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평화,그 그리움으로300(고립장벽반대국제행동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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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0.11.14
 
11월14일 고립장벽국제행동의날 평화 그 그리움으로 300일째
[겨울여행3-고립장벽] 공연구성
 
언젠가 빛고을에 갔다가 그 기차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차표를 갖고 떠나는 여행을 세 번째 겨울여행의 테마로 삼아
벽과 경계를 구름처럼 통과하는 여행을 그려보았습니다..
팔레스타인평화를 위해 동행하는 사람들에게서
아직도 허물어지지 않은 아니 점점 더 단단히 보수되는
지구 저편 고립장벽에 대해서 얘길 듣습니다.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와 인권의 차단,
그 편의를 위해서 인간이 이 땅 위에 만들어 세우는 크고 작은 수많은 장벽들.
그리고 그 장벽으로 인해 빼앗겨 버리는 인간의 삶.
그 고립장벽 앞에 다가가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세 번째 겨울여행 그 다섯번째 작업은
함께 만들 평화를 그립니다.
평화는 그저 아침에 일어나서 기대처럼 준비하고 자연의 모습대로 떠나는
어느날의 여행입니다.
아침,창을 열어 하늘을 바라보고 뒷마당에 피어난 꽃에 물을 주고
오늘 오라고 적어준 벗의 편지를 다시 펴서 읽어보고
차한 잔을 마시면서 샌드위치를 준비해서 도시락을 싸서 들고 집을 나서는 아침.
삼나무밭길을 지나 마을언덕에 올라 바라보는 간이역,
열차가 오면 차표대신 하얀 종이꽃송이하나 들어 보이고 열차에 오르고
마을버스처럼 곧 내리는 냇가길.
손을 담궈보고
걸어가며 보이는 장벽
하지만 가만히 손으로 밀면 벽은 구름처럼 열리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인사하고
다시 이슬방울처럼 시작되는 일상.
모두 평화만을 노래하고 언덕 위엔 어제처럼 다시 꽃이 피어나고
들풀과 들꽃처럼 사는 사람들
통일된 행성에서 다시 바라보는 아름다운 노을.
 
.1.길
경계를 만들어둔 곳
장벽을 지나는 기차역
기차를 태워서 장벽을 건네주는 사람

길은 자연이 만들어 배려해준 대로 지구생성과 동시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통해 물이 흐르고 바람이 가로지르고
생명들이 움직였습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않거나 돌아서 갔고
그래서 못갈 길도 없었으며
벽이나 경계 또한 없는
이 행성은 물과 뭍이 조화롭게 이뤄진 그대로의 길이었습니다.
 
어느날 인간이 생셩되고
더 많이 갖고 싶은 자와
빼앗고 싶은 자가 생기면서
내가 갈수 있는 곳과
다른 이를 가지 못하게 하는 곳을 만들고
내 영역과 네 영역을 구분하면서
경계를 만들고 그 경계를 구분짓는 것을 길이라 하였습니다.
길은 갈수있는 것이 아니라
이만큼 만 가고 저 만큼은 가지 못하며
누구는 통과하고 누구는 통과할 수 없는 제한의 공간으로서
이 행성 위에 구분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은 그 제한을 오히려 길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말하는 그 길이 생김으로서
자유롭게 다니던 통로는 제한되거나 막히고
길과 길사이에는 매표소나 증명서제시를 요구하는 경비초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극소수 인간들의 길입니다.
그 제한을 만들고 따르는 이들만의 구속입니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람들에겐
그 경계나 국경이 없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던 그 길이 그들 앞엔 상존합니다.
 
2.장벽을 넘어가는 기차
지금 우리가 떠나는 이 겨울여행의 기차는
인간의 이기심을 저편에 두고
예전부터 있었던 그 길을 다닙니다.
 
이 기차를 타면 인간이 이 행성에 만들어놓은
어리석은 경계와 벽과 국경을
연기처럼 통과합니다.
 
당신이 이제 그것을 알게 되어 이 열 차표를 얻게 되었으므로
다니며 경계를 버린 또 다른 사람들에게
통일된 행성의 여행을 인식 시켜주는 이 열차표를 전해주세요.

2010년 11월 13일 토요일오전 6: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