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peace평화 그 그리움으로(서울 영일시장)200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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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촬영공연사진집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20.1.5
 
1월5일(2008년) 평화 그 그리움으로-영일시장
 
366일 하루도 잊음 없이 평화 그리기 1월5일은 2008년에
영등포 영일시장에서의 공연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영일시장은 영등포구 문래동 한 모퉁이에 자리잡은 농산물전문시장입니다.
대형 마트와 고층 빌딩 숲으로 바뀌어가는 그 휑뚤리는 길변에
살아남은 영일시장사람들이 좁은 쪽골목 사이사이에 근거지를 두고 삽니다.
문래동 철공장골목과 붙어있던 그 따스하던 삶의 터전이
메마른 고층가옥과 도로로 반 갈리운 채..   
35년된 삶의 터전을 강제 철거당해야 했던 2007년 3월,그 처절한 철거이후
영일시장부근은 경제력부족하게 산다는 이유만으로
부유하게 잘못 살고 있는 사람들의 눈의 가시로
이제 역사의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문래동 철공장부근으로 모여든 예술가들이 이제는 시와 구의 지원수납 체제를 갖추고
예술공장 그리고 예술제를 하면서 살아가는 데,그 안일의 기반 바로 옆에
이 같은 아픔을 안고 쫒겨난 사람들의 추억과 현실이 있습니다.
며칠 전 촬영의뢰를 받아 처음가 본 공연장 문래예술공장의 모습과 그곳에서 혜택을 누리는
예술가들의 모습,언제 부턴가 우리의 예술가들은 아픔에 동행하기보단
아픔을 주는 이들의 편에 서서 아픔을 외면하거나
허락된 약간의 비판과 풍자정도로 자신을 변명하며
그들의 행동양식의 합리화에 길을 열어주는 몫을 하는
존재들로 변화해갑니다..
2011년 1월 5일 수요일오후 2:20:39