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봄,사순절04 (이름없는공연5월연작79).1935-2016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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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공연5월연작79번째작품 40일간의 봄,사순절
 
예기촬영공연사진집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7.3.16
 
이름없는공연동영상
40daylent01
37주기 5월연작 첫작업,40일간의 봄,사순절
그 네 번째공연 그리고 다섯 번째 공연을 준비하며
 http://cafe.daum.net/oncorea/URu5/45
지난주 민주혁명으로 대통령탄핵을 이루고 이제 또 치룰 지난한 민주화의 길.
성주평화대행진으로 수천의 사람들이 소성리에 모여
또 하나의 대추리,또다른 강정을 상기했습니다.
5.18국립묘지엔 이제 남은 마지막 열한 개 남은 봉분자리.
지난해 16일 떠나신 님을 찾아가니 또 한 분이 오셔서 이제 열자리만이 남았습니다.
타지에 살땐 몰랐는데,이렇게 빨리 이렇게 문득문득 채워져가는 묘역이
30년지나 지난 7년의 가슴저림을 말해주는 듯.
9묘역 병란님 따라 처음왔던 2015년 여름,그리고 2016년 2월 의행님 모시고
온 날.불과 6개월만에 반이 채워져 버린 9묘역의 모습에 놀랬던 기억.
2017년 한해를 더하며 이제 그 남은 반의 마지막 공간 마져 여백을 잃어 버린
막막함.
30년을 그렇게 의연히 지낸시던 이들이
불과 3-4년이란 짧은시간에 약속처럼 떠나가시는 이 나라.
매년 5월이면 35년넘어 이 곳을 찾아와서 살아남은 이들의 의무를 되새기며
각기 다른 삶 속에서도 하나의 눈물을 같이했을 분들.
이렇게 35주기 36주기 37주기를 넘기며
마치 서로 친지나 벗이었던 것처럼 이곳 9묘역에 나란히 잠드시네요.
가족이나 친지라도 만날 수 있을까 아침 일찍 가서 한나절 운정동 산구비 아래 있었지만
아무도 만나지 못한 채 16번 의행님 넘어 17번 택규님과의 시간 .그리고 6일지나
1주기에 다시 찾아 뵐 연순님의 시간까지.
아무도 모를 시간을 연결시켜 1935년부터 2016년까지 두 사람의 81년간과 36년간의
자신들도 모를 인연을 얘기해 드립니다.
22일엔 요한과 엘리사벳 두 분의 신도에게
님들 떠나신 후 남은이들이 지내고 있는 이 사순절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긴겨울을 열아홉 스무차례의 주말 수십 백수십만의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나섰던
평화행진과 정말 오래도록 갈망했던 그 한걸음의 민주를 향한 작은 전진의 얘기까지.
광주에 살면서 한번도 광주분들과 같이 망월동 혹은 운정동 오월묘역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그곳에 무엇을 준비하고 제안하고 함꼐 가서
그분들이 해주시는 이야기들도 듣고 싶은데
평월에도 오월에도..늘 이 모양입니다.
16일엔 한 무리 정치인들이 까만 정장을 하고 다녀가는 것을 보앗습니다.
지난해지지난해 이러저런 정치적 필요로 빛고을 내려와 만났을 분들
이곳 9묘역에 계실텐데 눈길한번 주지 않고 그리들 총총 가십니다.
 
40일간의 봄.3월에 오신 네분.태규님,연순님,강섭님,정근님 만나며
님들이 35년 걸어 올라오시던 복다우 주룡 어운 그렇게 망월동 가는 길을 멈추고 서며 다시 걷습니다.
25일엔 54년말띠들과 같이 술한잔 나누기로 했습니다.
몇 분이나 오실지 모르지만 .강섭,한오, 재철 세 벗과 얘기나눌
이승 속 꿈에 빠진 사람이 그립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깨어서 자유로운 님들 곁에 꿈인줄도 모르고 잠들어 꿈꾸고 있는 어린 이들이.
 
2017년 3월 21일 화요일오후 3: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