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평화 그 그리움으로319-대추리,들이 울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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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가꾸고싶어   param 파람-피안의길목에서
 
 
예기촬영공연사진집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20.3.24
 
 
이름없는공연 3월28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319-대추리,들이울고 있네요.
http://yegie.com/328peace/page_01.htm
3. 들이 울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장벽따라 걷다 장벽사이로 만나는 고향.
저녁노을아래 옹기종기 모여 살던 마을터
평화롭게 농사짓고 아이들 키우며 살던 그곳
그리고 황새울 넓디 넓던 들녘은 다 어디로 가고 광활하게 조작되는 인조의 땅.
4대강거닐며 무수히 보던 수위표시막대처럼 여기도
노제,보조기층 콘크리트 포장으로 인조지층이 되어 덮힐 목표선이 보이고
그곳에 맞이할 전쟁준비를 위한 군사기지 그 터반 목표를 위해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 흙을 퍼 나르는 덤프트럭들.
 
들녘을 나르던 철새들은 내려 쉴 곳없어 이리저리 배회하고 있습니다.
갯벌이 농토로 그리고 이젠 그것 마져 용납할 수 없어
이국의 병사들 군사기지로
이별의 한쪽은 또 이렇게 인간의 목적을 위해서 재단됩니다.
 
들이 울고 있었습니다.
이젠 아무도 되돌아보지 않는 이 곳에서 홀로 그렇게 아프게 깍이우고 매몰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