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 platanus 버즘나무처럼 작업노트
제 목 : 광주비엔날레와 전주소리축제에서의
초연작품으로..
시 간 : 2004-07-28 오후 2:29:29
내 용 :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전주소리축제에
예기플라타너스는 신작 [버즘나무처럼]으로 참가하며
이 작업에 동참할 출연자를
모집합니다.
[버즘나무처럼]은 10월4일-8일까지 광주비엔날레에서도
공연될 작품으로 4-5편정도의 연작으로 된
거리극으로서 [파람]그 아랫단계의
인물들의
생존방식으로 구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의 모습만들기
작업입니다.
동행하실분은 8월부터 신청하셔서 자신이 참가할수있는
예플 가을공연에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출연해보시길
바랍니다.
- 제 목 : 작품소개
시 간
: 2004-09-04 오전 9:02:14
내 용 : 거리의
가로수처럼 살아가기를 택한
한사람의 즐겁고 작은 희생적 고행
제
목 : 광주비엔나레참가용 작품개요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06 오전 7:26:41
내 용 : 참가작품-버즘나무처럼
공연시간-40분
- 자기를 버려 하나의 의미가 되기로한 사람의
즐거운
자기희생의 거리이미지작업
피안의 언덕너머를 다녀온 그날의 모습으로
또다시 지속하는 평화와 사랑을 향한
가로수같은 거리공연 유랑기
제
목 : 다큐멘터리처럼..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3:39:41
내 용 : 처음 버즘나무처럼을
기획할때는
세상에 대한 슬픈 공상에서였습니다.
없지만 있엇으면 하는것.
사랑하지못하므로 사랑하고자하는것.
- 하지만 지난 몇달동안
세상을 아름답게가꾸기위해
살아가는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의 흔적을 보면서
이 작업의 기본구성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되었습니다.
- 사람들속에서 찾지못할거란 아픔에서 시작한 화두가
사람들속에서 만난 진정한 아름다움의 모습을
다시 스쳐 조각하는 모습으로
이 작업은 용기를 얻어 시작됩니다.
- 평화유랑과 제주기행이
그 버즘나무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엇습니다.
상대적으로 잔혹하고 처참하고 이기적이어서
그것을 대항하거나 항거하는 사람들의
가녀린 가슴들이
한무리의 버즘나무처럼
세상에 우뚝 섭니다.
그리곤 소리없이 소리칩니다.
나아닌 모든것을
위해서..
- 제 목 : 저는 지금 평화를 위해
단식중입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3:44:24
내 용 : 저는 지금 평화를 위해 단식중입니다.
그리고
전쟁없는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고있습니다.
한유랑자의 가방
거기
걸려있는 작은 고리에 적힌 쪽지입니다.
- 공연을 준비하면서 고개를 둘러 바라보앗습다.
그사람은
저만치서 아이들곁에 쪼그려앉아서
작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평화를 그림그리고 있었습니다.
제 목
: 공연을 위해 소품을 세팅했습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3:48:31
내 용 : 공연을위해서
소품을 세팅햇습니다.
평화로왔던 세상을 재현하는 공간.
꽃병과 꽃을
준비하고 차한잔과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가는 책한권,
그리고 인간의
존재의미를 찾아달려온
흔적들과 선문답같은 언어를 적은 엽서.
제 목
: 기다리면서 물어보앗습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3:53:40
내 용 : 기다리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어찌 그리합니까하고..
- 사람사는 거리마다 부는 바람
차갑고 무서운 바람,
사람을 울리고 죽이는 바람도 있고..
그속에서 따뜻하지만 강한 맞바람이
되고 싶다합니다.
평화의 바람을 몰고다니는 유랑단이고싶다합니다.
그 모진 싸움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소박하기만한 아이같은 눈빛과
가슴.
- 가슴엔 아이들에게받은 상장하나가 들려있었습니다.
평화지킴이상.
제 목
: 공연이 시작됩니다..
시 간 : 2004-09-30 오후 4:04:20
내 용 : 공연이 시작됩니다.
난 언제나처럼 이원공간을
넘나들면서
세상저편의 영혼들과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일상의 사람들은
보이지않는것은 보지못하며
들리지않는것은 듣지못하지만
공연속에서
그리는 것은
너무도 선명한 그리움이 이뤄내는
다차원공간에서의 아름다운
시간들입니다.
- 인간은 평화로울수있는 존재엿다.
인간이 우주에 생성되어
소멸되기까지
어느순간이었던가
평화의 순간을 누리는
인간종의
모습을 보았다.
새가 날고 물고기가 헤엄치듯
인간은 평화를 형상화해주는
종이었다.
평화로왔던 그래서
그들 곁에 있는 또다른 이가
공유했던 평화를
그려본다.
아주 짧은시간
우린 미워하고 파괴하지않음으로서
행복하엿던 그순간을
환상처럼 스쳐 기억해본다.
- 마치 죽음이후에야할게되는 그어리석음으로
-
제 목
: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4:17:13
내 용 :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을 권하던 노인.
-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 처럼
그곳에 들어서지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것이
아니였기
때문이죠.
-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얘기해주고 있었습니다.
제 목
: 포신에 매달린 그네와 꽃송이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4:23:54
내 용 : 포신에 매달린 그네와
꽃송이
아이들이 그려준 그림대로
유랑길에 전장에서 탱크포신에 그네를
매었습니다.
그리고 그 총구엔 꽃다발을 한아름 채워메꾸었습니다.
그리곤
편지를 읽습니다.
- 이라크에서 맞이하는 밤은 특별하다.
전화의 상처를
잠시나마 어두움으로 지우고
그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움은
우리 자신을
비롯해 인류를 새롭게 세워야 한다는 무거운 징표로 다가온다.
태고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무엇보다 잃어버린 인간다움을 찾기 위해 이라크는 아파하고 있다.
- 그래서 나는 그 곳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이렇게 아픔을
나누기 위해..
-
- 제 목 : 북촌 옴팡밭 아기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4:34:18
내 용 : 북촌 옴팡밭 아기무덤을 찾아갔습니다.
표선
성산 함덕을 지나
단 이틀간 400여명의 마을사람이 학살되었다는
북촌초등학교운동장을 찾고
그 교정옆길에 있는
옴팡밭아기무덤을
찾아서
그곳에 텐트를 첬습니다.
- 비가 내렸고
북촌함덕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제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박성내다리아래서 학살당했습니다..
사람을 태운 잿더미속에서
고귀한 뼈조각과 마디를 수숩해서 한지에 고히 접어수습했습니다.
박성내에
비가내려 조금조금 못처럼 물결이 모엿습니다.
종이배하나를 접어 그 냇물에
띄웠습니다.
지난5월 상무대에서 만났던 무명천할머니의 모습이
총탄에
쓰러지는 아이들모습과 겹쳐져왔습니다.
- 옴팡밭아기무덤 작은연못엔 서너송이의 연꽃이
곱게도
피었습니다.
제 목
: 벗이찾아왔습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4:40:07
내 용 : 벗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에서..
- 그의 손길을 따라 다시 유랑을 떠납니다.
버즘나무처럼
존재함으로서
존재의 의미에 올바르게 답하기위해서.
- 오늘은
어달동 안묵호아이들과 묵호동아이들을 만나게해주는
날입니다.
어달동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따라 야학으로 걸어가는길
공연은
다시 시작되었고 손으로 말하며
눈으로 듣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별에대해서
얘기해줍니다.
별과 별 사이는 아무것도 없는 진공이 아니라 희박하긴
하지만 가스체와 티끌들로 채워져 있어.
그리고 이것들을 '성간물질'이라고
하지.
성간물질은 일반적인 별과는 달리 뿌옇게 보이는데
그게 '성운'과
'성단'이야..
성운은 99%가 가스첸데, 그 양이 아주 적어,
성운내에서도
1cm3의 공간에 포함된 원자의 수가
100 개정도밖에 안된데.
우리은하
전체의 질량을 대부분의 별들이 차지하고
성간물질이 차지하는 질량은 고작
3%정도야..
성운의 온도는 대단히 낮아.
그래서 별처럼 밝은 빛을
내지는 못하며
주변의 별빛을 받아 빛날 뿐이야.
조그만 고체 알갱이들을
많이 포함한 성운은
빛을 통과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별빛이나 밝은
성운을 배경으로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있지.
이러한 성운을 '암흑성운'이라고해.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밝고 푸른색 별들의 주위에 있는 가스와
티끌들을 반사해서 밝게 빛나는데
이를 '반사성운'이라고 해.
-
- 제 목 : 버즘나무처럼 공연대본
초안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30 오후 4:57:27
내 용 : 0.
처음 버즘나무처럼을 기획할때는
세상에 대한 슬픈 공상에서였습니다.
없지만 있엇으면 하는것.
사랑하지못하므로
사랑하고자하는것.
- 하지만 지난 몇달동안
세상을 아름답게가꾸기위해
살아가는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의 흔적을 보면서
이 작업의 기본구성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되었습니다.
- 사람들속에서 찾지못할거란 아픔에서 시작한 화두가
사람들속에서 만난 진정한 아름다움의 모습을
다시 스쳐 조각하는 모습으로
이 작업은 용기를 얻어 시작됩니다.
- 평화유랑과 제주기행이
그 버즘나무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엇습니다.
상대적으로 잔혹하고 처참하고 이기적이어서
그것을 대항하거나 항거하는 사람들의
가녀린 가슴들이
한무리의 버즘나무처럼
세상에 우뚝 섭니다.
그리곤 소리없이 소리칩니다.
나아닌 모든것을
위해서..
1
저는 지금 평화를 위해 단식중입니다.
그리고
전쟁없는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고있습니다.
한유랑자의 가방
거기
걸려있는 작은 고리에 적힌 쪽지입니다.
- 공연을 준비하면서 고개를 둘러 바라보앗습니다.
그사람은
저만치서 아이들곁에 쪼그려앉아서
작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평화를
그림그리고있었습니다.
2.
공연을위해서 소품을 세팅햇습니다.
평화로왔던
세상을 재현하는 공간.
꽃병과 꽃을 준비하고 차한잔과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가는 책한권,
그리고 인간의 존재의미를 찾아달려온
흔적들과 선문답같은
언어를 적은 엽서.
3.
기다리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어찌 그리합니까하고..
- 사람사는 거리마다 부는 바람
차갑고 무서운 바람,
사람을 울리고 죽이는 바람도 있고..
그속에서 따뜻하지만 강한 맞바람이
되고 싶다합니다.
평화의 바람을 몰고다니는 유랑단이고싶다합니다.
그 모진 싸움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소박하기만한 아이같은 눈빛과 가슴.
- 가슴엔 아이들에게받은 상장하나가 들려있었습니다.
평화지킴이상.
4.
공연이 시작됩니다.
난 언제나처럼 이원공간을
넘나들면서
세상저편의 영혼들과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일상의 사람들은
보이지않는것은 보지못하며
들리지않는것은 듣지못하지만
공연속에서
그리는 것은
너무도 선명한 그리움이 이뤄내는
다차원공간에서의 아름다운
시간들입니다.
- 인간은 평화로울수있는 존재엿다.
인간이 우주에 생성되어
소멸되기까지
어느순간이었던가
평화의 순간을 누리는
인간종의
모습을 보았다.
새가 날고 물고기가 헤엄치듯
인간은 평화를 형상화해주는
종이었다.
평화로왔던 그래서
그들 곁에 있는 또다른 이가
공유했던 평화를
그려본다.
아주 짧은시간
우린 미워하고 파괴하지않음으로서
행복하엿던 그순간을
환상처럼 스쳐 기억해본다.
- 마치 죽음이후에야할게되는 그어리석음으로
- 5.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을 권하던 노인.
-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 처럼
그곳에 들어서지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것이
아니였기
때문이죠.
-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얘기해주고 있었습니다.
- 6.
포신에 매달린 그네와 꽃송이
아이들이 그려준
그림대로
유랑길에 전장에서 탱크포신에 그네를 매었습니다.
그리고
그 총구엔 꽃다발을 한아름 채워메꾸었습니다.
그리곤 편지를 읽습니다.
- 이라크에서 맞이하는 밤은 특별하다.
전화의 상처를
잠시나마 어두움으로 지우고
그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움은
우리 자신을
비롯해 인류를 새롭게 세워야 한다는 무거운 징표로 다가온다.
태고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무엇보다 잃어버린 인간다움을 찾기 위해 이라크는 아파하고 있다.
- 그래서 나는 그 곳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이렇게 아픔을
나누기 위해..
7.
북촌 옴팡밭 아기무덤을 찾아갔습니다.
표선 성산 함덕을 지나
단 이틀간 400여명의 마을사람이 학살되었다는
북촌초등학교운동장을 찾고
그 교정옆길에 있는
옴팡밭아기무덤을
찾아서
그곳에 텐트를 첬습니다.
- 비가 내렸고
북촌함덕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제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박석내다리아래서 학살당했습니다..
사람을 태운 잿더미속에서
고귀한 뼈조각과 마디를 수숩해서 한지에 고히 접어수습했습니다.
박석내에
비가내려 조금조금 못처럼 물결이 모엿습니다.
종이배하나를 접어 그 냇물에
띄웠습니다.
지난5월 상무대에서 만났던 무명천할머니의 모습이
총탄에
쓰러지는 아이들모습과 겹쳐져왔습니다.
- 옴팡밭아기무덤 작은연못엔 서너송이의 연꽃이
곱게도
피었습니다.
- 8.
벗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에서..
- 그의 손길을 따라 다시 유랑을 떠납니다.
버즘나무처럼
존재함으로서
존재의 의미에 올바르게 답하기위해서.
- 오늘은
어달동 안묵호아이들과 묵호동아이들을 만나게해주는
날입니다.
어달동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따라 야학으로 걸어가는길
공연은
다시 시작되었고 손으로 말하며
눈으로 듣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별에대해서
얘기해줍니다.
별과 별 사이는 아무것도 없는 진공이 아니라 희박하긴
하지만 가스체와 티끌들로 채워져 있어.
그리고 이것들을 '성간물질'이라고
하지.
성간물질은 일반적인 별과는 달리 뿌옇게 보이는데
그게 '성운'과
'성단'이야..
성운은 99%가 가스첸데, 그 양이 아주 적어,
성운내에서도
1cm3의 공간에 포함된 원자의 수가
100 개정도밖에 안된데.
우리은하
전체의 질량을 대부분의 별들이 차지하고
성간물질이 차지하는 질량은 고작
3%정도야..
성운의 온도는 대단히 낮아.
그래서 별처럼 밝은 빛을
내지는 못하며
주변의 별빛을 받아 빛날 뿐이야.
조그만 고체 알갱이들을
많이 포함한 성운은
빛을 통과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별빛이나 밝은
성운을 배경으로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있지.
이러한 성운을 '암흑성운'이라고해.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밝고 푸른색 별들의 주위에 있는 가스와
티끌들을 반사해서 밝게 빛나는데
이를 '반사성운'이라고 해.
제 목
: 음향시간및 장면구성,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02 오후
2:11:23
내 용 : 1. 4:10 프롤로그-버즘나무처럼
2. 4:59 단식평화유랑단
3. 4:13 공연-앗살람알라이쿰-평화부분
4. 4:09
공연-파람-피안의언덕에서만난노인
5. 3:07 공연준비-앗살람알라이쿰 전장부분
6. 4:58 4.3제주순례
7. 3:36 공연-언덕위의바보-야학부분
8. 5:51 에필로그-버즘나무처럼
내 용 : 1. 4:10 프롤로그-버즘나무처럼
- lavander shadows-
michael hoppe & tim wheater
- 또하나의 빈공간
있어야할 곳 잊지말아야할 얘기
혹은 기억해야할 것들을
소중히준비해서 다가온 사람.
그곳에서 짐을
풉니다. 그리고 준비합니다.
- 내 용 : 2. 4:59 단식평화유랑단
- 신의 꿈 -이상은
- 공연을 준비하는곳.
앗살람알라이쿰의 평화부분을 준비합니다.
그곳은 단식평화유랑단과 만나스치는 공연공간입니다.
두사람을 만납니다.
- 첫번째 사람
전쟁없는 세상 평화세상을 위해 단식을
하고있는 사람
- 두번째 사람
평화바람이란 이름으로 유랑하는 사람
노인의 가슴엔 기찻길옆 공부방아이들에게 받은
평화지킴이상이 소중히 쥐어있습니다.
- 그의 곁에서 공연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곁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내 용 : 3. 4:13 공연-앗살람알라이쿰 평화부분
- 被遺忘的時光 (피유망적시광)
- 공연.
앗살람알라이쿰
언제나 처럼 기적소리가
울리고 공연이 시작됩니다.
연기라기보단 일상으로
이원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인간이 그 존재이유에 걸맞게 평화를 이루었던 시절에대한 회상장면.
- 노래가사:
누가 나의 창문을 두드리나요 누가 거문고를
타고 있나요
잊혀졌던 그 때 그 시절이 조금씩 내 마음을 흔들리게 하네요
누가 나의 창문을 두드리나요 누가 거문고를 타고 있나요
기억 속 즐겁고
정겨웠던 그 모습들이 하나씩 둘씩 머리 속에 떠오르네요
한줄기 두줄기
흩날리던 빗방울이 쉼 없이 나의 창문을 두드리는데
나만 홀로 침묵 속에서
말없이 이따금씩 옛 생각에 젖어드네요
-
내 용 : 4. 4:09 공연 파람 -피안의 언덕
물한모금쥐어주는노인
- song of the hills-
michael hoppe & tim wheater
다시 공연을 떠난다.
찾아간 곳은 새벽녁 미륵사지
56억년의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고귀한 마음이 깃든 곳.
그곳에서
공연을 준비하면서 생각한다.
차한잔을 받아마시며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피안의 길목 그 언덕입구에서
노인에게 얘길 듣습니다.
그리고 일어섭니다.
내 용 : 5. 3:07 공연준비-앗살람알라이쿰-전장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존바에즈
- 떠나온 곳은 대흘리국도변.
앗살람알라이쿰의 전장부분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평화를 그리는 상징물을 설치하고
초상화를 붙이고
꽃송이를 다듬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편지를 읽습니다.
내 용 : 6. 4:58 4.3제주순례
- 내눈물을 흐르게 하소서
- 공연과 공연사이..제주공연길에
4.3 유적기순례길에
올랐습니다.
표선 북촌과 함덕을 거쳐 박석내에 앉아서
공연과 일상의
구분없이 병행되는
순례의 작업을 합니다.
시간이 중첩되어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하나의 공간안에 있습니다.
내 용 : 7. 3:36 공연-언덕위의바보-야학부분
- 우리가 지금은 멀리있을지라도 -김광민
- 평화의 화두에서 잠시떠나 사랑으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눈으로듣는 어느 교사의 얘길 그립니다.
어달동 야학을 세팅하고
그곳으로
갑니다.
아이에게 필답판으로 별에 대한 얘길 해줍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꼐
등대언덕에서 열릴 전시회의 그림을 준비합니다.
- 내 용 : 8. 5:51 에필로그-버즘나무처럼
- 속눈섶-손병휘
- 에필로그 어달동야학을 나와서 일상공간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공연공간을 정리하고
또다른 곳을 찾아서 한그루 버즘나무가
되기위해
길을 떠납니다.
다음은 사랑이었군요란 작업입니다.
공간은
다시 아무일도 없엇던듯 깨끗히 비워집니다.
제 목 : 버즘나무를시작하며
비로소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06 오전 10:06:07
내 용 : 버즘나무를 시작하던날
광주비엔나레에서의
5일간의 공연중 첫공연날
가진 돈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올라올 차비만 남겨두고
광주비엔나레기간동안
숙박비도 식비도 일체없이
5일간의 공연을 진행합니다.
버즘나무처럼의 초연은 그래서 한단계
또다른
초월입니다.
광주를 나다닐 차비가 없어서
비엔나레가 열리는 중외공원에서
남은 4일간은 노숙하고 머무르게로 하엿습니다.
좀더 많이 공연하고
밤에는 하늘을 보고
추우면 야외공연무대옆에 쳐진 분장실용 천막안에서
의자들쌓아놓은 곁에서 잡니다.
5회만 공연하게되어있엇지만
공연횟수를
많이 늘였습니다.
마지막 공연이 될지도 모를
귀한 시간과 장소입니다.
몇푼남앗던 돈이 광주에서 올라갈 차비만
남겨놓고 제로가 되니
또한번
홀가분합니다.
버즘나무처럼 사는것은
인간이 사는것과는 전혀다른
방식일것이고
그렇게 살고자하는 작업을
다큐처럼 시작한 지금
미묘한 자본의 정점이
- 윤회를 직감케합니다.
- 비엔나레공간에서 하루두번 혹은 세번씩
우린 평화와
사랑에 대한 얘길 하고잇습니다.
너무 낯설어서 사람들에겐 어려운 제안이지만
욕심없는 제안이므로
개의치않습니다.
그저 먼지하나 물한방울처럼
만나거나 스쳐지길 바랄뿐입니다.
제 목
: 광주비엔날레에서 [버즘나무처럼]을 하며..
작성자 : 예플러
시 간
: 2004-10-19 오후 1:16:27
내 용 : 처음에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다고해서 우선 안심은
되었었다. 내가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내가
그곳에 같이 있었기에 ...
그때 그 마음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어서 [버즘나무처럼]
을 하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 사람들이 그리웠고 그런 사람들만 있으면 세상은
정말 평화로울텐데 하는 생각만이 들었다,
- 광주엔 늘 5월에만 갔었다
광주항쟁 기간에만 망월동묘역과
금남로만이
나에겐 익숙한 거리였는데..
- 신작[버즘나무처럼]을 만들어 비엔날레에 10월초
광주를
찾았다.
우린 언제나 처럼 공연 장소를 찾아보고 될수있으면
배경이
아름다운 장소를 정하고 공연을 시작한다.
- 배낭을 메고 공연을 기다리며 평화바람 사람들을
바라보고
다가가서 물어도 보면서 다큐멘터리 연극은
시작된다. 한 여자가 나와서
배낭을 메고 짐을 풀어
소품을 꺼내어 놓고 옷을 갈아 입고 아무도 없는데
누구에겐가로 다가가 혼잣말을 하고 다시 옷을 갈아
입고 또 베낭을 메고
다시 걷고 앉고 다시 걸어간다.
- 중간 중간 여자의 목소리가 음악과 함께 깔리면서
세상에
말을 던진다.
어떤이에겐 세상 살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생소한
말일 수 있지만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대사.
- 스치는 대사중에 한 마디라도 가슴에 와닿는다면
그것으로
족한 공연이다.
- 공연전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출자는 말한다.
재미없어요 라고 미리 말해둔다.
혹시라도 재미난
구경을 원하는데 웃기지도 않고
사람 하나가 나와서 가다 서다 앉았다 하는
동작에
뭐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괜히 기다렸다 그 사람의
시간을 뺏는
것이 되니까 베엔날레에 볼거리도 많은데...
- [버즘나무처럼]은 그렇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경렬님이
두번을 함께 해주셨고 채플린님이 한번을
참여해주시고 경렬님은 우리를
무등산자락에 데려다
주었고 돈이 떨어진 우리에게 채플린은 맛있는 저녁을
주셨고 그 다음은 뱃속을 많이 비웠드랬고 중외공원을
떠나지않고 그곳에서
노숙을 하였다.
- 항쟁기간중에 광주에 내려오면 노숙도 했었고 연출자는
단식을 하였고 난 조금씩은 먹었었지만...
그랬었는데..그땐 5월이여서 거리에서
대합실에서
그래도 견딜만 했었다.
- 그런데 10월의 광주는 낮엔 따스했지만 밤과 새벽은
초겨울의 날씨였다.
중외공원 공연자대기실 천막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밤중엔 공원에 나와 건강을 위해 걷는 사람들이
많아서 천막속에서
숨어들어온 사람처럼 자꾸 숨소리
마져 크게 들리는 것 같았다.
남편은
우리는 여기 있어도 되는 사람이니까 왜냐면
프로르램에 [예기플라타너스][버즘나무처럼]종일로
나와있었으므로.... 우린 종일 여기 있어도 되니까...
- 그나마 나를 자게 하려고 남편은 거의 한잠도 못자고
보초를 서주었다.
소품으로 가져간 옷이란 옷은 죄다 꺼내어 덥고 잤다.
- 못잔 사람도 잠을 잔 사람도 몸이 아프긴 마찬가지였다.
천막안에 모기는 얼마나 많던지 얼굴을 옷으로 덥고
있었어도 몇군데나 물렸는지
모른다.
다음날 이태건님을 만나 돈을 빌려서 남은 이틀은
궁전같은
곳에서 편히 잘 수 있었다.
- 하지만 공연은 중외공원 하고싶은 장소에서 원없이
하였다.
[버즘나무처럼]은 비엔날레에서 그렇게 마치고 돌아왔다.
- 공연을 집중해서 봐준 몇 사람의 팬들도 생겼고
예기플라타너스에
관심을 보여준 고마운 사람들도
있어서 사는게 좀 힘들었어도 잊을 수 있는
것 같다.
제
목 : 후이넘에서돌아와2-그리움 대사중에서..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19 오후 4:18:11
내 용
: 그는 후이넘에서 돌아와 이 세상에서 말을 잃어버린 사람같이 보인다.
아니면 말이 유통시키는 오해가 두려워 말을 멈추고 얘기하려하고 있는 듯 하다.
그는 노력한다.
세상이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고 ..
스쳐 가는
사람들의 가슴을 주시하며 그들의 얘기 안에 희망을 담아내는 무언극배우로서
살고파한다.
말하지 않으며 침묵하지 아니하고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는
법을 배워주고파 하는 걸까?
사람들 속에 그가 있지만 그는 소리도 없이
움직인다.
제 목 : 다큐형식으로서의
첫작업,,(광주비엔날레초연을마치고)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19
오후 10:46:49
내 용 : 다큐형식으로서의
첫작업
버즘나무처럼은
이제껏 예기작업이 가져왔던 가설을 통한
인간의 생존에 대한 향유가 아닌
다큐로서의 작업이엇습니다.
- 이미 오래전부터 그랫듯이 예플작업은
관객을 염두에
두지않습니다.
관객은 언제나 현존하는 우리인간들의 자아를 대변하고
그래서 그들앞에 우리의 작업이 제공해드릴것은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세기말부터 우린 관객과의 교류를 포기햇습니다.,
- 하지만 그래도 그리운것은
끝없는 갈망과 지워지지않는
소통의 실날같은 희망입니다.
이 실날같은 희망은 결코 대중속에서 이뤄지지않으며
삭막한 시공간에서 이뤄질겁니다.
인간이 가장 삭막하다고 하는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스쳐 반가울 것입니다.
- 버즘나무처럼에서 예플은 마침내
다큐로서 실존하엿습니다.
극안의 모든것은 진실이며
행하엿던 행동이며 만났던 사람들의 얘기며
실존하는 사람들의 생존과 대사만으로
그 얘길 기억하고 전달하며
그 전달을 통해서 망각하지않으려는 노력과
그노력으로 다시 실천을 지속하는
것.
즉 다큐작업은 실존으로 이어지는 기억의
연결고리로서 늦추지않고
나태해지지말아야할
의미를 자각시켜나가는
자정의 노력입니다.
- 광주비엔날레기간동안 총 9회의 공연을 통해서
다큐멘터리는 정화되었습니다.
낯설엇으나 이내 익숙해졋고
실존이 곧 내일의 공연안의 소재가 되는 방식은
처절할수록 즐거운 생존이었습니다.
- 사람을 만났으나 미처 많은 얘길 나누진 못햇습니다.
허긴 그런 애"기가 이젠 통할 세상도 아닙니다.
예기는 홀로 버즘나무란
이름으로
무자아의 세계를 찾아가고있으므로
누구에게나 흥미를 끌지못합니다.
이 세기에는 어떤 희생자도
무자아나 자기를 버린 이가 없어보이기때문입니다.
- 그래서 버즘나무속에선 그러한 세상에
실날처럼 살아움직이는
사람들의 얘길 찾아서
담습니다.
물론 그들이 그 다음날 다르게 살지는
모르지만
그를 만나순간 채취한 아룸다움과 귀한 순리는
하나의 기억이
되어서
절대 망각없는 인간의 이미지로 각인됩니다.
- 더 정진하여야하지만
정진은 버림없이는 이뤄지지못합니다.
다큐형식을 지속할수있는 작업으로
버즘나무처럼이 커가면서
가상의
그리움 [파람]연작과 만나길 바랍니다.
- 광주에서의 작업이 평화유랑과 제주기행을
감사의 소재로하엿듯
전주에선 광주에서의 작업까지도
포함된 사람이 다큐로 담겨지고
또다음작업엔 전주에서의 얘기가
사랑처럼 이어지는 그런 작업으로
버즘나무가 커나가길 노력합니다.
제 목
: 12일 예플 김포공항공연에 초대합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1-12 오전 12:33:30
내 용 : 12일
예플 김포공항공연에 초대합니다.
- 12일 예기플라타너스는 레일아트공연의 일환으로
김포공항
3층에서 2시에
[버즘나무처럼]을 공연합니다.
참전중인 우리나라
그리고 그로인해 테러위협을
받고있는 지금
서로 미움과 상대에 대한 욕심없이
아름답게 살아가야하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마음으로
굳이 공항에서 이 공연을 가집니다.
공연의 여건이 좋지않은 실내비좁은 상업공간이지만
그 척박한 곳에서의 버즘나무처럼은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수있을지
예플과의 스침과 만남을 원하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
제
목 : 버즘나무처럼 은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1-12
오전 9:50:54
내 용 : 광주비엔날레에서의
작업을 시작으로
버즘나무처럼은
전주소리축제와 전주한옥마을마임축제에서
그 흐름을완성햇고
마침내 자유로운 다큐멘터리로
평화바람과 함께하는
괴산 산마루농장에서의
공연을 가졌습니다.
이제 버즘나무처럼은
다큐에 다큐를 더해가면서 만남을 지속하는 작업이되
간혹은 부분적
이미지로
작품내용처럼 작품화두처럼
움직이며 생존하는 작업으로 이어집니다.
- 가능하다면 죽음까지 그렇게 표현되었으면하면서..
제 목
: 11월20일 버즘나무처럼 부안공연구성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1-18 오후 2:00:02
내 용 : 11월20일
부안성당에서의
평화바람 유랑마무리와 1주년기념모임에
동행하는날은
낮엔 부안에서 부안경찰계엄1주년의 기억 행사가 열립니다.
- 예플은 이날 그곳에 [버즘나무처럼]을
또하나의 일상으로
공연준비하여 떠납니다.
일곱번째 작업으로..
- 구성..
1. 프롤로그-버즘나무처럼
2. 평화바람
3 .공연-앗살람알라이쿰 평화부분
4. 피안의 입구에서만난 노인..
5.
4.3제주순례
6. 다시공연길에 -언덕위의바보 야학
7. 에필로그-속눈섶
제 목
: 부안공연용 구성2대본...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1-18
오후 2:51:40
내 용 : 1. 프롤로그-버즘나무처럼
- 처음 버즘나무처럼을 기획할때는
세상에 대한 슬픈
공상에서였습니다.
없지만 있엇으면 하는것.
사랑하지못하므로 사랑하고자하는것.
- 하지만 지난 몇달동안
세상을 아름답게가꾸기위해
살아가는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의 흔적을 보면서
이 작업의 기본구성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되었습니다.
- 사람들속에서 찾지못할거란 아픔에서 시작한 화두가
사람들속에서 만난 진정한 아름다움의 모습을
다시 스쳐 조각하는 모습으로
이 작업은 용기를 얻어 시작됩니다.
- 평화유랑과 제주기행이
그 버즘나무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엇습니다.
상대적으로 잔혹하고 처참하고 이기적이어서
그것을 대항하거나 항거하는 사람들의
가녀린 가슴들이
한무리의 버즘나무처럼
세상에 우뚝 섭니다.
그리곤 소리없이 소리칩니다.
나아닌 모든것을
위해서..
- music1 in and out
....................................................
2. 평화유랑단 평화바람곁에서
- 저는 지금 평화를 위해 단식중입니다.
그리고 전쟁없는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고있습니다.
한유랑자의 가방
거기 걸려있는
작은 고리에 적힌 쪽지입니다.
- 공연을 준비하면서 고개를 둘러 바라보앗습니다.
그사람은
저만치서 아이들곁에 쪼그려앉아서
작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평화를
그림그리고있었습니다.
- music 2 in 신의꿈 and down
- 공연을위해서 소품을 세팅햇습니다.
평화로왔던 세상을
재현하는 공간.
꽃병과 꽃을 준비하고 차한잔과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가는
책한권,
그리고 인간의 존재의미를 찾아달려온
흔적들과 선문답같은
언어를 적은 엽서.
- music 2 in 신의꿈 and down
- 기다리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어찌 그리합니까하고..
사람사는 거리마다 부는 바람
차갑고 무서운 바람,
사람을 울리고 죽이는
바람도 있고..
그속에서 따뜻하지만 강한 맞바람이 되고 싶다합니다.
평화의 바람을 몰고다니는 유랑단이고싶다합니다.
그 모진 싸움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소박하기만한 아이같은 눈빛과 가슴.
- music 2 in 신의꿈 and down
- 가슴엔 아이들에게받은 상장하나가 들려있었습니다.
평화지킴이상.
- music 2 in 신의꿈 and out
..................................................
- 3 . 평화공연 그리고 유랑
music 3 in and down
(앗살람알라이쿰중 평화부분공연)
music 3 in and down
(파람을 향한
유랑과 노인과의 만남)
-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을 권하던 노인.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 처럼
그곳에 들어서지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것이
아니였기 때문이죠.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얘기해주고 있었습니다.
music 3 up and out
- 4. 제주기행
music 4 in and down
- 북촌 옴팡밭 아기무덤을 찾아갔습니다.
표선 성산 함덕을
지나
단 이틀간 400여명의 마을사람이 학살되었다는
북촌초등학교운동장을
찾고
그 교정옆길에 있는
옴팡밭아기무덤을 찾아서
그곳에 텐트를
첬습니다.
- 비가 내렸고
북촌함덕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제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박석내다리아래서 학살당했습니다..
사람을 태운 잿더미속에서
고귀한 뼈조각과 마디를 수숩해서 한지에 고히 접어수습했습니다.
박석내에
비가내려 조금조금 못처럼 물결이 모엿습니다.
종이배하나를 접어 그 냇물에
띄웠습니다.
지난5월 상무대에서 만났던 무명천할머니의 모습이
총탄에
쓰러지는 아이들모습과 겹쳐져왔습니다.
- 옴팡밭아기무덤 작은연못엔 서너송이의 연꽃이
곱게도
피었습니다.
- music 4 up and out
- 5. 언덕위의바보 야학부분공연
- 벗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에서..
그의 손길을 따라
다시 유랑을 떠납니다.
버즘나무처럼 존재함으로서
존재의 의미에 올바르게
답하기위해서.
- music 5 in and down
- 오늘은 어달동 안묵호아이들과 묵호동아이들을 만나게해주는
날입니다.
어달동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따라 야학으로 걸어가는길
공연은
다시 시작되었고 손으로 말하며
눈으로 듣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별에대해서
얘기해줍니다.
- 별과 별 사이는 아무것도 없는 진공이 아니라 희박하긴 하지만
가스체와 티끌들로 채워져 있어.
그리고 이것들을 '성간물질'이라고 하지.
성간물질은 일반적인 별과는 달리 뿌옇게 보이는데
그게 '성운'과 '성단'이야..
성운은 99%가 가스첸데, 그 양이 아주 적어,
성운내에서도 1cm3의 공간에
포함된 원자의 수가
100 개정도밖에 안된데.
우리은하 전체의 질량을
대부분의 별들이 차지하고
성간물질이 차지하는 질량은 고작 3%정도야..
성운의 온도는 대단히 낮아.
그래서 별처럼 밝은 빛을 내지는 못하며
주변의 별빛을 받아 빛날 뿐이야.
조그만 고체 알갱이들을 많이 포함한
성운은
빛을 통과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별빛이나 밝은 성운을 배경으로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있지.
이러한 성운을 '암흑성운'이라고해.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밝고 푸른색 별들의 주위에 있는 가스와
티끌들을
반사해서 밝게 빛나는데
이를 '반사성운'이라고 해.
- music 5 up and out
- 6. 에필로그
music1 in and b.g
- 처음 버즘나무처럼을 기획할때는
세상에 대한 슬픈
공상에서였습니다.
없지만 있엇으면 하는것.
사랑하지못하므로 사랑하고자하는것.
- 하지만 지난 몇달동안
세상을 아름답게가꾸기위해
살아가는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의 흔적을 보면서
이 작업의 기본구성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되었습니다.
- 사람들속에서 찾지못할거란 아픔에서 시작한 화두가
사람들속에서 만난 진정한 아름다움의 모습을
다시 스쳐 조각하는 모습으로
이 작업은 용기를 얻어 시작됩니다.
- 평화유랑과 제주기행이
그 버즘나무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엇습니다.
상대적으로 잔혹하고 처참하고 이기적이어서
그것을 대항하거나 항거하는 사람들의
가녀린 가슴들이
한무리의 버즘나무처럼
세상에 우뚝 섭니다.
그리곤 소리없이 소리칩니다.
나아닌 모든것을
위해서..
- music1 up s.o
- music 6 in and out
(모든것을 정리하고 다시 다음공연을
향해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