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5(이름없는공연)
늦봄20주기, 대구경북대여정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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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촬영공연사진집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4.1.18

 

 
늦봄 떠나신지 20년 몽양 약산 그리고 우리의 할아버지들이 그리던 통일된 세상은
50여년 지나 잠시, 짧았던 통일로 끝나고
이제 통일은 상대의 몰락과 붕괴를 고대하며
통일은 대박이라고 얘기하는 권력 앞에서
맞이한다고 해도 처음 그때처럼은 순결하지 못할 통일.
통일은 대박이 아니라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슬비 눈물입니다.
경제논리를 버리고 사랑과 순리로만 만들어 내야할 상식입니다.
이 작은 한반도가 세계적인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미움과 질시없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곳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보고픈 사람 가고 싶은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장벽없는 마을이 되게 하기 위해서
이루어야 할 환경입니다.
그래서 무기가 필요없고 장벽이 필요없는 별을 이루고 차별없이
서로 다르게 살아가는 세상 위한 첫걸음입니다.
경북대 캠퍼스한편 여정남공원에선 그러한 통일을 그렸던 사람들의 마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박하고 아름다운 화합의 생각이 죄가 되어 버리는 이 나라의 아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짧았던 통일 다시 버리고 더욱 각박해진 생각의 자유.
종북,좌익이란 이름으로 다시 아직도 섬찟한 공안정치의 세월을 맞이한
서글픈 사람들이 헤메이고 있는 곳.
21세기초 글과 말로 표현 못해서 몸짓만이 다시 암호가 되는 이 죄악의 나라에서.
두 갑자 지나 다시 일어나보는 을미적 거림없는 가보세 가보세
분단도 장벽도 무기도 전쟁도 없는 .
아니면 제 자신에게 만이라도 그러한 단어가 필요없는 .
 
1월18일 여정남공원에서의
이름없는공연 2014년 세 번째 갑오년 프로젝트공연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다섯 번째 공연을 준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