 냇골의 뱃사공을 환시로 만나고
그가 구슬피 내려다보던 그 숲길을 덮은 물결을 따라서
방파제로 길이막힌 고기들을 위해
먹이를 주러나온 이를 다시만납니다.
맨틀은 이미 상처받은 팔과
잃어버린 눈을 갖고 제 몸을도려내는
인간종의 이기를 바라보며
외로운 객의 눈물로
우릴 보듭습니다.
사라져가는 갯벌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처절한 가슴을 안고
마지막 썰물 마지막 밀물을 바라보며
갯바위에 올라 절을 올리는 이는
파람이 만난 또 한사람의 영혼입니다.
절실한 가슴을 안고
자신을버리고
세상을 사랑해온 사람들이
피안의 길목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우린 그들을 환시처럼
공연이란 명목으로 다가가며
그리움을 이성화합니다.
무심의 사람들은
인간의 방식대로 재구성한 자연을
자연이라 칭하며
그것을 돈들여 만든것인데 잘 살려야한다고
어깨띠를 두르고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이 불온의 행각으로 점철된 죄악을
인식도 못한채
지구의 날 이라 축제를 벌입니다.
기억하고자 잊지않고자
그래서 지움에 쓰러지는날이
오히려 강한 용기를 만들어주는 시작의 날입니다.
망각과 무심의 인공천변에서
몇사람이
사랑을 얘기합니다.
그리고 절실한 가슴으로
우리가 지워버린것
학살해버린 생명에 대한
용서를 빕니다.
그 용서가 세상사람들에게 전해질리 만무며
이기심이 눈과 귀를막고
제 보고픈 것 제 듣고픈 것만 들으며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것을
제 육신의 편이를 위해서
파괴해나가고 죽여가면서
그 파괴를 통해서
부질없는 물질적 부를 축적하고
자신을 용납해 나갈겁니다.
청계천 그린페스티벌에 우린 새만금의 돛배를 가져왔지만
계단을 내려 띄우지못하고
되돌려갔습니다.
못내아쉽지만
우린 그만큼 적적함을 인식할수있는
비련입니다.
이틀후 우린 다시 그곳에 나가
지구와 생명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누군가가 막아버린 물길을 다시 틔워주고
생명에 발담가서
공생을 약속합니다.
지워버린 것에 대해선
기억함으로서 또다른 죄를 범하지않게
노력하고
그래도 인간들이 무리져서 죄를 지으면
죽음에 이르기까지 살신하여 맨틀의 희생에 보답하려합니다.
파람은 이제 13편에 이르면서
끝없는 아련함의 안개지역에 들어서고
그 안개지역안에서
인간이 지녀야할 고귀한 사랑의 참모습을 만나는것 같습니다.
마치 후이넘에서 돌아오듯
반환점을 넘어서는 느낌입니다.
인간의 무심과 소통되지못함이 오히려
힘이되는...

오전 11:13 2006-04-23
예기 드림
yegie dream
....................................
http://cafe.naver.com/yepler/149
2006.07.06 09:31
 
2006년가을 광주비엔날레에서 공연할 이름없는공연팀의 작품[파람-피안의길목에서]의
기본구성대본입니다. 공연은 다가와 함꼐하실 분들과 함께
파람연작에 나오는 100여명의 인물들과의
만남을 공연안에 담을 예정입니다.
이 작업에 동행하거나 구경하면서 그리움나눠주실분들은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에 오셔서 함꼐 해주시길 바랍니다.
파람-피안의 길목에서 기본구성대본
............................................................
예기 신영철 구성연출
1. 보이지않는 노인 (플륫곡 언덕위의 노래 4:38)
다친손으로 뜨게질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 권하던 노인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 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 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처럼
그곳에 들어서지 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애기해주고 있었습니다.
 
 
2.냇골의 뱃사공 (조용한날들-앙드레가농 5:46)
사진놓기
고기에게 먹이를 주는이
냇골이라고 했어요.
이젠 세월이흘러 열길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 찾아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지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가는 이를 위해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윗마을로 걸어올라오면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있는 한사람.
우체국 가는 길을 물으려고 다가갔다가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주기이해 기다린다는 얘기에
잠시 당황했습니다.
저 넘어 방파제가 놓이고
갯벌이 사라지고
바다가 오염되어 버린 곳.
 
물고기들에겐 양식마져 고갈되어
이렇게 그들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갈코리없는 낚시줄에
소중히 먹이를 마련해서 기다린다는 얘기.
....
3. 물길트기 -(삼몽사-홍순지)(4:29)
보이지않는 눈으로 뜨게질
바다로 내려가서 물길다시터주기
4. 당신들의 존재함 그리고 그 의미
노래(봄,소풍-별음자리표)
아지랑이 하늘하늘 피어오르는 날
그 고운 곳으로 소풍을 가네
칠면초 춤을 추는 너른 길을 따라
갯바람 맞으며 소풍을 가네
그레질 하는 엄마 등에 내려앉는
그 고운 햇살로 소풍을 가네
별보다 많은 생명 이름을 불러주며
그 너른 품으로 소풍을 가네
환하게 웃음 짓는 해창산에서
머리에 꽃을 꽂은 그대 흔들리면
저 멀리 보이는 고군산 섬들도
수줍게 손짓하며 돌아앉겠지
그리운 곳으로 그리운 삶으로
그리운 날들로 그리운 관계로
5.맨틀(실향가-정태춘)(6:58)
지워져가는갯벌에게 절함
우리가 지워버린 자연들에게(붓글씨)
맨틀의 시선
100억개의 형제들이 고향을 떠나 흩어져서 나는
60개하늘을 가진 조그마한 감성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10억년을 지내며 그 감성을 식혀낼 이성적요소를 생성하면서 나를 구축했다.
그리고 40억년을 지내며 내 표피 위에 생명과 무생명체들이 살 수 있도록
나의 이성면을 감쌀 또하나의 푸른빛표피를 만들었다.
수억의 존재들이 지질시대위에서 생성되고 소멸되어갔으며
나는 그들의 사랑과 미움을 바라보면서
간혹 슬픔에 겨워 고향을 떠나 이 공간으로 온 그날이전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시생대를 거쳐 600만년전 우리의 영혼을 닮은 인간들이 생성되고
난 요즘 형제이웃들과 함께 내안에 존재하는 그들의 얘길 간혹 꺼내곤한다.
언제나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어느 누추하고 조용한 표피구석에서 발견하는
그들의 지극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예기 드림
yegie dream
 
........................
광주비엔날레에서 파람은.. | 파람(10.10-15광주비엔날레) 2006.07.21 16:37
 
 예기(yegie) http://cafe.naver.com/yepler/275
 
2003년 1월 익산에서 시작해서
20006년 5월까지 파람은 14편의 공연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연속극의 개념으로
찾을수있는만큼의 아름다움을
배울수있는만큼의 노력을 경주하며
끝없이 가보자고 화두를 잡은 이 작업은
스스로가 객이 되어
세상안에 담긴 피안에 이르는 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스쳐만나고
그와 같이 살기위해
자신을 다시 추스리는 작업입니다.
열네번의 공연안에 담겨졌던 사람들의모습은
너무도 애처로와서
쓸쓸하기 그지없고
그 쓸쓸함이
적막함속에서
아주 작은 빛으로 찬란한 희망을 몰래 전해주었습니다.
 
광주에서 파람은
그 열네번의 얘기속에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그려보고
그들이 들려준 얘기와
사랑을 기억해보려합니다.
여덟번의 공연
따라서 파람은 광주비엔날레 공간안에서
제게
15부터 22편까지의 그리움을 제안할것이고

그 제안을 실체로 담아
보지못하고 듣지못하던것을
보고듣게될겁니다.
함께 갈 사람이 있었으면 좋겟으나
그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이 삭막한 일상에서
피안의 길을 택한다는것이.
 
그리고 자기와 자신이 아는이 만을 위해서 삶의 목표를 세우고 살아가는
길들임의 미학이
옳은 거라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자기를 버리고
모르는이까지 사랑하며
타인 만을 위해서 행하는 사람들의 얘길
즐겨 행한다는것이.
 
예기 드림
yegie dream,
 
/......................................
피안의 길목에 동행해보실분들은 연락주세요.. | 파람(10.10-15광주비엔날레) 2006.07.22 11:45
 
 예기(yegie) http://cafe.naver.com/yepler/280
 
이름없는공연팀의 광주비엔날레공간공연은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입니다.
이 기간동안 파람에 동행해보실분들은
미리 연락주시고 온라인으로 준비해서 함꼐해주세요.
비엔날레도 무료로 보시고(제가 출입증제공)
함께 만나 세상에 대한 얘기도 총총 나누어 보앗음좋겟습니다.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
1&boardtype=L 에서 기다립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
 
 파람15.황새울의 노을앞에서.. | 파람(10.10-15광주비엔날레) 2006.09.06 12:39
 
 예기(yegie) http://cafe.naver.com/yepler/451
 
 
황새울의 노을을 보러갑니다.
그대로 놔두엇으면 지금쯤 황금들녁이되어
추수를 앞두고 있을 그 들녁
그곳에 마른볍씨를 뿌리던 지난 봄날
그 만남을 기억하면서
다시그리로가서
마른추수를 합니다.
 
사람들은 이날 평화대행진을 시작하고
황새울의 노을은 이제
수억년을 지켜온 이곳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평화의 하늘을 수놓을 겁니다.
거기에 사람이 하나 찾아갑니다.
피안의 언덕으로 오르는 길에 마주하게 된 사람
그가 그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만나 구름처럼 스칩니다.
 
어쩌면
황새울의 노을을 보러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곳은 이제 노을을 보러가는 것도
막아서는 서글픈 임무를 가진 사람들이 생겼으니까요.
그렇다면 가는 데까지만
권력이 허락한 만큼만 다가가서
분단된 이
조국의 통행금지구역 너머로라도
노을을 바라보려합니다.
 
2006년9월7일
황새울의 노을을 보러 같이가실 분
연락주세요.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019-696-2550
 
예기 드림
yegie dream
 
1983년 평택성동국민학교에 재직하던 교사 두 분이
평택황새울 들녁의 노을지는 모습과 도두리 대추리마을의 이 추수즈음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며
[노을]이란 제목의 동요를 만들었습니다.
그 노래가사에 담겼던 아름다운 모든 것을 이제 모두 지워지고
애처로운 노을만이 험악히변해버린 지평선에 남을 지도 모릅니다.
이제 황새울로 다가가 얘기나눌 [파람15]는
그 노을의 얘길 담은 공연입니다
 
 ,,,,,,,,,,,,,,,,,,,,,,,,,,
[본문스크랩] 노을 | 파람(10.10-15광주비엔날레) 2006.09.06 13:49
 
 예기(yegie) http://cafe.naver.com/yepler/452
 
블로그 > zibb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zibb/80009081998
noul-8666.wma
 
mms:/
/211.182.95.33/chd/i9/i90010.wmv
 
노을 - 안호철 작곡, 이동진 작사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 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벌려 웃음짓고
초가지붕 둥근박 꿈꿀 때
고개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바람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 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 출처 : zibb >
 
노을은 1984년 제2회 MBC창작동요제 대상 수상곡입니다.
* 당시 평택 성동 국민학교에 재직하던 안호철 님이 작곡했고..
그 학교 초등학생이었던 권진숙 어린이가 불렀습니다.
* 작사가 이동진님은..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고, 대구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농부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홍익대학 미술학부를 졸업 했습니다.
우체국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아들에게 생일 때마다
짧은 동화를 하나씩 써서 선물하기도 했다는군요.
평택에서 교사 생활을 했고..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림과 글을 가르치며,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고,
상명대학교와 공주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진체'라는 글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림책 '노랑나비내친구' '어느날밤' 을 만들었고...
동화집 '해모수와투투의아름다운지구여행' '바보이야기' '세계명작그림동화' '바보이야기' '짤막한이야기' '별을보는아이' '사랑의물감으로온세상을그려요' 가 있습니다.
 
mms://211.182.95.33/chd/i9/i90010.wmv
 
 
 
 
.......................
예기의 광주비엔날레 거리공연에 동행해주실분을 8일까지연락주세요.. | 파람(10.10-15광주비엔날레) 2006.09.13 12:56
 예기(yegie) http://cafe.naver.com/yepler/470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 1시와 4시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중외공원 공간안에서
이름없는 공연팀의 연작공연 [파람-피안의 길목에서]가 공연됩니다.
15-20분정도씩 총 12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인데
예기,예플러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피안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는 방식으로 공연이 이뤄집니다.
광주비엔날레에 들리실 분들은 가능하다면 이시기에 오셔서
같이 공연도 하시면서 비엔날레관람일정도 잡아주셨음합니다.
공연에 동참해주실 분들은
자신이 하시는 일이나 좋아하는 일 등을 갖고오셔서
극안에 동행하시면 됩니다.
즉 그림그리기 만들기 책읽기 연주하기 종이접기 목공..등등 무엇이든지
인간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돌보는 일이면 가능합니다.
파람의 작업노트는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입니다,
동행해주실 분은 오셔서 같이 얘기나누면서
파람즉 피안의 언덕에 이르는 길목에서 만날수 있는
인간의 모습들을 함께 만들어보시며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참가하실수있는 날자와
표현하고싶으신 것(막연하시면 그냥오셔도 제가 화두를 쥐어드리고 도움드리겟습니다)
준비하셔서
이름없는 공연팀으로
비엔날레의 공간안에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분들이 함께하셔서 아름다운 분들이 같이 만드는 고운 거리공연이
비엔날레의 공간안에 동행되길 꿈꿉니다..
 
10월8일까지 [파람]의 작업게시판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에서
함꼐할 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오셔서 10일부터 15일 사이에 광주비엔날레 오셔서 저희와 동행해 주실 날자와
자신이 행하고싶은 모습을 전해주세요(예를들어 책을 읽겟다거나 그림을 그리겟다거나
모형을 만들고 있겠다거나 편지를 쓰고 있겠다거나 하는 ..평화로운 장면이면 무엇이든..)
 
 
2004년 광주비엔날레 이름없는공연팀공연사진집
http://yegie.com/asifbienn/page_1.htm
,,,.........................
광주비엔날레에서의 파람은.. | 파람(10.10-15광주비엔날레) 2006.10.06 16:29
 
 예기(yegie) http://cafe.naver.com/yepler/618
광주비엔날레공연 파람은
2006년 이름없는 공연팀이 공연여행중에 만난 사람들을 모아 공연을 구성하며
[21일간의 직시]중 [등대가 보이는 바닷가에서]와 [마술피리]
[겨울여행3]
그리고 [살람알라이쿰]의 인물들을 되새겨 배치시킵니다.
 
대추리와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파람]공연에 동행했던 분들과 같이
다시한번 그날의 인물을 재회하려하엿으나
오지않아서 못만나며
이 인물들 또한 다른 파람의 인물들처럼
일회성의 인물로 이름없는공연팀의 작업안에
실존없는 생명으로 다음 환생을 그릴 뿐입니다.
 
(덧글)광주비엔날레에서 이름없는공연팀의 공연은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1시와 4시에 1일 2회씩 총 12회
중외공원 분수대주변에서 공연됩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
................................................................
광주비엔날레공간에서 6일간 12번의 거리공연을 가집니다.
그 열두번의 공연동안 우린
파람 즉 피안의 길목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기리려 합니다.
파람 연작에 참여했던 사람들
다가와서 피안에 이르는길에 마주쳤을 우리의 모습들을
보여주거나 들려주면서
얘기나누고 정진의 길을 외롭지않게 해주엇던
용기를 주었던
아주 희소한 사람들의 모습을
다시 홀로 기억해나가며
빈공간에서 그들을
현재공간에 살아있어도
지속하지못하거나 여기동행하지못해서 넋처럼 만나게되는...
서로를 해하여서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는 마음만이 팽배한
그것이 삶의 원리라 교육하는 세상에서
평화를 노래하며
지워져가는 인간의 양심과
뭍생명의 파괴를 서글퍼하며
침략받는 자와 빼앗기는 자의 아픔곁에 다가가
그들과 공존하려 나서던 사람들.
평화의 모습으로 평화를 얘기하며
무기와 전쟁앞에서
꽃과 노래로 사랑을호소하던 사람들
그들의 모습은
이제 지구상에서 낯설은 모습이 되어
이단아처럼 오해받고
세상에 적응못하는 이들처럼 외면받으며
바보가 되어가지만
그래도 그렇게 세상을 향해
마음을 지키고
그대로 행동하기에 지침이없는 사람들.
피안의 길목 그 중간지점을 돌아서면서
마주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이 작업안에서 얘기드리려합니다.
아니 그저 다시만나 넋처럼 위로받고
지워져가는 용기를 다시얻어
옳고그른것 존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그래서 다시 무심과 퇴화의 이기적 공간안에서
즐겨 외톨이가 되어가는 길.

파람은 그래서 그 남은 연작안에
지난 2년간 거리에서 만나고 스쳤던 사람들의
아름다왔던 순간들을
지켜가며
그들이 있어서 세상이 연장됨을 자각합니다.
생명과 평화를 얘기하던 사람들
우리가 만났고 또 쓰라리게 헤어져야했던 사람들의 그
고귀하던 순간들을 다시 거리에 담습니다.
비록 그들이 지금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혹은 지쳐변절했거나
낙심해 행동하지않더라도
그들이 쥐어준 스침의 순간들은
피안 그 언덕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만난
고귀한 용서의 순간이며
생명의 지침으로
순례자의 가슴에 살아서 지워지질않습니다.

광주비엔날레의 공간역시
이 세상 어느공간처럼 인간이 추구하는 어떤 흥미와 욕심이
배제되지않은 구경의 공간이며
그에 답하는 사람들의
제 생각하고 실천하기에 알맞은 정도까지의
선한 만큼의 양심이 만들어낸 자아의 공론장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피안의 언덕으로 오르는 고행의 길이 달갑지도
관심꺼리도 아닐겁니다.
보존하기보다는 편리를위해 지우고싶은 사람들
상대를 포용하고 사랑하기보단
그 상대의 행동을 이유로 미워하고 지배하고싶어지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사람들
무기를 버리고 평화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를 들고서 평화를 얘기하는 사람들.
그들앞에 피안에 언덕으로 오르는길에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부질없고 철없는 낭만으로 보일것입니다.
그래서 이 광주에서 전주로 이어지는 피안의 언덕으로 동행을 약속해준 사람도 없으며
그릇되고 이성적이고 똑똑한 생존의 방식들이
철없고 낭만적인 외침으로 평화와 공존의 가슴을 고독하게 만들기에 익숙한
세기입니다.

파람의 공간이 다시 만들어져서
살아있으나 죽어버린
그래서 다시는 다가오지않는 사람들을
넋으로나마 생존케하며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파람은 사람들의 관심보다는
외면을 그리워하며
광주비엔날레 공간에 다가섭니다.
그리고 잡음과 혼탁에 공간안에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생명으로 환시하며 소통합니다.
그리고 넋과의 만남
그리고 다차원공간안에서의 공존.
마침 또하나의 핵실험이 어느 가난한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행해지고
세상은 이제 자신들곁에 그들을 더이상 놓아두지않을양
합의하여 몰아치며 벽을 쌓습니다.
공존은 이질성의 공유임에도
동질성만이 살아남는 세상을 사람들은 꿈꾸느라
하나하나의 이질성을 파괴시켜가거나
그것을 피괴당하지않기위해 또 다른 폭력을 만들어내는 저항으로
이제 세상에서 평화는 깨끗히 지워져가고
평화는 강한이가 지배하며 자신들의 이익을위해 강한자에게 즐겨 복종하며
살아가는세상을 지칭하는 단어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총을 들은 자가 평화를 얘기하고
꽃을 든 자들이 얘기하는 평화는 처참히 죽어갑니다.
21세기초 파람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래서 상대적으로 온유하고 낭만적인 원리주의자들의 모습들입니다.
이제는아무도 그들을 존경하거나 아름다와하지않는 세상에서
저희들은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바보처럼
그들을 만나던 얘길 여기 다시 쏟아놓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들려준 얘기를
한없이 감사해하며 바라봅니다.

오전 10:12 2006-10-10
예기 드림
yegie dream
 
................................

광주비엔날레 파람 첫날 공연구성
새만큼 천성산 평택으로 이어지는
슬픈 파괴의 현장에서 만났던 파람의 인물들의 얘길 준비하면서
우선
지난 겨울여행에서 만날수있엇던 사람들의 모습을 찾습니다.
사람들 눈에는 이미보이지않는
길에 대한 얘기.
그리고
통일된 지구별 공간에서
인간이 만든 장벽과 경계를
연기처럼 통과하는 피안의 인물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앞에 하나하나 새로이 벽을 통과하는 시선을 갖게되던
고운사람들과의 만남을 갖고
이 여정을 시작합니다.
장면구성(2006.10.10공연 파람15)
1.피안의 입구에서 만나 물한모금 권하던 노인
2.겨울여행길에 만난 까페.
3.인간이 만들기이전의 길에 대한 얘길 들려주던 사람
 그리고 인간이 만든 장벽
4.통일된 지구별을 연기처럼 달려가는 기차를 타는 사람들
5.그리고 아침
오전 10:19 2006-10-10
 
예기 드림
yegie dream
.............................................................

 
파람의 기본구성대본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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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6 09:31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149
2006년가을 광주비엔날레에서 공연할 이름없는공연팀의 작품[파람-피안의길목에서]의
기본구성대본입니다. 공연은 다가와 함꼐하실 분들과 함께
파람연작에 나오는 100여명의 인물들과의
만남을 공연안에 담을 예정입니다.
이 작업에 동행하거나 구경하면서 그리움나눠주실분들은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에 오셔서 함꼐 해주시길 바랍니다.
 
파람-피안의 길목에서 기본구성대본
............................................................
예기 신영철 구성연출
  
 
1. 보이지않는 노인 (플륫곡 언덕위의 노래 4:38)
다친손으로 뜨게질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 권하던 노인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 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 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처럼
그곳에 들어서지 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애기해주고 있었습니다.
 
 
2.냇골의 뱃사공 (조용한날들-앙드레가농 5:46)
사진놓기
고기에게 먹이를 주는이
 
.
냇골이라고 했어요.
이젠 세월이흘러 열길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 찾아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지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가는 이를 위해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윗마을로 걸어올라오면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있는 한사람.
우체국 가는 길을 물으려고 다가갔다가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주기이해 기다린다는 얘기에
잠시 당황했습니다.
저 넘어 방파제가 놓이고
갯벌이 사라지고
바다가 오염되어 버린 곳.
 
물고기들에겐 양식마져 고갈되어
이렇게 그들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갈코리없는 낚시줄에
소중히 먹이를 마련해서 기다린다는 얘기.
 
....
 
3. 물길트기 -(삼몽사-홍순지)(4:29)
보이지않는 눈으로 뜨게질
바다로 내려가서 물길다시터주기 
 
 
4. 당신들의 존재함 그리고 그 의미
노래(봄,소풍-별음자리표)
 
아지랑이 하늘하늘 피어오르는 날
그 고운 곳으로 소풍을 가네
칠면초 춤을 추는 너른 길을 따라
갯바람 맞으며 소풍을 가네
 
그레질 하는 엄마 등에 내려앉는
그 고운 햇살로 소풍을 가네
별보다 많은 생명 이름을 불러주며
그 너른 품으로 소풍을 가네
 
환하게 웃음 짓는 해창산에서
머리에 꽃을 꽂은 그대 흔들리면
저 멀리 보이는 고군산 섬들도
수줍게 손짓하며 돌아앉겠지

그리운 곳으로 그리운 삶으로
그리운 날들로 그리운 관계로

 
5.맨틀(실향가-정태춘)(6:58)
지워져가는갯벌에게 절함
우리가 지워버린 자연들에게(붓글씨)
맨틀의 시선

 
100억개의 형제들이 고향을 떠나 흩어져서 나는
60개하늘을 가진 조그마한 감성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10억년을 지내며 그 감성을 식혀낼 이성적요소를 생성하면서 나를 구축했다.
그리고 40억년을 지내며 내 표피 위에 생명과 무생명체들이 살 수 있도록
나의 이성면을 감쌀 또하나의 푸른빛표피를 만들었다.
수억의 존재들이 지질시대위에서 생성되고 소멸되어갔으며
나는 그들의 사랑과 미움을 바라보면서
간혹 슬픔에 겨워 고향을 떠나 이 공간으로 온 그날이전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시생대를 거쳐 600만년전 우리의 영혼을 닮은 인간들이 생성되고
난 요즘 형제이웃들과 함께 내안에 존재하는 그들의 얘길 간혹 꺼내곤한다.
언제나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어느 누추하고 조용한 표피구석에서 발견하는
그들의 지극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예기 드림
yegie dream
 
 
광주비엔날레에서 파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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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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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6:37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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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275

2003년 1월 익산에서 시작해서
20006년 5월까지 파람은 14편의 공연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연속극의 개념으로
찾을수있는만큼의 아름다움을
배울수있는만큼의 노력을 경주하며
끝없이 가보자고 화두를 잡은 이 작업은
스스로가 객이 되어
세상안에 담긴 피안에 이르는 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스쳐만나고
그와 같이 살기위해
자신을 다시 추스리는 작업입니다.
 
열네번의 공연안에 담겨졌던 사람들의모습은
너무도 애처로와서
쓸쓸하기 그지없고
그 쓸쓸함이
적막함속에서
아주 작은 빛으로 찬란한 희망을 몰래 전해주었습니다.
 
광주에서 파람은
그 열네번의 얘기속에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그려보고
그들이 들려준 얘기와
사랑을 기억해보려합니다.
여덟번의 공연
따라서 파람은 광주비엔날레 공간안에서
제게
15부터 22편까지의 그리움을 제안할것이고
그 제안을 실체로 담아
보지못하고 듣지못하던것을
보고듣게될겁니다.
 
함께 갈 사람이 있었으면 좋겟으나
그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이 삭막한 일상에서
피안의 길을 택한다는것이.
 
그리고 자기와 자신이 아는이 만을 위해서 삶의 목표를 세우고 살아가는
길들임의 미학이  
옳은 거라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자기를 버리고
모르는이까지 사랑하며
타인 만을 위해서 행하는 사람들의 얘길 
즐겨 행한다는것이.
 
예기 드림
yegie dream,
 .......................
피안의 길목에 동행해보실분들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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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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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2 11:45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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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280
이름없는공연팀의 광주비엔날레공간공연은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입니다.
이 기간동안 파람에 동행해보실분들은
미리 연락주시고 온라인으로 준비해서 함꼐해주세요.
비엔날레도 무료로 보시고(제가 출입증제공)
함께 만나 세상에 대한 얘기도 총총 나누어 보앗음좋겟습니다.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에서 기다립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
파람15.황새울의 노을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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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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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12:39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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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451
황새울의 노을을 보러갑니다.
그대로 놔두엇으면 지금쯤 황금들녁이되어
추수를 앞두고 있을 그 들녁
그곳에 마른볍씨를 뿌리던 지난 봄날
그 만남을 기억하면서
다시그리로가서
마른추수를 합니다.
 
사람들은 이날 평화대행진을 시작하고
황새울의 노을은 이제
수억년을 지켜온 이곳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평화의 하늘을 수놓을 겁니다.
 
거기에 사람이 하나 찾아갑니다.
피안의 언덕으로 오르는 길에 마주하게 된 사람
그가 그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만나 구름처럼 스칩니다.
 
어쩌면
황새울의 노을을 보러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곳은 이제 노을을 보러가는 것도
막아서는 서글픈 임무를 가진 사람들이 생겼으니까요.
그렇다면 가는 데까지만
권력이 허락한 만큼만 다가가서
분단된 이조국의 통행금지구역 너머로라도
노을을 바라보려합니다.
 
2006년9월7일
황새울의 노을을 보러 같이가실 분
연락주세요.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019-696-2550
 
예기 드림
yegie dream

 
1983년 평택성동국민학교에 재직하던 교사 두 분이
평택황새울 들녁의 노을지는 모습과 도두리 대추리마을의 이 추수즈음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며
[노을]이란 제목의 동요를 만들었습니다.
그 노래가사에 담겼던 아름다운 모든 것을 이제 모두 지워지고
애처로운 노을만이 험악히변해버린 지평선에 남을 지도 모릅니다.
이제 황새울로 다가가 얘기나눌 [파람15]는
그 노을의 얘길 담은 공연입니다
 
원문 http://blog.naver.com/zibb/80009081998
mms://211.182.95.33/chd/i9/i90010.wmv
 
노을   - 안호철 작곡, 이동진 작사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 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벌려 웃음짓고
초가지붕 둥근박 꿈꿀 때
고개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바람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 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 출처 : zibb >
 
노을은 1984년 제2회 MBC창작동요제 대상 수상곡입니다.
* 당시 평택 성동 국민학교에 재직하던 안호철 님이 작곡했고..
그 학교 초등학생이었던 권진숙 어린이가 불렀습니다.
* 작사가 이동진님은..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고, 대구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농부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홍익대학 미술학부를 졸업 했습니다.
우체국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아들에게 생일 때마다
짧은 동화를 하나씩 써서 선물하기도 했다는군요.
평택에서 교사 생활을 했고..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림과 글을 가르치며,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고,
상명대학교와 공주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진체'라는 글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림책 '노랑나비내친구' '어느날밤' 을 만들었고... 
동화집 '해모수와투투의아름다운지구여행' '바보이야기' '세계명작그림동화' '바보이야기' '짤막한이야기' '별을보는아이' '사랑의물감으로온세상을그려요' 가 있습니다.
 
mms://211.182.95.33/chd/i9/i90010.wmv
 

..................
예기의 광주비엔나레 거리공연에 동행해주실분을 8일까지연락주세요..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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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2:56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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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470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 1시와 4시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중외공원 공간안에서
이름없는 공연팀의 연작공연 [파람-피안의 길목에서]가 공연됩니다.
15-20분정도씩 총 12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인데
예기,예플러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피안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는 방식으로 공연이 이뤄집니다.
광주비엔날레에 들리실 분들은 가능하다면 이시기에 오셔서
같이 공연도 하시면서 비엔나레관람일정도 잡아주셨음합니다.
공연에 동참해주실 분들은
자신이 하시는 일이나 좋아하는 일 등을 갖고오셔서
극안에 동행하시면 됩니다.
즉 그림그리기 만들기 책읽기 연주하기 종이접기 목공..등등 무엇이든지
인간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돌보는 일이면 가능합니다. 
파람의 작업노트는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입니다,
동행해주실 분은 오셔서 같이 얘기나누면서
파람즉 피안의 언덕에 이르는 길목에서 만날수 있는
인간의 모습들을 함께 만들어보시며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참가하실수있는 날자와
표현하고싶으신 것(막연하시면 그냥오셔도 제가 화두를 쥐어드리고 도움드리겟습니다)
준비하셔서
이름없는 공연팀으로
비엔나레의 공간안에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분들이 함께하셔서 아름다운 분들이 같이 만드는 고운 거리공연이
비엔나레의 공간안에 동행되길  꿈꿉니다..   
 
10월8일까지 [파람]의 작업게시판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clubid=11714699&menuid=21&boardtype=L
에서
함꼐할 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오셔서 10일부터 15일 사이에 광주비엔날레 오셔서 저희와 동행해 주실 날자와
자신이 행하고싶은 모습을 전해주세요(예를들어 책을 읽겟다거나 그림을 그리겟다거나
모형을 만들고 있겠다거나 편지를 쓰고 있겠다거나 하는 ..평화로운 장면이면 무엇이든..)
 
 
2004년 광주비엔날레 이름없는공연팀공연사진집
http://yegie.com/asifbienn/page_1.htm
 
예기 드림
yegie dream
.......................
광주비엔나레에서의 파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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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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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6 16:29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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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618


광주비엔나레공연 파람은
 
2006년 이름없는 공연팀이 공연여행중에 만난 사람들을 모아 공연을 구성하며
[21일간의 직시]중 [등대가 보이는 바닷가에서]와 [마술피리]
[겨울여행3]
그리고 [살람알라이쿰]의 인물들을 되새겨 배치시킵니다.
 
대추리와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파람]공연에 동행했던 분들과 같이
다시한번 그날의 인물을 재회하려하엿으나
오지않아서 못만나며
이 인물들 또한 다른 파람의 인물들처럼
일회성의 인물로 이름없는공연팀의 작업안에
실존없는 생명으로 다음 환생을 그릴 뿐입니다.
 
(덧글)광주비엔나레에서 이름없는공연팀의 공연은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1시와 4시에 1일 2회씩 총 12회
중외공원 분수대주변에서 공연됩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
광주비엔나레공간에서 6일간 12번의 거리공연을 가집니다.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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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11:31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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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628
광주비엔나레공간에서 6일간 12번의 거리공연을 가집니다.
그 열두번의 공연동안 우린
파람 즉 피안의 길목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기리려 합니다.
파람 연작에 참여했던 사람들
다가와서 피안에 이르는길에 마주쳤을 우리의 모습들을
보여주거나 들려주면서
얘기나누고 정진의 길을 외롭지않게 해주엇던
용기를 주었던
아주 희소한 사람들의 모습을
다시 홀로 기억해나가며
빈공간에서 그들을
현재공간에 살아있어도
지속하지못하거나 여기동행하지못해서 넋처럼 만나게되는...
서로를 해하여서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는 마음만이 팽배한
그것이 삶의 원리라 교육하는 세상에서
평화를 노래하며
지워져가는 인간의 양심과
뭍생명의 파괴를 서글퍼하며
침략받는 자와 빼앗기는 자의 아픔곁에 다가가
그들과 공존하려 나서던 사람들.
평화의 모습으로 평화를 얘기하며
무기와 전쟁앞에서
꽃과 노래로 사랑을호소하던 사람들
그들의 모습은
이제 지구상에서 낯설은 모습이 되어
이단아처럼 오해받고
세상에 적응못하는 이들처럼 외면받으며
바보가 되어가지만
그래도 그렇게 세상을 향해
마음을 지키고
그대로 행동하기에 지침이없는 사람들.
피안의 길목 그 중간지점을 돌아서면서
마주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이 작업안에서 얘기드리려합니다.
아니 그저 다시만나 넋처럼 위로받고
지워져가는 용기를 다시얻어
옳고그른것 존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그래서 다시 무심과 퇴화의 이기적 공간안에서
즐겨 외톨이가 되어가는 길.

파람은 그래서 그 남은 연작안에
지난 2년간 거리에서 만나고 스쳤던 사람들의
아름다왔던 순간들을
지켜가며
그들이 있어서 세상이 연장됨을 자각합니다.
생명과 평화를 얘기하던 사람들
우리가 만났고 또 쓰라리게 헤어져야했던 사람들의 그
고귀하던 순간들을 다시 거리에 담습니다.
비록 그들이 지금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혹은 지쳐변절했거나
낙심해 행동하지않더라도
그들이 쥐어준 스침의 순간들은
피안 그 언덕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만난
고귀한 용서의 순간이며
생명의 지침으로
순례자의 가슴에 살아서 지워지질않습니다.

광주비엔나레의 공간역시
이 세상 어느공간처럼 인간이 추구하는 어떤 흥미와 욕심이
배제되지않은 구경의 공간이며
그에 답하는 사람들의
제 생각하고 실천하기에 알맞은 정도까지의
선한 만큼의 양심이 만들어낸 자아의 공론장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피안의 언덕으로 오르는 고행의 길이 달갑지도
관심꺼리도 아닐겁니다.
보존하기보다는 편리를위해 지우고싶은 사람들
상대를 포용하고 사랑하기보단
그 상대의 행동을 이유로 미워하고 지배하고싶어지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사람들
무기를 버리고 평화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를 들고서 평화를 얘기하는 사람들.
그들앞에 피안에 언덕으로 오르는길에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부질없고 철없는 낭만으로 보일것입니다.
그래서 이 광주에서 전주로 이어지는 피안의 언덕으로 동행을 약속해준 사람도 없으며
그릇되고 이성적이고 똑똑한 생존의 방식들이
철없고 낭만적인 외침으로  평화와 공존의 가슴을 고독하게 만들기에 익숙한
세기입니다.

파람의 공간이 다시 만들어져서
살아있으나 죽어버린
그래서 다시는 다가오지않는 사람들을
넋으로나마 생존케하며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파람은 사람들의 관심보다는
외면을 그리워하며
광주비엔나레 공간에  다가섭니다.
그리고 잡음과 혼탁에 공간안에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생명으로 환시하며 소통합니다.
그리고 넋과의 만남
그리고 다차원공간안에서의 공존.
마침 또하나의 핵실험이 어느 가난한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행해지고
세상은 이제 자신들곁에 그들을 더이상 놓아두지않을양
합의하여 몰아치며 벽을 쌓습니다.
공존은 이질성의 공유임에도
동질성만이 살아남는 세상을 사람들은 꿈꾸느라
하나하나의 이질성을 파괴시켜가거나
그것을 피괴당하지않기위해 또 다른 폭력을 만들어내는 저항으로
이제 세상에서 평화는 깨끗히 지워져가고
평화는 강한이가 지배하며 자신들의 이익을위해 강한자에게 즐겨 복종하며
살아가는세상을 지칭하는 단어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총을 들은 자가 평화를 얘기하고
꽃을 든 자들이 얘기하는 평화는 처참히 죽어갑니다.
21세기초 파람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래서 상대적으로 온유하고 낭만적인 원리주의자들의 모습들입니다.
이제는아무도 그들을 존경하거나 아름다와하지않는 세상에서
저희들은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바보처럼
그들을 만나던 얘길 여기 다시 쏟아놓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들려준 얘기를
한없이 감사해하며 바라봅니다.

오전 10:12 2006-10-10
예기 드림
yegie dream
................
광주비엔나레 파람 첫날 공연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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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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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11:33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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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나레 파람 첫날 공연구성
새만큼 천성산 평택으로 이어지는 
슬픈 파괴의 현장에서 만났던 파람의 인물들의 얘길 준비하면서
우선
지난 겨울여행에서 만날수있엇던 사람들의 모습을 찾습니다.
사람들 눈에는 이미보이지않는
길에 대한 얘기.
그리고
통일된 지구별 공간에서
인간이 만든 장벽과 경계를
연기처럼 통과하는 피안의 인물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앞에 하나하나 새로이 벽을 통과하는 시선을 갖게되던
고운사람들과의 만남을 갖고
이 여정을 시작합니다.
장면구성(2006.10.10공연 파람15)
1.피안의 입구에서 만나 물한모금 권하던 노인
2.겨울여행길에 만난 까페.
3.인간이 만들기이전의 길에 대한 얘길 들려주던 사람
  그리고 인간이 만든 장벽
4.통일된 지구별을 연기처럼 달려가는 기차를 타는 사람들
5.그리고 아침
오전 10:19 2006-10-10
 
예기 드림
yegie dream
 

.....................
광주비엔날레 빛가든공간에서 약간은 이질적인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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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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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21:23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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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의 입구에 다다라 볼수있을까
그렇게 이른다면 그다음에 우린 무얼할까ㅓ?
다왔다고 거기에 들어가면
그것으로 내가 그곳에 이른 목적이 달성되고
그곳에 이르기까지 내가 가져온 세상과 이웃에 대한
화두가 정리되고 만족지어질까?
다다라서야 알겟지만
그건 그저 그곳이라는 의미외엔
아무것도 아닌
진정 내가 가야할곳은
피안으로 이르는 길에서 만났던 슬픔의 장소들이 아닐까?
비엔날레의 공간에서 
우린 그렇게 화두르 건네며
피안에 이르는 길목에서 만낫던 아름다운 사람들을 상기합니다
앞으로 닷새 더.
우린 이 12회의 공연을 통해서
매일매일 심성을 가다듬고
너무도 부족하고 미련한 자신을 발견하며
제 안에 담긴 이기심을 버릴 수 있을지 
처절히 노력하려합니다.  
 
 
10일 첫공연은 광주비엔날레 빛가든공간에서
관심갖고 동행해주는 아름다운 분들의 눈길속에서
1시 3시 두차례 이뤄졌습니다.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 권하던 노인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 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 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처럼
그곳에 들어서지 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애기해주고 있었습니다.
 
파람15 제1장 대본중에서....
 
예기 드림
yegi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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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15-광주비엔날레첫날 10월10일 1시3시공연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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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01:28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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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15-광주비엔날레첫날 10월10일 1시3시공연
 
1.피안의 입구에서 만나 물한모금 권하던 노인 (4:38)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 권하던 노인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 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 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처럼
그곳에 들어서지 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애기해주고 있었습니다.

2.겨울여행길에 만난 까페.(3:45)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만 어느새
비가 후드득하니 내린다.
촛불을 서너개쯤 켜놓았다.
누군가 이곳에 들렸다 갑자기 비가 오면
쓰고갈 수 있도록 우산 몇개를 챙겨놓았다.
그리고 난로에 불도 켜놓고 차도 준비해 놓았다.
앙투안은 늘 올때마다 환하게 웃으며 이곳에 온다.
오늘도 그는 비행사 복장을 하고 야간비행을 했을 때
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폭풍우를 지나 구름 위 달과 별이 초롱한 고공에
올라 갔을때를 회상하기도 하고...
무엇이든지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잘 볼 수 없다는
말과 제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해주었다.
돌아가는 그에게 우산을 건네 주었다.
그의 얘기를 듣고 있으니 나도 어느새 하늘을
날고 있는 듯 싶었다.
3.인간이 만들기이전의 길에 대한 얘길 들려주던 사람
그리고 인간이 만든 장벽 (3:07)
길은 자연이 만들어 배려해준 대로 지구생성과 동시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통해 물이 흐르고 바람이 가로지르고
생명들이 움직였습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않거나 돌아서 갔고
그래서 못갈 길도 없었으며
벽이나 경계또한 없는
이 행성은 물과 뭍이 조화롭게 이뤄진 그대로의 길이었습니다.
 
어느날 인간이 생셩되고
더 많이 갖고 싶은 자와
빼앗고 싶은 자가 생기면서
내가 갈수 있는 곳과
다른이를 가지못하게 하는 곳을 만들고
내 영역과 네 영역을 구분하면서
경계를 만들고 그 경계를 구분짓는 것을 길이라 하였습니다.
길은 갈수있는 것이 아니라
이만큼 만 가고 저 만큼은 가지못하며
누구는 통과하고 누구는 통과할 수 없는 제한의 공간으로서
이 행성 위에 구분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은 그 제한을 오히려 길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말하는 그 길이 생김으로서
자유롭게 다니던 통로는 제한되거나 막히고
길과 길사이에는 매표소나 증명서제시를 요구하는 경비초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극소수 인간들의 길입니다.
그 제한을 만들고 따르는 이들 만의 구속입니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람들에겐
그 경계나 국경이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있엇던 그길이 그들앞엔 상존합니다.
 
4.통일된 지구별을 연기처럼 달려가는 기차를 타는 사람들(3:41)
지금 우리가 떠나는 이 겨울여행의 기차는
인간의 이기심을 저편에두고
예전부터 있었던 그길을 다닙니다.
 
이 기차를 타면 인간이 이 행성에 만들어놓은
어리석은 경계와 벽과 국경을
연기처럼 통과합니다.
 
당신이 이제 그것을 알게되어 이 열차표를 얻게되었으므로
다니며 경계를 버린 또 다른 사람들에게
통일된 행성의 여행을 인식시켜주는 이 열차표를 전해주세요.
 
 
 
5.그리고 아침 (6:27)

.................................
파람16-광주비엔날레둘째날 10월11일 1시3시공연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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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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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16-광주비엔날레둘째날 10월11일 1시3시공연
1 아침(6:56)
 
어느날 누구에겐가에게서 받은 기차표한장
그 기차표는 우리가 가지못한다고 생각했던곳
그렇지만 가고싶었던 곳이 행선지로 적혀져있습니다.
그 기차를 탈 날을 기다리면서
여행을 준비하고
마침내 그날 열차표에 적혀진 역으로 향합니다.
늘 다니면서 보지못하던 그 기차역에
지정된 시간 기차가 보이지않던 기찻길이 보이고
사람들이 열차를 탑니다.
그리고 떠납니다.
 
한정거장 한정거장
우린 왜 이 열차가 이미 운영되는것도 모르고
스스로 행동하지않으며
믿지않으며
미워하고 조건만 제시하면서
이 열차가 운행되고있음을 외면했을까?
겨울여행을 떠나는 차창가 햇살이 그리고 빗줄기가
따사롭기만합니다
2.뱃사공과 고기에게 먹이주는이
냇골이라고 했어요.
이젠 세월이흘러 열길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 찾아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지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가는 이를 위해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윗마을로 걸어올라오면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있는 한사람.
우체국 가는 길을 물으려고 다가갔다가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주기이해 기다린다는 얘기에
잠시 당황했습니다.
저 넘어 방파제가 놓이고
갯벌이 사라지고
바다가 오염되어 버린 곳.
 
물고기들에겐 양식마져 고갈되어
이렇게 그들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갈코리없는 낚시줄에
소중히 먹이를 마련해서 기다린다는 얘기.
 
3. 노을(3:07)
4.맨틀 실향가(6:58)
 
100억개의 형제들이 고향을 떠나 흩어져서 나는
60개하늘을 가진 조그마한 감성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10억년을 지내며 그 감성을 식혀낼 이성적요소를 생성하면서 나를 구축했다.
그리고 40억년을 지내며 내 표피 위에 생명과 무생명체들이 살 수 있도록
나의 이성면을 감쌀 또하나의 푸른빛표피를 만들었다.
수억의 존재들이 지질시대위에서 생성되고 소멸되어갔으며
나는 그들의 사랑과 미움을 바라보면서
간혹 슬픔에 겨워 고향을 떠나 이 공간으로 온 그날이전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시생대를 거쳐 600만년전 우리의 영혼을 닮은 인간들이 생성되고
난 요즘 형제이웃들과 함께 내안에 존재하는 그들의 얘길 간혹 꺼내곤한다.
언제나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어느 누추하고 조용한 표피구석에서 발견하는
그들의 지극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
2006이름없는공연자상 수상작을고르며-파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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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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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6 14:54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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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1014
[파람-피안의 길목]에서는
연작방식으로의 작업을 구성해서 2004년1월 익산에서 시작
2004년 1월까지 1년간 11편의 연작을 마치고 중단되었던 작업입니다.
그 작업을 다시 화두를 꺼내서
2006년 그 12에서부터 16까지 5개의 연작이 2006년에 공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12와 13이 4월에 황새울과 청계천에서
찾아와 함께해준 사람들과 같이 준비되고 공연되었습니다.
 
[파람12]는 황새울을 찾아가는 얘기이며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와 도두리를 감싸고 있는 황새울의 지난 3년을 되새기며
들녁을 거니는 공연으로
꼬미 별음자리표 이정훈님 세분이 예기 예플러와 동행하엿습니다.
별음자리표님과 꼬미님은
마침 길바닥평화행동에서 자체 앰프를 마련하고
한송이평화란 화두로 거리평화콘서트를 준비하던차
이 공연에 동행햇고
이정훈님은 대추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얼마전 이름없는공연팀과 함꼐 대추리를 처음 찾은 후
이 작업에 동참하엿습니다.
 
거리콘서트 한송이평화는 이 작품안에서 조금은 별개로 그러나 공유하면서 공연되었고
그 노래를 바탕으로
이정훈님이 광대를 설정하고
예플러의 뜨게질과 함꼐 들녁에서의 공연을 만들엇습니다.
 
피안에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얘기들은
모처럼 오랫만에 피안에 길목에서 만나는 인물들을
새롭게 구축햇으며
그들의 아픔어린 여정이
세상을 향해 이미지 지어 봄윱求?
 
작업을 위해 다가와 많이 준비하엿으며
모르는 것을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세상에 접근해가는 공연자의 모습과
그 과정이 아름다운 작업이었고
그 다가간 만큼 공연의 완성도 또한 높았던 작업입니다.
 
그 날은 4.3이었고
제주로 가지 못한 이들의 수많은 이야기가
참가자 가슴가슴속에 어떻게 잠겨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모두 순수했으며 황새울을 바라보며 세상을 인지하는
그 시기 이 행성을 존재하는 이들의 마음과 행동이 실로 마땅하였던 작업입니다.
 
마침 그날 들녁엔 수로를 잃은 대추리 농민들이 마른볍씨를 뿌리고 있었고
문무인상은 노을 앞에서 쓸쓸히
언제 닫힐지 모를 길목에서
이름없는 공연자들을 맞이하고 있엇습니다.
 
별음자리표님이 노래하고
처음 황새울 들녁에 지킴이의 모습으로 텐트를 쳤던 문무인상앞 다리에 붓글씨를 적었습니다.
 
이 작업에서 이정훈님은 마임이스트로서
예기와의 연습미팅을 통해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고
의상을 맞춰서 들녁을 거닐엇습니다.
 
마치 썰물에 이끌려 달에 갔다온 사람처럼.
 
이후 다시 그 광대의 모습을
그 들녁의 이름없는 공연팀의 공연안에서 함께 만날 수는 없었지만
노을이나 파람 평화 그 그리움으로 등으로 이어지는
대추리와 황새울의 얘기를 담은 작업엔
늘 이미지로 동행하며
사람들에게 귀한 슬픔을 전해주었습니다.
 
평화로 평화를 얘기하고자하는 우리의 작업이
황새울 그 들녁에서
하염없는 걸음으로 표현된 작업,
이름없는 공연자의 귀한 모습이
언젠가 다시 그 들녁에
한송이 눈물처럼 잊혀지지않고 피어나길 바랍니다. 
 
http://yegie.com/param12/page_01.htm
.............
2006이름없는공연자상 수상작을고르며..파람13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7.01.06 16:00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1016
파람13은 파람12와는 다르게
그러나 같은시간에 준비되어서 공연되엇습니다.
지구의 날이었고
환경재단이 주최하는행사엿으나
새만금의 마지막숨통을 막은 날
복개천을 다시열고 인공물을 흐르게한 청계천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는 그날그곳에 새만금에 띄웠던 텃배를 띄우려고 가져갔으나
천으로 내려놓을수가 없어서 돌려갔습니다.
 
그리고 새만금갯벌로 나가던 그레와
대합들 그리고 새만금 갯벌들의 생명사진들을 들고
청계천으로 나갔습니다.
 
이 작업엔 또하나 이름없는 공연자로 강공우님이 함꼐했습니다.
파람12에 이어 별음자리표님도 함께했으나
언제나 그렇듯 미리 준비하고 집중하지 못함으로 인해
귀한 배역을 아쉬움속에 흘렸고
이 작업으로 처음 만난 강공우님은 그에 반해서
새만금과 생명평화에 대한 진지한 접근으로
실제로 모래주머니를 나르며
갯벌을 향해 수없이 절하던 계화도 한 분의 모습이
되어주엇습니다.
 
특히 이 작업을위해 연습미팅일정을 정하고 준비하며
파람이란 작품이 갖는 작업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안에서
피안에 이르는사람의 모습이 되고
피안에 이르는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이가 되어
실로 오랫만에
파람은 그 의미를 찾아 실존인물의 모습으로
피안에 으로는길을 마주할수 있엇습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그것이 여기없이
다른사람들처럼 일회성의 행동으로 머물러서
자신의 일상이 생화로 바빠지자 다시 속세로 떠나
그후로도 계속 이어진 피안의 길목을 거니는 작업에서
다시 한번도 찾아볼수없는 낯선이가 되어
갔다는것입니다.
 
 ....................
파람 2008년 작업을이어갑니다.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3.09 10:17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3040
2006년 10월 광주비엔날레에서의 공연으로 멈추엇던 파람-피안의길목에서의 얘기를
2008년 평화 그 그리움으로 사이에 다시 폅니다.
[파람17] 에선 세상의 아린구석을 돌면서
그림처럼 비누방울을 만들어내는 한 작가의 얘길 시작해서 담아보려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피안의 언덕으로 향하는길에게을러서
만나거나 스쳐바라보지못햇던 피안의 인물들을
다시 만날수있는 기회도 얻을 겸
[파람]연작도 다시 옛날 어디선가 만났던
그래서 지금도 그곳에 그렇게 남아있을 옛인물들도 기억하며
2008년의 파람작업을 이어가려합니다.
 
옛작업자들이 오시면 다시 맞이할수있게
자리도 비워두면서..
 
[파람17]은 2008년 3월11일 남한강가 팔당호곁길에서 그를 만나는 작업으로 시작합니다.
 
 

...................
 
파람 그 열입곱번째..다시만나는 피안의 길목에선 사람들..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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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08:50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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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라는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듯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환경과 생태를 파괴하는 일에 익숙해져버린
그래서 단어의 원래의미마져 왜곡되어버린 인류의 세상에서
인간은 또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서
수억년간 스스로 흐르며 가꿔온 자연을
역류시킬 사업을 준비합니다.
 
그저 그대로 흐르게두면서 그안에서 공존하면 될것을
논쟁조차 없어야할 너무도 선명한 진실앞에서
한반도대운하라는 새토목공사의 계획이 주어지고
그앞에서 사람들이 슬픈논쟁을 벌입니다.
 
피안에 이르려고 걸어가다가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강가 자갈밭에 꽃을 심으며
이승과 하늘로 이어진 사람들의
삼라만상에 대한 미안함을 얘기들려주는 사람.
 
그리고 말을잃어버린 채
슬픔앞에 다가가서
세상이 아름다웠음좋겟다는 가슴으로
고운 비눗방울을 만들어서 바람결에 하늘로 날려보는 이.
 
말을 잃은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그저 그렇게 내심을 기억하며
바람결에 크고작게 피어나 물위를 날아가는 이슬방울을 만드는
이의 마음을 읽습니다.
 
파람으로 가는 노력을 게을리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못햇거나
잊혀 병?사람들의 기억을
팔당에서 팔당댐을지나 남한강과 북한강이 모아지는 두물머리까지
인간보다 더 오래 온유하게 섭리대로 공존하며
그렇게 쉼쉬며 흘러온 아름다운 물결을 따라 걸으며 듣습니다.
 
냇골을 지키던 뱃사공의 얘기며
그 언덕입구에서 물한모금 쥐어주던 노인의 기억까지..
 
 
.............
파람17- 고작 6백만년을 살아온 인간에 의해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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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17:13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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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6백만년을 살아온 인간들에 의해
수십억년을 살아오며 가꿔온 맨틀의 표피가
개조되어갑니다.
 
파람 그 열일곱번째 작업은
그 아픔을 죄스러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피안에 이르는 길목에서 만났습니다.
 
 ...................
파람의 입구에서 물한모금 건네주는 노인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19 09:11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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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의입구에서만난노인
작성일 : 2003/01/06 오전 12:25:57

파람의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을 권하는 인물은
파람에 다다른 인물이고
파람의 도달치 100의 장소에서 만난 인물로
설정된다.
파람의 장정을 시작하는 지금
작가인 나도 아직
그가 어떠한 여정으로 이 100의 지점에 이르럿는지는
알수없다.
하지만 도달치 100에 이르렀으므로
당연 그는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으리라.
그래서 그는 파람에 도달하여 들어서지않고
당연히 그의 일상을 지속하길
도리처럼 선택햇을것이고
그가 만나는 또다른 도달치 100의 인물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는 순간에
제2의 인물 즉 음성해설의 인물(광대가 되기로한 ..)도
스침을가졌을것이다.
.........................
 
 
2003년 파람의 첫작업에서 그 마지막장면이될 이미지로 표현된
파람의 입구에서 물한모금 전해주는 노인의 이미지
이번 2008년 5월 다시만드는 파람 18,19편에서
그 인물을 다시 등장시킵니다.
원래 작업햇던 분이 하면 그 인물의 소개가 달리필요없겟으나
새로오신 다른분이 이 인물을 대처해야할 것이어서
이 작업노트를 다시 꺼내 적습니다.
참고하시길.    
파람의 시작에선
그 파람의 입구에서 만난
도달치100의 그 노인의 이미지를 재현한다.
하지만 아직 그에 대해 구체화된 것이 없으므로
단지 그 스침의 순간에 보게된 최소한의 이미지만으로
그를 묘사하면서
파람의 후속편에 오버랩해나가기로 한다.
 
....................
미륵사지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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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19 09:17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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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의 시인
작성자 : 예기
E-mail :
U R L :
시 간 : 2003-02-04 오전 1:21:25
내 용 : 작성일 : 2003/01/13 오전 10:54:09

56억 7천만년뒤에 다시 돌아올 미륵을 그리며
숭고한 마음을 모아 건축하는 사람들의 일과곁에서
그들의 큰마음을 어루만져줄 시를 적어가는
석양 혹은 새벽녁 미륵사지들녁의 시인.
녹유연목와와 연꽃무늬 수막새 기와,그 건축자료들이
놓인 건축현장에서
7세기 어느 싯점 백제를 살고잇는 한시인의 모습.
풀잎과 놓여진 기왓장사이에 한편의 산소같은
글을 적어 놓고가는 사람의 모습.

그는 냇골에서 끝없는기다림을 선택한
어느 뱃사공을 만나서 그를 바라보고
자신의 또하나 도리를 찾았다고하던
21세기의 어느시인의 전생 어디에선가 있엇던 그 모습과
일치되어보인다.

.........................
 
이 파람의 인물은 파람을 처음시작하던 미륵사지에서 보앗던 인물이지만
아직 만들지못하고 담아두엇던 인물로
이번 원광대와 보광사공연에서
그 연결고리를찾아서
이미지를 처음으로 구체화시키며 형상화를시작하려하는
파람의 인물입니다.
인간이 정확한 시간을 측정해서 약속한 가장 진실한 약속
그리고 약속하고 지키며 기다릴수있엇떤 최장의 시간으로 보이는
미륵의 약속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러할수잇는인간의 아름다움을
파람의 길목에서 찾습니다.  
.................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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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19 09:23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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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의 입구에서 물한모금을 건네 주던 노인을 만나서
광대가 되기로한 사람.
삶의 고통과 슬픔을 기쁨으로 읽는 법을 찾아내어
알려드리기위해서
세상 어귀로 다가가 작은공연을 펼치고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고있는사람.

오늘도 어느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각인시켜 그 흔적을
세상안에 기억시켜보는 작업을 한다.
광대가 아름다운 시선으로 세상을 거닐다가
문득 세상안에서 만날수있엇던 인간의 아름답고
고귀한 모습과 표정들
그리고 그 모습과 표정이 있다가 떠나간 곳에
하얀 선으로 흔적을 줄치고
그위에 자신이 기억하는 그 모습을 다시
담아보는 작업.

공연을 마친 광대는 조용히 인사하고
광대의 옷을 일상의 옷으로 갈아입고
정갈한 모습으로 세상속으로 돌아간다.
다음공연을 준비하여 다시 만날 때 까지
또 더 아름다운 사람들의 얘기를 찾아서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
시선을 게을리하지않으며...
 
...................
 
파람의 광대는 어지보면 이미 파람에 이른인물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른바 도달치100에서 다시 돌아온 인물이며
돌아옴의 미학을 그의 생존의 이유로 하고잇습니다.
 
어설퍼보이는것은 그가 파람에 이르는동안 광대가 아니엇다는것이고
그 의 광대작업은
그의 존재의 의미를 즐거이 다시담을 
첫걸음부터 다시시작하는 삶의 방식이란 것입니다.
그래서 파람의 광대를 바라보는 누군가의 독백이나 설명속에는
다음 문장들이 간혹 수수께기처럼 사용되면서
그 아름다운 광대의 모습을 구축할 연기자를만난날을기다려왔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파람에 숨겨져 있고
또 누군가 조금씩 접근해보앗으나
연출의 작업의미를 다 이해하지못하고 다다르지못해서
제대로 이어지지못햇던 그 광대의 모습이
다시 작업되고 그 결과도 좋앗으면합니다.
 
.................
그간 파람의 작업안에서 간혹 광대를 표현하거나
서술했던 대사들.
 
..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
파람에 함께하는 작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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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19 09:31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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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0부작으로 작업할 파람을 시작하면서 적엇던 그리고 그 작업에 다가온 이들에게 얘기했던
파람의 인물을접할때 알려주어야할 점이란 연출노트를 다시 꺼내옮깁니다.
18,19그리고 이제 마지막20으로 이어져 완성되지만
처음 그 얘상대로 파람을 1에서 20까지 이어오면서 작업한 사람은 아무도 없이
이 작업은 예측대로 완성되고
마지막조차도 또 새로운 사람과 함꼐 파람이 무엇인지를 얘기나누며
작업하게됩니다.
참만호은사람들이 다가와 파람의 인물을 만들고 같잉하엿으나
어느하나 성장한 사람없으며 그저 여기저기에 던져놓고 가버린 사람들의 허튼 난체속에서
그 아름다운인물들만이 흐느껴 이 작업을 완성합니다.
......................................
 
 
연기자들이 파람의 인물에 접할 때 알려주어야할 점.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3-02-06 오후 1:45:06
내 용 : 그들은 어떻게 파람에 이르렀을까?
혹은 어떻게 파람의 길목에서 있게되었을까?
이 작업을 하면서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은
그 도달치에 관게없이
1에서 100까지의 어느지점에서건
파람에 이르고잇는 이들의 모습만 등장한다.
파람의 길목에서 보이지않는 인간의 모습은
이 작품안에 등장하지않으며
다른길목에서 그것이 피안에 이르는 길이라고
무던히 노력하며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 작품의 어느 구석에서도 발견되지않는다.

따라서 이 작품에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연기자들에게
그들이 이미지나마 만들기위해서 필요한 질문은
그들은 어떻게 파람의 길목에 이르렀을까 하는
것이다.

그답은
우선 그들은 자신이 선행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있다는 점. 그리고 피안에 이르기위해 노력을 하거나 기도하지않는다는 점이다.
그가 파람에 이르려고 노력한다면
이미 파람의 길목에서 자신도 모르게 빗겨나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선행을 시작한다면 이미 선행이라고 말할 가치조차없는 행위의 길목으로 들어선 것이기 때문이다.

파람의 인물들은 그래서 그 자신이 하는 일을
선행이라 생각도 하지않으며 파람에 이르기위해
절절히 기도하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그저 행하면서 누군가를 바라보고 그에게서 배우고
나자신은 왜 저렇게 아름답지못한가하며
자신을 꾸짓으면서 남은것을 또 버리고 조금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모습만 보일 때
그또한 누군가에 의해 그가 피안의 길목에 있음을
발견케되는 것이고
그 발견자 역시 또 그런 방식으로 그곳에 이른 사람일 것이다.

결국 파람의 인물들은 무아의 존재로서
자신은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인간본연의 도리만으로 존재하는 모습으로
공연안에 담겨야한다.

억지로 선행을 조작하거나
자만에 빠져서 누군가를 비방하고 있는 이의
모습을 형상화시키려한다면
그는 파람의 등장인물로 절대 형상화되지 못한다.

지독한 자기낯춤과 아무것도 하지않았다하는 마음.
하지만 그 자신밖의 누군가가 바라보면 아주 많은 것을 한것처럼 보이고 선인과 초인을 넘어선 존재처럼 보이는 경지.

우린 아직 피안의 길목에 들어서지도 못했기에
그들의 숨결조차 만날수없고
그래서 이렇게 극으로나마 가늠해보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임해야할 지극히 부족한 감각체라는것을 스스로 자각하며 접근해야하며..

예기 드림
yegie dream

.......................
파람 피안의 길목에서 그 중간지점에서 적엇던 글..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19 09:41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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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부작으로의 연속극형대로 구성을시작했던 파람은
그 의도에도 불구하고 사람과의 만남에 상처만 받으며
아홉번을마치고 그 중간저인 10회공연을준비하고며 그 첫해를 넘겼나봅니다.
많은사람들이 다가왔으나 파람에 이르는 길을가는사람은
2003년 한해를 살며 아홉공연을 만드는동안 이어지지않고
처음시작하던마음에서 인간에 대한 희망도 많이 줄어서
기대치는 0이 되고
무심의 천변을 떠도는 작업이 되어버린 한해 그리고 그 반환점.
그리고 나머지 10번은 5년에 걸쳐서 조금씩 이뤄지다가
이제 2008년에 마지막 3회를 완성하여
작업의 기본구성을 마치게 될것 같습니다.
이 5월,다가와준사람과
파람을 구체화시킬 공간이 있어서
18,19 그 마지막으로 향하는 얘기가 구성되며
그동안 숨죽여 존재하던
그 모든 파람의 인물들이 20회공연을
희망으로 기다리게되엇습니다.
파람20부작 그 반을 지내며
허탈하게 적었던 작업노트가
이 작업을 이어완성할 우리에게 다시 다가옵니다.
....................... 
 
 
 
 
[파람10]다시 생성하며..
작성자 :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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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R L :
시 간 : 2003-12-30 오후 1:11:20
내 용 : 2004년 을 시작하면서
포도밭을 지나는 국도곁에서의 그 연작작업으로
[파람]은 시작되었고
작업은 한편의 공연이 아니라 연속성을 띈 인물의 구성과
만남등 100명이 넘는 인물의 출연과 교차를 염두에두고
진행되엇다.
하지만 출연희망자도 공연을 함께 준비할 사람도 없는
여행은 결국 파람의 인물과의 만남을
급속히 정체시키고
마침내 1인극에 까메오정도로 등퇴장하는 사람들의
이미지작업모음으로 타락하게하엿다.
그리고 그렇게 1년을 만든 것이 고작 9회의 이음과
20명도 채못되는인물의 구성.
작업은 초인의 얘길 다루는데
잠시잠깐 씩 다가와서 참여하고 가는사람들과의 대화는
고작 그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생각해온
각기 나름의 착한사람만들기 정도에 머물럿다.
마침내 파람은
연출과 연기자가 따로가는 작업이 되어
같은 작업노트에 등장인물의 얘기를 담을수없는
혼돈과 거리감으로
파람은 연출자와 연기자가 작업노트조차 공유하지못하는
비참한 몰골이 되엇다.

결국 후이넘을 거쳐 아크로폴리스계단에서처럼 만날
초인들의 스침을 다루고싶엇던 여정은
잠시잠깐 다가와 공연이라는 이름으로
제각기 표현해주고 가는 사람들의 이미지만을 모아서
마치 백남준의 비디오작업처럼
연출자가 따로이 그 인물의 생을 구성하고
그 구성된 생을 성장시켜나가는
영화같은 방식으로 방향을 돌려잠는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결국 아크로 폴리스계단에서처럼
2500년을 주기로 허한가슴을 안고 만나려 달려온
사람들의 스침은 이뤄지지못했고
단지 한작가의 환상과 구성만으로
동지아닌 연기자들의 자신도 모르는 배역에 대한
이미지만이 응집되는 작업이 된채 중단되엇다.

2003년 그렇게 어기적 어기적 9번의 작업을 마치고
2004년 시작하며
별로 큰 기대감없이
작가적 소명과 갈망만으로
그 10번째 연속극을 시작한다.
사람들이 찾아와 초인의 모습을 스치듯 만들어주고
돌아가면
그의 잊음과 관계없이
파람의 인물들은 그의 3차원공간안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마치 프로그래밍을 해놓고 가버리면
제스스로 그 아름다운 화두를 안고 커나갈
인물들의 모습이 파람연작안에 존재하고
연출노트를 통해서 피어나서
마침내 한편의 공존이 완성되면
우리는 피안의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피안의 길목도 아닌 이 초라한 이기적 공간에서도
만나게된다.
이제 작가의 상상력은
스쳐 이미지지었던 초인들과의 만남과
그들의 일상에 대한 추적이다.
그리하여
파람이 완성되면
그곳을 떠나 다시 피안의 언덕입구에서
물한모금 목축이고 다시
56억년의 약속을 찾아
기다림을 시작한 그들의 얘기를
미륵사지에서 만날 작업이 병행된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
 
동행자없이 이어지는 파람의 정체성.
작성자 : 예기
E-mail :
U R L :
시 간 : 2004-01-10 오전 11:04:04
내 용 : 한인물 한인물 우린 그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의 지나온 삶의 흔적을 찾아가는 작업을 시작하지만
동행할 사람없이
그저 연기자로 자신을 사용하고 가버리는 사람들의
낯설음속에서
피안의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은
늘 정체되곤한다.
고정출연자없이 매회 다른사람이 같은인물을
연기하는 연속극같기도하고
출연때마다 매번 지난번 자기배역의 이미지를
잊고 성장없이 다가와 늘 첫번째 씬만을
반복하는 사람뿐인 파람은
10번째 작업동안
연기자를통해서 성숙해진 인물은 없고
연기자를 통해서
오히려 피안의 길목에서 멀어져가면서
피안의 도달치를 하향화시켜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 작업은 영상작업이되
반복해도 많은 것을 얻지못하는
성숙없는 인간상의 나열로 정체된 감이있다.
동행하여 지속적으로 절실히 성숙하지못하는
사람들과의 작업
파람에서
연기자들은 결국 이미지의 스냅일 뿐이다.
그 자신이 준비하고 연기한 모습이
파람의 인물과 전혀다르고
시간이 흘러 다시만나도
그 성장에 대해서 약속이 없다.
결국 작가는 하나의 영상작가로서의
이미지채집과
자기해석으로 모아놓은
전시회의 작가로서의 방식을 택할수밖에 없다.
20회정도의 얘기로 스토리를 엮어가려하던 작업은
초반의 등장인물들이
성장해가거나
그 얘기의 원인을 들려주는 모습으로
진전되길 바랐으나
동행자가 없는 이 상태에서
그저 객처럼 왔다가는 사람들만으로 구성되는
작업으로는 그 완성이 불가능하다.

파람의 화두는 이제
사람들에게 들려주기조차 민망한
무공감의 작업이며
공유하려하다가는 오히려
피안의 길에서 멀어져가서는
다른길이 피안의 길이라고 얘기하는
지극히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만을
만나게 될 것 같다.

파람은 구성에 있어서는 어쩔수없이
개인작업을 유지하는 작업이 되어버렸다.
파람만큼은 소통도 없고
제안도 무색하다.
예플 초기부터 꿈꾸어왔던
아크로폴리스계단에서의 대화는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멀어져갔다.
그리고 파람의 제안이
그 슬픔을 응고시키고
가졌던 모든 희망을 고갈시킨다.

파람은 개인전을 준비하는
모델들과의 작업으로
전락해버렸다.
작업에 들어갈수록 그리고 그 회를 거듭할수록
파람의 인물들은
인간과의 공존이 어려운
비공감의 인물들이 되엇다.

상대에게 아무피해도 주지않았는데
언제부턴지 그를 바라보고
필요악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손가락질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작업이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예기 드림
yegie dream

..........................
노인-광대 그리고 멘틀 혹은 우리중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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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19 10:07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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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3248
2002년 12월 포도밭을 지나는 국도곁에서
한 광대를 만났습니다.
그가 말하길
 
파람의 입구에서 한노인을 만났어요.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파람의 입구에서 제게 물한모금 쥐어주던 노인.
지독한 자기낯춤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모든 아픔을 감싸주려고
파람의 입구에서 새로이 돌아나오던 맑은 모습.
그 분을 바라보면서 저도 광대가 되었어요.
삶의 슬픔과 고통을 기쁨으로 읽는 방법을 아세요?
( 2002-12-21 오후 7:09:24 포도밭을 지나는 국도곁에서 5 구성대본 중에서)
 
지금찾아보니 이 한 문장의 말이
저녁노을지는 국도변에서 만난 이 광대의 말 한마디가
파람-피안의 길목에서의 첫 단추였습니다.
 
파람의 광대는 파람의 입구에서 한 노인을만난 인물입니다.
그리고그가 광대가 되고자한 이유를
그 노인과의 만남에서 찾은 인물입니다.
 
그 광대가 세월이 흐른 어느날
또다른시간 또다른한장소에서
살고있는모습을 한사람이 만나는데
그가 광대모습을 한 그에게 들은 얘기는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이 얘기는 우리중 누군가가 피안에 이르는길을가다가
그 중간지점어딘가에있는
광대- 즉 피안의 입구에서 물한모금주는 노인을만나서
그 피안의 언덕길을다시내려와 광대가된-를 스쳐 만나며
짏문하고 얻은 말입니다.
그리고 그 얘기는 실향가를 부르며 60억년을 그리던 멘틀이 인간에게 듣고 전해주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멘틀이 광대를만난 한사람에게 듣고 전해준 말은
파람의 마지막 부분
바람속에서 이렇게 흩날립니다.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
파람 18과 19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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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19 10:22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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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3249
익산 김경원님에게서 실로 오랫만에 전화를 받고
늘 그렇듯 어눌한 하는 목소리로
5월5일 익산에서의 작은 공연을 초대받앗습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그저 만나고싶은마음을 그렇게 공연이라느 형태로 초대하는것이므로
행사와는 거리가 먼 그저 시간과 공간의 공존을 위한
의사의 표현입니다.
마침 제주를떠나 광주에머무르며 51828준비를하던 나창진님이
이 작업에도 동행을 희망해서
함꼐 익산에 갓습니다.
그리고 김경원님을 만나고 우리가 공연할 원광대 켐퍼스한쪽도
만나보앗습니다.
축제로 들뜬 많은사람들을 피해서 가능하다면 조용한 장소에서
또하나의 화두를 제안하고 스쳐만날 아름다운 사람들의 심성을 찾을 작업을
준비해보기로하고 
마침 이 작업에 함꼐할 나창진님이 약간의 광대수업도 하고있다하시니
지난달오랫만에 다시 오꾸다마사시와 함꼐 북한강변에서 매듭풀기를다시 시작했던
파람 작업이 떠올랐습니다.
 
부산보광사 스님한분을 전주양사재에서
[신원에 한번 가보세요]공연때 관객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그날 초파일 보광사에서의 공연을 재안받앗습니다.
준비를 시작했는데
몇달간 아무얘기가 없어서
그곳에 담을
화두를  구체화하지못한채 맴돌았습니다.
정확한 작업을위해서 다시 전주를 방문,
정현스님과  연락을하여
궁금했던 절의 위치나 풍경등에대해서 정보도 듣고
초파일행사안에 어떤방식으로 우리의 공연이 담기는
것인지도 얘기나눈후
작업의 방향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제안을 받고 생각햇던 [56억7천만년의 약소]과 [세가지사랑]등의 작품보다
[파람]이 오히려 이날작업에 적합하리란 답을얻엇습니다.
 
파람은 이제 다시 이어지면서 
그렇게 궁금했던 얘기의 마지막을향합니다.
그 마지막3번의 부분앞에 두번
18,19회를 익산과 부산보광사에서 나누게됩니다.
 
참가자는 나창진님과 예플러 두사람이고
등장인물은 노인 광대 시인 맨틀 순례자입니다.
 
 
  
 .................
20부작 파람 그 오랜여정을 정리해가는 작업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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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0 10:43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3253
이 작품에 참가한 사람들 다가와 공연한 사람들은 알고있을까?
총 20부작으로 우리가 아크로폴리스계단으로 다가가 만나듯이
포도밭을지나는국도곁에서 만나듯이
그렇게 파람 즉 피안의 언덕길로 향해가다보면
만나는사람들이 잇고
바라볼수잇는사람들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들의 얘길 만들고 담아서
20편을 한묶음으로
파람에 도달하면
그 모든얘기를 하나의 얘기로 다시 풀어정리하기로 한것을..
 
처음 그렇게 시작하고 다가오는사람에게 파람을 얘기나누며
그들이 하고픈 그리고 그리고픈 것부터 시작해서
파람을 찾아 떠나던 모습들을 만들고
그 다음얘기를 준비하며
그렇게 생성된 사람들의 모습을
새기며 기억하고
또 바라보므로서 자신이 거기에 스쳐 걸어감을 ..
 
파람은 그렇게 17회를 거쳐왔고
이제 그 시작한 곳으로 다시찾아가서
첫부분의 등장인물과 그인물을만났던 사람의  얘기를 돌이켜
마지막부분으로이르는 18,19회를 만들고
그 모든 얘기들을 정리해서 20회를 만들며
인간을향해 길엇던 그리움도
하나의 얘기로 마무리됩니다.
 
대하드라마나 3부작정도로 만들어지는 영화들과는 다르게
처음시작햇던 사람들 지금 없고
마지막부분에 오는 사람들조차 그 앞얘기를 몰라서
그들이 이 작품안에 어떠한 경위도로 놓여지고
생성되어 지켜지는지 모르지만
그 슬픔을안고 홀로 작업되어
그리움만으로 담아놓는 마지막 정리의 시간입니다.
 
18회와 19회엔 한사람이 파람에 다가와서
6년을 지내며 이어온 작업의 1차대단원을 마무리짓게됩니다.
 
광대는 이 공연의 초반등장했던 인물로
사실은 그가 이미 파람에 이른후 돌아와 행하며
존재하는
어찌보면 미륵의 분신인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주는 인물입니다.
그의 어눌한 행동과
썰물에 밀려 달에갔다왔다는 얘기가
그의 존재성을 수수꼐끼처럼 풀수있게 해주고
그가 만났다는 노인은
피안의 언덕 입구에있엇고
그가 만났으므로 그는 피안의 언덕에 이르럿던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가 하는 달의 얘기는
프랑스의 총사시대 어느 비운의 시인이 슬픔을감추려고 한 이야기인데
그또한 이 시인의 얘기를  듣고 그것을 인용한것인지도 모릅니다.     
 
   ......
(지난줄거리)파람 1 처음우린거리에서 촛불을 든사람들을 보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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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0 10:56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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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1
처음에 우린 거리에서 촛불을 든 사람들을 보앗습니다.
2003년 의 시작즈음
그때만해도 촛불은 세상과 남을위한 생각과 희생과 공존을향한
사랑하는 사람들의 작업이엇습니다.
그 추운 겨울거리에서
사람들은 마치 손난로를 나누듯 그렇게
뽀오얀 촛불을 하나하나 밝히며
세상의 아픔을 지우자고
세상의 아픔을 나누자고
거리에섰고
 
그 촛불을 밝히기위해
파라핀으로 초를 만들고 심지를 엮어 거리로 나섬을 준비하는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종이집.
골판지혹은 어수룩한 베니어판으로 지어간 60년대 태백 탄과촌마을이 미니어쳐처럼
거리에 다시 드러나고
그들곁에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아름다운 사람들의 표정이 교차되며
인간세상곁에서 저도 모르게  파람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배치되며
파람은 그 첫 얘기를 꺼냈습니다.
20번의 얘기를통해 우리가 만나고 다시 그만남을통해 스치며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가되어
존재할 얘기를 그렇게꺼냈습니다.
그리고 내일아침두번째 시간 저멀리 시야를넓혀서 
인간의 시간과 우주의 시간을 교차시킬
파람에 이르는 사람들의 얘기를 염두에두고
시작한..
 
예플러와 함꼐 이창원님이 그 얘길 맡아주어 파람은 익산어느거리
아름다운 사람들의 조그마한 촛불집회에서 시작되엇습니다. 
 
 
 
.............................
(지난줄거리)파람2 맨틀과 차한잔건네는노인 그리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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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0 11:16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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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튿날 장면은 바뀌어 미륵사지.
인간이 인간과 나눈 가장 아름답고 긴 약속
56억7천만년을 하루같이
한점 의혹없는 기다림이 이뤄지는 곳.
 
그곳에서 한 노인이 문간지줏돌 곁에 앉아서
보이지않는 영화와 보이지않는 환영속에서
커다란 문앞에 초라한모습으로 앉아
온화하게 차한잔을 권합니다.
 
그리고 한 여인은 그 먼길을 가로 혹은 세로질러
하염없이 거닐며
제 가슴을 보듬듯 흙과 풀을 보듬어 보살피고
가녀린 꽃줄기를 일으켜세워갑니다.
 
 
그리고 보이지않는또하나의 인물.
그곳에서 이룬 약속.
그리고 자기를버리고 사랑하는 세상을 향한 끝없는 그리움.
 
그날 이공간에선 그렇게 세가지 얘기가 진행되엇는데
18,19회에 가면 그곳이 다시 무대가되어
파람이 바로 이곳이며
그 여인이 그리올라가던 저곳이 피안에 이르는 길 혹은
다시 돌아가는 언덕을 내려가는 길이엇음을 알게됩니다.
 
파람의 입구에서
정진의 참뜻을 알려주던 이와
자신도 모르게 그곳에 이르러선
기꺼이 그에 답하며
언덕을 내려 56억7천만년의 약속을 기약하며 떠나는 사람과
그 사람의 모습으로 다가와
제몸위에 살아가는
맨틀의 모습.
 
파람2는 모든 시작점이며 그 모든 수수께기의  끝점
결국은 시작도 끝도 중요치않는 지속되는 정진의 시간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아름답고 긴
우리가 어쩌면 절대 만날수없을
그러나 그렇게 쉽게 만나고 스쳐가는
보이지않는인간들의 얘기를 시작합니다..
 
 
 
   
 
.......................
나창진님 파람작업을 위한 준비를위해.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0 23:45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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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3264
나창진님 5월5일과 12일 공연을위한 연습미팅을
22,23,24일 전주한옥마을에서의 당산나무길영화제준비기간에
전주에서 만나서 했으면합니다.
파람에 대한 작업노트로 설명드리고있으나
직접 만나서 공연을구성해야할 부분이 있어서
연습미팅이 있었으며하며
파람에 대한 충분한 연습미팅이 이뤄지지못할 경우엔
예플러 혼자의 작업으로 구성을 하겠습니다.
................
나창진님 파람작업을 위한 준비를위해.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0 23:45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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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창진님 5월5일과 12일 공연을위한 연습미팅을
22,23,24일 전주한옥마을에서의 당산나무길영화제준비기간에
전주에서 만나서 했으면합니다.
파람에 대한 작업노트로 설명드리고있으나
직접 만나서 공연을구성해야할 부분이 있어서
연습미팅이 있었으며하며
파람에 대한 충분한 연습미팅이 이뤄지지못할 경우엔
예플러 혼자의 작업으로 구성을 하겠습니다.
.....................
파람 ,이제는 그리움만 남은 그 아름다운 착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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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4 16:24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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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에 이르는길에 만난 사람들의 얘기.
새로이 이 작업에 합류한 나창진님이 연습에 임했지만
17회에 걸쳐 이어온 줄거리르 설면해주고 이해하며 공감하는것만도
쉽지만은 않앗습니다.
 
예전에 사람드리 다가와 파람의 얘기를들으면
참 즐거워하고 가슴아려하면서
저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으로
즐겨 한인물씩을 만들고 택해서 공연에 임했는데
이젠 그런 즐거움을 만나기에도
힘든 셰상으로 인간은 점점 퇴화해 가고있는듯 합니다.
 
자아가 강해서
자신이 이해하는만큼만 이해하고
현실적 상화안에서모든것을
인간이 할수있는 전부인양 대입시키는 습성이
만연되어가고
인간은 아무런 희망도 꿈도
나아닌 타인과우주를 위해서 꾸지못하는 세상.
 
파람의 인물들을 만들면서
흐느껴 줄거워하고
스스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던
사람들을 만나던 2003년이
이 작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꿈처럼 그립습니다.
 
물론그때 그렇게 행하던 사람들이
아직 죽은것도 아닌데
이미 그렇게 살고있지못하거나
돌아올수없는 길을 걸어가고잇어서
파람에 이르는 길목에선 다시못만날 사람이 되어버렸지만
못내 아쉬운것은
그 아름답던 착각들.
 
파람 18-19번은
일단 노인과 광대를 나창진님이
순례자와 맨틀을 예플러가
그려보기로 하고 작품을 구성합니다.
................
맨틀-그의 그리움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7 08:17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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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틀]그의 그리움,
작성자 : 예기
E-mail :
U R L :
시 간 : 2004-01-08 오전 1:49:28


내 용 : 지구시간 2004년1월4일


인류의 화성탐사로봇 스피릿트(spirit)는
인류에게 최초로 가장가가운 이웃혹성인
화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주기 시작했다.
흑백사진에 이어 칼라로 전해진 화성의 표면은
맨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헤어진 자아이며 또하나 동무의 모습이다.

파람연작속에서 마지막부분
실향가를 따라 움직이는 맨틀은
화성의 표피를보면서
자신의 경과된 시간을 다시금 돌이켜기억해볼
시간을 가졌다.
한번쯤은 자신의 모습이었으며
한번쯤은 다시 돌아갈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한지역에서 6분간 직선혹은 굽은길을 걸어가며
멈추고 멈추고 보듬던 맨틀의 모습은
이젠 조금씩 그 시공간을확대시켜볼 필요가있다.

그는 피안의 길목을 걸어가고 스쳐간
생명체들의 흔적앞에 시공을초월하여
자유롭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 흔적앞에서
그들과 다름없는 우주원소의 일종인
자신의 심성과의 공유점을 찾는다.



파람은 10편을 넘어서면서
맨틀의 걸음과 보폭에 대해서 생각했다.
맨틀은 자신의 지표면을 어떻게 걸어갈까?
거울로 자기얼굴을 바라보며
심연에 빠지는 인간들처럼
맨틀역시
타행성에 반사시켜서 바라보면서
기억의 시간을 중첩시켜내지않을까?
그 아름다운 희생의 심성으로.,.



예기 드림
yegie dream 

..................
파람18그리고 19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7 09:18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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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3304
파람 18과 19는 같은인물 같은 소재로 만들려합니다.
다만 18이 그 시작점이라면
19가 그 마지막점의 시선을 담습니다.
그리하여 20으로 결집되는 모든 얘기의 마지막을 향한 
의문과 답을 마칩니다.
 
파람18에선
처음 피안의 입구에서 물한모금 주는 노인이 등장하고
두번째 그 에게 물한모금 받아 마시는
미륵사지의 기다림의 여인이 나옵니다.
빨래를 널고 바느질을하고..
 
세번째 등장인물은 광대.
그는 피안의 입구에서 다시 돌아와 어느싯점
선한 광대의 모습으로 세상앞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네번째인물은  순례자입니다.
그는 아직도 이어지는 무지의 시선속에서
찾음을 지속하고있으며
맨틀위를 맴도는 보잘것없는
고작 6백만년의 미물입니다.
 
그의 순례곁에 누군가가 저멀리서 걸으며
광대의 얘길 들려주고
그가 바라보니 맨틀위에 삼라만상은
인간곁에 서서 보둠고 있습니다.  
  ...................
파람18그리고 19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4.27 09:18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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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 18과 19는 같은인물 같은 소재로 만들려합니다.
다만 18이 그 시작점이라면
19가 그 마지막점의 시선을 담습니다.
그리하여 20으로 결집되는 모든 얘기의 마지막을 향한 
의문과 답을 마칩니다.
 
파람18에선
처음 피안의 입구에서 물한모금 주는 노인이 등장하고
두번째 그 에게 물한모금 받아 마시는
미륵사지의 기다림의 여인이 나옵니다.
빨래를 널고 바느질을하고..
 
세번째 등장인물은 광대.
그는 피안의 입구에서 다시 돌아와 어느싯점
선한 광대의 모습으로 세상앞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네번째인물은  순례자입니다.
그는 아직도 이어지는 무지의 시선속에서
찾음을 지속하고있으며
맨틀위를 맴도는 보잘것없는
고작 6백만년의 미물입니다.
 
그의 순례곁에 누군가가 저멀리서 걸으며
광대의 얘길 들려주고
그가 바라보니 맨틀위에 삼라만상은
인간곁에 서서 보둠고 있습니다.  
  .................
부질없는설명 부질없는 그리움.파람 그 작업을 마무해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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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01 10:54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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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의 인물을 얘기나누고 네개의 인물을 극안에 담기로하고
그들이 들려줄 얘기를 기다리며
5월을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그려왔던 광대의 모습이 이번 작업을 통해서
또다른사람에 의해서 다시만들어지는데
그가 얼마만큼 이 작업안의 공감대를 가졌을지는궁금합니다.
아마도 그가 살아온 생과 생각해온 만큼의 화두안에서
아주 낯설게 자기방식의 광대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면 우린 삶의 일상안에서
또다른 사람을 스치며 만나는 모습으로
이공연을 마무리지어가겠지요.
 
파람은 그 시작때 마음처럼 같이가는사람을 만나지못했습니다.
그렇게 같이가면서 파람으로 가는 우리의 애기를 그려보자고
만나는사람마다 얘기하며 함게가고파했지만
익숙한 버림받음으로
늘 그렇게 스침에 익숙해져서 다시 홀로가며
그 홀로감이 오히려 파람이 아닌가 생각을 굳힙니다.
 
18,19회를 만들며
그동안 파람을 통해 만나고 다가와
순간이나마 함꼐했던
지금 이땅에 같이 살고잇으나
다시는그렇게 만날수없을사람들의
환시를 되새겨봅니다.
그리고 그 환시를통해서
이 작업을 이끌어온
험하고도 슬픈 여정을 마무리지어갑니다
 
파람에 이르는길은
그길에 이르고자하는 욕심을버리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욕심을 버릴만큼의 자유와 정진
슬퍼하지아니함
부러워하지아니함
기대하지아니함
그리하여 다시 드러나는 정진의 길.
누군지도 모를이와
처절히 나눈 약속
그것을이행하기위해 즐겨 아파지는
저홀로 가진 타인을향한 희망의 가슴앓이.
 
파람의 작업을 마무리짓는순간에 다가와서야
그 버림의 참뜻을 이해하지만
그것을 같이 표현해줄사람은 없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파람의 인물은 늘
새사람이 다가와
낯설게 그리며
그 설명조차 부질없음을 알면서도
다시 부질없는 설명을 반복하며
마무리지어지는 끝.
 
다가와 얘기나누고 그 정진만큼 이해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삶의 시간안에서 문득 화두를 이어주며 찾아왔다면
이 작업은 얼마나 아름다왔을까?
      
......................
파람..꿈에본 거리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04 10:33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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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3327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파람작업은
분명 꿈을 꾼 얘기가 아닌데
현실은 그것이 꿈이었다고.
 
사람들 처럼 보였으나
현실안에 살고있던 사람들이 아니라
허상이 실상처럼 투시되어 비춰지고
말걸어오고 답했던 것이라고
굳이 설명해줍니다.
 
아크로폴리스계단에서처럼
그들이 떠나온 하늘에 대하여
포도밭을 지나는 국도곁에서
그리고 파람-피안의 길목에서로 이어오며
만나고 이미지지어준 사람들이
모두가 실존의 사람이 아닌
순간순간의 신기루였다고
 
그리고 마지막 순간 
또 새로이 다가와 얘기나누는 그 역시
사람이아닌
우주의 이야기를 들려주려
넋  빌려준
허상의 인간일뿐이라고..
 
인간은 그렇게
연기하며
그래서 인간들은 그들의 삶을
한편의 연극이라고도 표현한다고도.
 
어쨋건 그런 사실앞에서도
파람은
꿈꿀수있어서
아름다왔고
꿈이라 하여도
희망이 되어준
우리의 거리였다고.
 
파람.
그것을 안다면
그렇게 남몰래 애태우는 것조차
꿈속의 나인것을..
 
20부작을 마무리지어가는
이 순간에 와서야
그것을 깨우치고
그것을 깨우쳐주기위해
사람이 되어 사람안에서 다가와
꿈을 이미지화시켜주고간
아름다운 사명을 가진 이들에게
비로소 가지는 깊은 감사.
 
파람은
처음부터
그 얘기였던 것을... 
......................
파람18 익산공연의뢰자의 급 시간변경으로 재구성불가피..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05 02:48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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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3330
 익산 공연은 5잉 오후4시경에 해달라던 공연이
하루전 전화연락와서
오전 11시에 해달라고 변경의뢰됩니다.
 
시간에 연결되어 준비하는 공연인데
의뢰하시는 분이 그것도 하루전에..
공연환경을 바꾸어 통보하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언제부턴가 이름없는 공연팀은 언제 어디서나 아무데서나 공연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불현듯 공연을 해달라거나
장소도 미리 제대로 통보되지않거나 급수정되는경우가 있는데
이는 저희의 작업을 잘 이해못하는데서 오는 불찰입니다.
 
극장공연이 아닌 야외 혹은 거리공연은
그 시간과 장소 계절등 모든여건을 바탕으로
공연이 만들어지고
그 시간적 장소적 배경을 하나의 주된 소재로 활용하여 공연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두고 시간과 장소에 대한 공연의 구성을 갖고
그에 맞춰서 공연이  준비되고 이뤄지는데
간혹 이같은 사실을 전혀감안하지않고
공연을 의뢰하거나
변경하는 일이 생겨서
공연준비에 차질을 갖게됩니다.
 
파람 18역시 익산의 김경원님이 공연을 의뢰하실때부터
우려가있었는데
결국 시간의 급변동으로
출연자들의 합류와 준비
그리고 공연의 색감등에서
좋은공연을 만들기 어려운 여건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을 의뢰하시는 분에 대한 참고역시
게을리하지말고
그 변수또한 늘 대비를 해야하겠다는
마음을 정하게합니다.
 
파람 18은 파람19로 가는 과정공연으로 준비하며
공연안에 담을 전체적 시간대를
저녁에서 아침으로 바꾸는 것으로 작업을 재조정합니다.   
 .......................
파람18 익산공연의뢰자의 급 시간변경으로 재구성불가피..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05 02:48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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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공연은 5잉 오후4시경에 해달라던 공연이
하루전 전화연락와서
오전 11시에 해달라고 변경의뢰됩니다.
 
시간에 연결되어 준비하는 공연인데
의뢰하시는 분이 그것도 하루전에..
공연환경을 바꾸어 통보하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언제부턴가 이름없는 공연팀은 언제 어디서나 아무데서나 공연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불현듯 공연을 해달라거나
장소도 미리 제대로 통보되지않거나 급수정되는경우가 있는데
이는 저희의 작업을 잘 이해못하는데서 오는 불찰입니다.
 
극장공연이 아닌 야외 혹은 거리공연은
그 시간과 장소 계절등 모든여건을 바탕으로
공연이 만들어지고
그 시간적 장소적 배경을 하나의 주된 소재로 활용하여 공연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두고 시간과 장소에 대한 공연의 구성을 갖고
그에 맞춰서 공연이  준비되고 이뤄지는데
간혹 이같은 사실을 전혀감안하지않고
공연을 의뢰하거나
변경하는 일이 생겨서
공연준비에 차질을 갖게됩니다.
 
파람 18역시 익산의 김경원님이 공연을 의뢰하실때부터
우려가있었는데
결국 시간의 급변동으로
출연자들의 합류와 준비
그리고 공연의 색감등에서
좋은공연을 만들기 어려운 여건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을 의뢰하시는 분에 대한 참고역시
게을리하지말고
그 변수또한 늘 대비를 해야하겠다는
마음을 정하게합니다.
 
파람 18은 파람19로 가는 과정공연으로 준비하며
공연안에 담을 전체적 시간대를
저녁에서 아침으로 바꾸는 것으로 작업을 재조정합니다.   
 ........................
파람 18 익산영등동 낯설은 공원언덕에서..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07 09:38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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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yepler/3345
다시 돌아와 노인을 만나고
광대를 새로 구성했습니다.
익산영등동공원,
정해진 어떤 행사가 아닌 한가족의 개인적 공연의뢰인것을 미리 알앗다면
더 정확히 작업할수잇었을텐데
부정확한 공연의뢰가 시간의 급변동 장소의 급이동을 통한 공연제안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느낌안에서
저녁녁을 위해 준비한 공연이
급히 제시된 공간에서 그것도 한낮 정오의 햇볕아래서 공연을 해드려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간세상에선 이런종류의 사람의 이런 공연의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하는 마음으로 파람을 공연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파람의 얘기를 마무리짓기위한
그리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위한 작업의 수순으로
파람입구의 노인과 미륵사지의 기다림의 여인
광대가 되기로 한 사람과
멘틀
네 인물을 다시 상기시키며 구성했습니다.
두인물은 옛기억을 살려서 파람 19로 가는길을 생성했고
두인물은 다른이가 조금씩 이미지화시키고 사라져버린 그 얘기를 
전달받아서 새로운 이가 만들엇는데
마지막 3회의 마무리를 해줄 좋은 만남으로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못내아쉬운 건 광대의 생성이며 그 이유의 전달입니다만
준비부족과 이해전달이 부족함은 파람19에서 어느정도
극복되어 제시될것으로 보입니다.
 
파람은 그렇게 이제 마무리작업으로 달리나
그 많은얘기를함꼐했던 등장인물들이 함꼐하지않아
마무리와 정리이기보단 오히려
새로운 시작의 느낌을 주는 묘한 공연입니다.  
 
공연장소의 급조와 시간적 제약이
파람의 얘기를 다소 무디게 만들고
상기를 억압했지만
그 낯설은 공간에서의  급조된 공간배치가
파람에 이르려 노력하지만 그 방향을 모르고 헤메는
부족한 우리의 얘기를 증명하는것 같기도 한.
 
파람18은 그렇게
17과 19를 연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기다림의 인물.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전체공개
2008.05.07 09:53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3347
정진함과 기다림과 약속
그 세가지가 연결되고 하나로 묶여서
미륵사지의 여인의 얘기가 이어집니다.
처음엔 그의 모습이 하나엿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이미지를 부여나 백제의 모습으로 고정시키려했으나
그 가 기다린 시간은
56억 7천만년.
그러므로 그의 모습은 기다림의 시간안에서
인간세상의 시간의 경과를 표현해도 좋겟다 생각되엇습니다.
 
다만 위도와 경도상의 같은 장소
그 변하는것과 변하지않는 자연의 섭리의 공간앞에서
그가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가 기다림과 병행하는 정진은
약속을 기초로한 사랑의 실천이겟고..
그러므로 그가 파람의 인물안에
들어와 만날수있는 이유가 되고.
 
 
............................
맨틀. 그 어질고 슬픈 운명의 벗.
|
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09 08:56
예기(y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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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의 화두안에 처음부터 실향가의 이름으로 담겻던 맨틀.
그 어질고 슬픈 운명의 외로운 벗을
파람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길에 다시 만납니다.
 
안면도 바람아래의 새벽 썰물이 채 빠져나가기도 전의 갯벌에서
시리도록 찬 바람맞으며
꽃을 심고 대지에 옷을 입히고
우산을 씌워주며 걸어가던..
까마득 한점 같이 멀어져가던 그 모습으로 시작해서
승부역 그 차가운 눈살위
지금은 쓰지않는 탄차곁 철길에 보라빛 꽃을 심어주던..
 
간혹은 대추리 황새울에서
다시 만났지만
그의 얘기를 끝가지 다 들을수는 없엇던
 
묘하게도 그의 생성 시간은
미륵이 쥐어준 약속의 시간과도 비슷하여 
더더욱 그리운
 
파람의 마지막길에 우린 사람아닌 그를 만나며
많은 잘못을 이해해주며 보듬어준
만나지못하엿으나 같이있는
이름모를 벗처럼 그의 손길을 다시 보려합니다.
 
고향과 벗을잃고 이렇게 제안에 화를녹여
삼라만상을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준 그에게
벗처럼 스승처럼 배우고 익히며
어느한순간 그가 몹시도 서글피외로울때
작은 위로라도 되어줄수있는 보은의 존재가 되고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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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그리고 익힘의 이어짐..광대의 얘기속에 담긴 정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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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09 09:13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3357
파람의인물들은 거닐다 서로에게 배우고 그리하여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되어가는인물들같습니다.
그가 이르고자 목적하엿따면
이미 그 순간 그는 파람에 이르는 길을 이탈하는 과오를 멈한 것이듯
정진은 그 자신도 모르게 행해지는 마음과 실천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누구처럼 누구와 같다면 하면서
상대의 아름다운면을 만나서
그처럼 되길 노력하며
자신을 토닥이며 정진하다가
도 다른 사람을 만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납니다.
 
광대의 얘기속엔 그 연결고리가 증명처럼 있습니다.
광대는 어느 나무아래서 물한모금주던 노인의 말에
광대가 되엇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서투른 모습으로 광대의 기술을 만들어가던순간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느날 그가 걷고잇는데
또 한사람 제3의 인물이
사람들에게 들려줍니다.
광대에게서 들은 얘기와
그이후 세월이 흘러 어느날
자신도 썰물에 밀려 달에갓다온후
광대가 해 준 말을 이해하고
다시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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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그리고 익힘의 이어짐..광대의 얘기속에 담긴 정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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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09 09:13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3357
파람의인물들은 거닐다 서로에게 배우고 그리하여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되어가는인물들같습니다.
그가 이르고자 목적하엿따면
이미 그 순간 그는 파람에 이르는 길을 이탈하는 과오를 멈한 것이듯
정진은 그 자신도 모르게 행해지는 마음과 실천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누구처럼 누구와 같다면 하면서
상대의 아름다운면을 만나서
그처럼 되길 노력하며
자신을 토닥이며 정진하다가
도 다른 사람을 만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납니다.
 
광대의 얘기속엔 그 연결고리가 증명처럼 있습니다.
광대는 어느 나무아래서 물한모금주던 노인의 말에
광대가 되엇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서투른 모습으로 광대의 기술을 만들어가던순간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느날 그가 걷고잇는데
또 한사람 제3의 인물이
사람들에게 들려줍니다.
광대에게서 들은 얘기와
그이후 세월이 흘러 어느날
자신도 썰물에 밀려 달에갓다온후
광대가 해 준 말을 이해하고
다시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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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초파일공연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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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피안의길목에서
2008.05.13 09:12
예기(yegie)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yepler/3367
광대,준비해온 것과 하고픈것
그리고 연출이 바라는것이 조금은 달랐지만
부산 보광사 초파일공연.
서로 마음을 나누고 준비하며
자신도 모르게 파람에 이르는 사람들의 얘기와
인간을 바라보며 돌보는 맨틀의 모습을. 
 
따사로웁고 눈부신 햇살.
비록 어렵고 설명없는 얘기지만
우리의 얘기를 귀담아 눈모아 보고 들어주시는 분들의
은혜속에서
파람은 그 스무날의 얘기중 열아홉번째 이야기를
마쳣습니다.
 
1박2일.
보광사 아파트촌과 학교 그리고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에
친근하고도 정겹게 자리잡은 작은 산사에서
새벽예불과 초파일.
그것을 준비하고 그안에 담기는 사람들과의 만남.
 
낯설고도 정겹게 바라보며 
지난몇년을 숙제처럼 이어온 파람이
그 답을 정리해볼수있엇던 공연.
 
이제 그 답을 안고
그 인물들을 다시만나서
그 들의 인연을 하나로 엮어보는
20회의 마지막 홀로 공연이 남았습니다.
 
http://yegie.com/param19/page_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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