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평화,그 그리움으로281(518 30주년,5월연작영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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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루도 평화를 향한 날이 아닌 날 없게 총366일의 366회 공연을 향해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1.12.10
 
이름없는공연 5월21일(2010년)평화 그 그리움으로281-민족극한마당 곁에서 가진 5월공연영상회
http://yegie.com/521peace/page_01.htm  
민족극한마당 곁에서 가진 4일간의 5월공연영상회.함께해주신 귀한 만남과 스침에 감사드리며
 
23회민족극한마당이 열리는 30주년맞이 5월광주에서
지난해까지와의 광주로의 순례와는 조금 다른 아주 슬픈 마음으로
이름없는공연의 5월공연영상회를 준비합니다.
5.18 기념공원,대동홀 민주홀 그리고 5.18재단이 있는 건물한편에서
민족극한마당의 시작이튿날 저녁부터 끝날 저녁까지 4일간
하루 1시간반 혹은 그 이상의 시간까지
빛의 반대되는 어두운 공간에서
안내도 없이 조용히 스크린을 설치하고 건물입구계단에 그리고 로비에
작은 영화관을 만들어서 지난 17년간 빛고을을 그리며 만들고 찾아와서
순례처럼 공연한 작업들을 담은 영상을 상영합니다.
 
30년지난 5월광주에 언제 부턴가 하나 둘 잃어 버린 살아 있는 벗들과의 만남.
그리고 같이 준비해 찾아오던 이들과의 이유 모를 이별의 흔적.
 
인간세상은 점점 아름다워진다는데
그 어느해 추모식에서 읽혀지던 어느 시인의 싯귀 문명의 날.
인간의 가슴으로 이루는 문명의 날은 아직도 아늑하고
아니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고
51817에서부터 잊지 마세요.순애 언니,후이넘의 기억-상무대
존재하는 평화를 향해,잊혀질 때까지는, 헤어진 다음날.. 그리고 도청별관까지.
우리가 찾아 그려온 광주의 미덕은
다시는 만날 수 없으리라던 절망으로 준비한 조촐한 영상회에서
그래도 발걸음 멈춰 찾아주는 몇몇의 아름다운 사람들 시선의 머무름과 만나
그 만남만큼의 의미로 용기를 키우고
이름모를 사람들과의 소리없이 나누는 그 만남과,대화,
그 시간만큼의 추억으로 기억은 다시 절망에서 용기로 됩니다.
 
어둠 속에서 가만히 앉았다가 혹은 서서 바라보다가 가신 분들
그렇게 만나 상기하며 넋들의 소개로 동지되는 이름모를 이들이 있어
한없이 감사할 수 있었던
실로 오래만에 다시 만나는 5월빛고을에서의 만남.
 
행사의 하나 프로그램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 조심한 만큼
5월영상회는 23회를 준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민족극한마당의 다짐
그 한구석에서
5월광주여서 가능했던 넋들과의 만남을 통한 통탄의 사랑을 새겨냅니다.
평화 그 그리움으로 280일에서 282일까지.
민족극한마당의 무대가 철수하는 그 마지막 밤
모두가 떠난 뒤 5.18공원을 밝혀주는 위패모신 공원 영혼의 빛들 앞에서
밤을 새며 간혹 가장 포근한 꿈으로 잠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